오늘 6월 모의고사 보는 고3들 좋은 성적있기를!

[고3엄마]

수능 보러간거마냥
기대되고 긴장되고 떨리네요

웃는 얼굴로 아들 귀가하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6월 모의도 모의일 뿐입니다.

좋은 결과면 더욱 열심히 할테니 좋고요
혹여 그렇지 않더라도 절대 낙심말기를...

수능으로 대학갑니다.
모의로 대학 안 간다는 것 반드시 깨우쳐 주세요.

물론 좋은 결과를 바랍니다.^^

[울아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야...절대 수능은 아니니 넘 긴장하지 말아~
어제 목소리 듣고 싶어서 고민좀 하다가 수화기 돌렸는데 꺼졌 있네.
그래서 음성녹음으로 보냈는데 비록 꾀꼬리는 아니지만 엄마 목소리 들었어? 아빠는 오늘 아침 문자 보냈다는데 것도 봤겠지?
화이팅하고 나중에 부라보~ 하자 (참고로 울아들 기숙고딩임)

[재수생맘]

재수생도 잘 보기를 기원해주세요.

[모의는]

모의일 뿐이라도 왜이리 제가 떨리는지.. 시험이 엄청 쉬웠다니 더 걱정되네요.
쉬운 시험에서 좀만 못 봐도 엄청 떨어지는지라..
아직도 시험치고 있을 아이들 힘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래요!!

[에구]

작년 이맘때 생각이 나네요. 선배맘으로 도움을 드리자면 엄마가 항상 웃으며 반겨주고,
늦은밤 돌아오면 안아주며 수고했다 해주고,시험본날은 절대 먼저 성적 얘기를 꺼내지않고
아이가 말 할때까지 기다려 준다. 보약 보다는 아이가 하는말 중에 뭐가 맛있다는게 있으면
꼭 해준다. 그리고 가끔 영화 한편을 보여준다.

[엄청]

쉬워서 학교에서 폭동일어났답니다 ㅠ

[아니죠]

3월 모의는 미리 출제해놓은거라서,,그냥 어려운채로 나왔고
올 수능 쉽게 낸다니 거기 맞춰서 6월은 이렇게 나와버린거죠
수리가형이 97 언외가 96 예상한다는게 이건 뭐 올백 맞으란 소리인가요??

[.]

난이도가 적절해야지
물수능이면 한문제가 아차해도~
재수생 많아지겠네요.

모의는 모의일 뿐이니 릴렉스하고 수능대비해야죠.

[저도]

지금 아들 기다리고 있어요. 핸드폰은 안가져갔고 시험치고 치킨 먹고 있을래나(반 엄마들이 치킨 들여보냈음) 이번에 엄청 쉬웠다면 그것도 영 아니잖아요, 어쩌든 울 아들 6월모의 치르고 싱숭생숭 하지말고 하던데로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