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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스트의 커피, 도와주세요!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1-06-02 11:16:53
커피를 좋아하는데 귀찮은건 무척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는 1회용 드립커피(일본산)를 마셨는데 방사능땜에 이젠 더이상 못먹고
비슷한 것을 던킨 뭐 이런곳에서 찾았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요.
전 일반적인 아메리카노를 좋아합니다. 하루에 딱 2잔 정도 마시구요.


그래서 지금 방법을 생각중인데

1. 커피메이커로 커피 내려마신다 <-------현재 있는 커피메이커는 필립스껀대 이게 용량이 커서..

2. 네스프레소를 산다 <-------- 바우처까지 얻어놓았는데 시음해보았더니 제가 생각하는 맛은 아니어서요..

3. 일회용드리퍼를 산다 <------- 사야할 것이 많더라구요. 드리퍼, 여과지, 원두 등등

4.그냥 커피집에서 사 마신다.  ㅋㅋ <-------사실 이 방법이 제일인가 싶기도 한데, 집에 있다가 커피 전문점 뛰어가기는 그런거 같아서요.

여러분들이라면 어찌하시겠어요?
IP : 203.235.xxx.17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뤼포
    '11.6.2 11:19 AM (175.215.xxx.73)

    어짜피 일본에서도 원두 수입해서 가공하는데 방사능하고 뭔 상관이래요?
    요즘 일본산이면 너무 예민한 듯해서,, 전 좀 웃기네요

  • 2.
    '11.6.2 11:20 AM (119.194.xxx.213)

    4번..직장인 컴백해서 집에 네스프레소 있어도 못 내려 마시겠어요. ^^; 집안일의 최소화 추구중..
    회사에선 그나마 제 입에 맞는 인스턴트커피 찾아내서 블랙으로만 마시고요..

  • 3. .
    '11.6.2 11:20 AM (125.128.xxx.115)

    네스프레소 강력추천, 귀찮으면 드립커피 못 해 먹어요. 원두도 신선한 걸로 조달해야 되는데 귀찮아서 그것도 가능할지 의문

  • 4. ....
    '11.6.2 11:23 AM (221.139.xxx.248)

    큐리그 커피 머신의 드립형 커피 머신이거든요..
    캡슐형이고....
    커피의 농도도 3단계로 조절이되고...(진하게 부터 연하게 등등...)

    솔직히 저는 아메리카노 스타일 커피를..안 좋아하고 달달구리한 커피를 좋아 해서...
    저한텐 안 맞는 품목이긴 하거든요....
    근데 집에와서 마셔본 사람들 중에 원두커피 좋아 하시느 분들은...
    이거 내려 드리면.. 좋아 하시더라구요..

  • 5. ...
    '11.6.2 11:26 AM (220.80.xxx.28)

    ㅋㅋ 딱 저네요 ㅋㅋㅋ
    첨에 모카포트 샀다가.. 어쩔땐 잘나오고, 어쩔땐 시커멓게 나오고 ㅋㅋ 열받아서 일리 샀어요;;
    엄청 좋아요~ ㅋㅋㅋ
    근데.. 일리는 주말마다 마시면서.. 찬밥된 모카포트는..오히려 회사가져와서 매일 잘쓰네요 ㅡㅡ;

  • 6. ...
    '11.6.2 11:28 AM (124.28.xxx.189)

    4번이요.
    2번도 괜찮은데
    일리 사용하는 저는 내리기전에 물통 헹구고 한번 캡슐없이
    물내리고 청소하고 마시기 때문에 이것도 귀찮고...

    하지만 전 1회용 드립 마십니다,ㅎㅎ 다 귀찮아서.

  • 7. 저기..
    '11.6.2 11:36 AM (115.93.xxx.202)

    죄송합니다만..(뻘댓글 죄송..)
    바우처는 뭔가요?

    저도 귀차니스트라.. 커피가 먹고 싶긴 하고.. 귀찮기는 또 귀찮고...
    그래서 네스프레소가 넘 사고 싶거든요..
    바우처는 멀까요? ^^;;

  • 8. ..
    '11.6.2 11:38 AM (218.235.xxx.151)

    인스턴트 블랙을 먹는다.
    이것도 편하게 먹을만 해요.
    일리 캡슐 있는데 아메리카노로 먹으니 저한테는 맛 비슷하던데요.
    편리함과 저렴함을 위해서는 맛은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 9. 일본산 1회용
    '11.6.2 11:39 AM (61.78.xxx.102)

    드립백 커피가 인도네시아산이랑 등등 산지에서 가공해서 수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어차피 우리나라처럼 커피가 안나니까요.
    원글님의 결정에 영향은 못주겠지만, 그냥 그렇다구요.^^

  • 10. 일본산 1회용
    '11.6.2 11:43 AM (61.78.xxx.102)

    아, 제가 마시는 커피는 인도네시아산인데 브랜드에 따라 콜롬비아, 브라질도 있어요. 혹시나 싶어 다시 검색해봤거든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커피 재배 농가가 없어요. 커피벨트안에 못들어갑니다.

  • 11. 원글
    '11.6.2 11:44 AM (203.235.xxx.173)

    아, 그럼 일본산 1회용 커피 사다마셔도 되는건가요?
    방사능에 예민한건 아닌데 사람들이 일본산 제품을 좀 꺼려하는거 같아서
    저도 동참해야 하고 있었거든요. 가공하면서 그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저기... 님 바우처는 할인권을 말한답니다. 원래 네스프레소 가지고 계신분들에게
    바우처가 나오나봐요. 그런 분들이 바우처를 다른 분들에게 선물해주시거나 그냥 주시거나
    혹은 약간의 사례비를 받고 팔기도 하시더라구요. 보통 10만원 13만원 15만원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 12. 저기..
    '11.6.2 11:46 AM (115.93.xxx.202)

    아,, 그렇군요.. 바우처...
    저도 있음 좋겠네요.. ^^;;

    저도 원글님처럼 그냥 일본산 1회용 커피 먹고 있긴 해요..
    하지만 집에서 그렇게 해 먹기엔 그것도 번거롭네요.. (사무실에선 어쩔수 없이 먹지만..)
    그냥 버튼 눌러놓음 저절로 쭉- 나오는 머신을 하나 사고 싶어서.. ^^

    원글님, 댓글 감사합니다. ^^

  • 13. 원글
    '11.6.2 11:46 AM (203.235.xxx.173)

    제가 마셨던 커피는 블랜디(blendy) 1회용 커피였답니다~

  • 14. 저기..
    '11.6.2 11:51 AM (115.93.xxx.202)

    저는 블랜디도 먹고...
    브룩스 유러피안 좋아해요.. ^^

    근데 원글님은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전 그냥 지시장에서 구입하는데.. ^^;;

  • 15. 3번
    '11.6.2 11:56 AM (218.50.xxx.166)

    저도 귀차니스트인데 커피는 엄청 좋아하거든요.
    3번이 제일 편합니다.
    드립 기다리는 시간도 없고^ ^a

    3번 캡슐커피를 주로 마시고요,
    가끔 전문가의 손길이 그리울 땐(?) 커피숍에 가고,
    달달한 게 땡기면(?) 믹스커피도 잘 마셔요.
    스타x스 탄 맛이 그리울 때는, 원두 구해서 드립커피도 자주 마시고요.
    (드립커피도 그리 비용이 나간다거나 소모품이 많지 않아요~)

  • 16. pianopark
    '11.6.2 11:58 AM (125.177.xxx.17)

    저같으면 새로운 것 추천드립니다.
    5. 커피프레스로 마신다.. (프레스+핸드밀 + 원두 사셔야함)
    간편합니다. 흐르는 물에 씯는데 20여초면 되고요. 핸드밀 운동삼아 가는데 1 분 안걸리고요. 프레서에 1분 미만 담궈둬요.
    핸드밀은 포렉스, 좀 쓰실려면 바라짜.. 프레스는 대만산 15000원 정도, 포렉스는 45000원정도해요. 바라짜는 16만원... 전 포렉스+프레스 들고다니면서 공원 산에서 즉석 원두 마십니다. 원두는 집에서 구운 것 5 종류 정도 들고다니면서 손님이 원하는 대로 갈아 추출해 드려요.

  • 17. pianopark
    '11.6.2 12:01 PM (125.177.xxx.17)

    초등 동창 모임에 갔는데, 여자 동기가 프레스들고 다니데요. 호텔 예식장 커피도 엉터리고요.. 커피는 뜨거운 물과 1분 미만 접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그러면 텁텁해지고, 전 밖에서 커피 사 마시지 않습니다.

  • 18. 일본산 1회용
    '11.6.2 12:02 PM (61.78.xxx.102)

    아, 또 괜히 필받아서 열심히 검색하고 있었네요. 일해야 하는데.....ㅠ.ㅠ.
    블렌디, 하마야, UCC 등 막 검색했는데요. UCC는 오뚜기에서 제휴해서 상품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보니 커피원두는 에티오피아와 브라질 건데 일본으로 들여와서 로스팅했네요. 그런 후 제조?
    아마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일본내 제조가 맞으니 그 점은 알고 계세요. 전 그래도 먹을까 합니다만.

  • 19. 모카포트
    '11.6.2 12:40 PM (175.221.xxx.24)

    보기엔없지만 모카포트 추천요.

    2인용 사서 에스프레소 뽑아놓고(10분이내)
    스텐리스텀블러에 들고가서 반씩 덜어서 아메리카노 만들어먹어요.
    뜨거운물 찬물 아무거나 섞으면 아메리카노 돼요.

    저희동네 로스팅한 커피원두 100그램에 5천원
    인터넷 가격 6천원부터?
    한번에 10-12그램이 정량인데 저는 9-10그램 정도 넣는거같으니
    한번에 500원꼴인거에요.

    알루미늄말고 스텐리스 모카포트 사시면 세척도 좀더편하구요
    저는 맛이 진했다연했다 하는거 못느끼고 아주 잘 먹고있어요
    친구도 저 따라사서 맨날 먹고요.

  • 20. 귀차니스트
    '11.6.2 12:40 PM (115.136.xxx.165)

    저도 한 귀차니즘하는데요 드립커피는 그렇게 귀찮은 줄 모르겠던데요. 드리퍼랑 여과지는 원두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해버리면 쉽구요 원두도 요즘은 주문하자마자 바로 갈아서 100그램씩 포장해서 보내주는데 밖에서 사먹는 커피보다는 훨씬 향도 좋고 신선한 거 같아요. 집에서 갈아먹으면 더 신선하고 좋겠지만 그것까지는 귀찮아서 못하구요. 스텐전기주전자랑 일반드리퍼만 가지고도 아침마다 맘에 드는 커피 잘만 먹어요.

  • 21.
    '11.6.2 1:22 PM (114.207.xxx.124)

    집에 일제일회용드립커피도 있고 네스프레소도 있는데
    그냥 인스턴트커피로 블랙으로 마십니다
    맛은 책임못집니다 ㅋㅋㅋㅋ
    그냥 커피를 마신다고 위로 ㅎㅎ

  • 22. 그거
    '11.6.2 1:27 PM (119.195.xxx.220)

    프렌치 프레스인가요? 커피 넣고 뜨건 물 넣고 쭉 누르면 끝인데..
    녹차 우리는 거랑 똑같아요.
    1번보다 세척도 쉽고 훨씬 편해요. 아메리카노를 즐기신다니..
    모카포트는 귀찮습니다. 에스프레소로 드실 게 아니면.

  • 23. ㅋㅋ
    '11.6.2 1:46 PM (123.212.xxx.170)

    전 왕귀차니스트...;;; 다행히도 입이 까다로운 편은 아닌듯..
    1번도 종종하구요... 그마저도 혼자 마실땐 잘 안하고..;
    2번 대신 일리 머신 사서 먹었는데... 예열하고.. 청소하고도 귀찮아져서... 팔아버리고..ㅎ

    요즘 보니.. 맛있는 인스턴트 커피 많더라구요..
    치보..다비도프.. 유기농 디카페인..베트남커피 블랙..외 몇가지가 저희집에 있어요..

    골고루 마셔주고 있지요.. 무난해요...

    향까지 너무 좋은건 다비도프랑.. 베트남 커피..
    제일 편해요....ㅎㅎㅎ

    에스프레소로도 나와서... 진하게 해서 아이스커피나.. 라떼로도 즐깁니다..ㅋㅋㅋ
    스텐전기주전자 버튼만 누르면...ㅎ

  • 24. bb
    '11.6.2 1:51 PM (114.205.xxx.62)

    커피 프레스 쓰는건 편하고 맛있어서 좋은데요
    씻을때 안에 가득든 커피가루들 그냥 하수구에 버리면 막히지 않나요?
    유리컵 안에 든 커피가루 긁어내서 버리는게 너무 귀찮아서 프레스는
    좋은데 거의 방치상태에요. 그리고 원두 기름기도 많아서 세제로
    씻기 찜찜한데 세제 안쓸수가 없네요. ㅠㅠ

  • 25. pianopark
    '11.6.2 5:04 PM (125.177.xxx.17)

    프레스.. 지송하지만 수돗물에 그냥 흘려버립니다. 그러면 긁을 필요없고요.. 세제로 씻진 않고요, 맹물에 씻습니다. 몇초 안걸립니다. 제 커피 안마시려고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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