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맘3년차 우울해요
직장인 10년차 직장맘 3년차
맘에는 점점 능숙해지는데
직장일은 점점 못하게 되는 느낌.
이런 저는 직장맘 자격이 없죠? 어제 휴가 쓰고 오늘오니 안읽은 메일이50개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네요
1. 부평초
'11.6.2 10:07 AM (211.210.xxx.62)그래도 맘에는 익숙해지시나요.
일에도 집에도 점점 자신 없어지는 것을 느껴요.
직장 생활 열여덟년입니다.2. 성빈맘
'11.6.2 10:17 AM (211.176.xxx.26)저하고 연차로 비슷하시네요..
딱 제마음이네요.. 아흐..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그래도 앞으로를 생각하며 꾹 참고 잘살아 봅시다 ! ^^3. 토닥토닥~
'11.6.2 10:39 AM (211.214.xxx.254)까짓것 자신감 가득 불어넣고 어깨에 힘 팍팍 넣고 버팁시당~
이상 8시 30분까지 아이 견학도시락 싸느라 김치냄새, 튀김냄새 폴폴 풍기며 출근버스에 올라선
애둘 아짐이었습니당..
힘내자구요~ 새털같이 많은 날 이런날도 있고 또 저런날도 있겠죠...
오늘도 웃음 잃지 말구요~4. ^^
'11.6.2 10:41 AM (118.34.xxx.86)전 땡땡이 엄마, 땡땡이 직장인 이라 그런 생각이 더 듭니다.
직장생활 20년차.. 빡셌던 작년이 지나가고, 올해는 더 힘든데, 더 탱자탱자 놀고 있어요
이일을 어찌할꼬.. 남이 도와주는 직업도 아니고, 제가 다 챙겨서 봐야 하는 일이거든요..
(거기에 돈이 몇십억 단위로 쓰는 직업이라, 그것"도" 챙겨야 합니다.. 다른 일도 많구요)
맨날 일이 쌓여가고, 별로 일 안 한날일이 계속 쌓이고,, 좀 한날은 전날 쌓인거 그대로니..
별로 티도 안 나죠..ㅎㅎ ㅠㅠ
그래도 해야할일 해야합니다..
어제 맘에 드는 구절이 있어, 모니터에 붙여놨어요..
"지금 쟤 걱정할 때가 아니다. 내가 더 걱정이다" ㅎㅎ
하나 더 있어요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할 필요는 없다" 모가 더 위안이 되는지는 모르겠어요~5. ㅋㅋㅋ
'11.6.2 10:42 AM (61.78.xxx.102)그러게요. 지금 남 걱정 할 때가 아니네요. 제가 젤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