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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뽀옥~ 싹난 감자같은 수치스런 짝사랑 이야기
1. 그때그사람
'11.6.1 6:04 PM (221.149.xxx.209)http://10.asiae.co.kr/
유아인 기사 소개드렸던 깍뚝사형님 팬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텐아시아에서도 애정이 듬뿍 담긴 기사가 났길래 조공바칩니다.^^2. 텐아시아
'11.6.1 6:42 PM (122.37.xxx.211)씨네21때부터 백은하 기자 왕팬이라
눈이 침침함에도 불구 ..웹진이란걸 열렬히 구독중입니다..
드라마 따위...로 하대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지만..
10아시아의 객관적 평론.. 깨알같은 고퀄리티의 재미를 사랑하는 분들 많은 걸로 알아요..
요즘의 미니시리즈는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것(대본 연출 음악 연기...)이 정점에 오른듯 해요..최고사에선 음향까지 압권..
드라마로 외화벌이도 많이 했음 하는 바램...
사실 젊은 글쟁이들이 이젠 소설판을 떠나서 티비 쪽으로 많이 나서지 않나 싶어요..
부정하는 분도있겠지만 공부 잘하는 것들이 작금의 영화판 티비판 다 잡고 있드라구요...기획쪽에서..
그래서 컨텐츠면에서 질이 높아졌다고도 생각해요...
그냥 겉보기에 그칠 수 있는 드라마도 많지만..
최고사를 비롯한 몇몇의 드라마들은 파고들다 보면 현재의 인간의 욕망과심리를 여실히 보여준다 느낄 때가 많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드라마에도 해당됩니다..
최고사는 홍자매 대본도 훌륭하지만 두 배우의 연기가 최고의 어울림을 보여주네요..
사실괜찮은 연기력에도 잘난 얼굴이 그 배역을 가렸던 차배우...
느끼함+코메디 케릭터 독고진...김주원을 잊게 하네요..3. 라일락84
'11.6.1 6:44 PM (58.224.xxx.123)전 이 드라마 보며
이제 명품도 막장도 아닌 B급 드라마의 시대가 열렸구나 했었는데요...
허무하게 유치하고 그래서 이거 진짜 홍자매 맞나... 했는데
좀 더 보니 독고의 퐝당한 유치찬란에 배꼽잡고 웃게도 되더군요...
아니 어느 드라마 남주가 짝사랑상대에게 사랑에 빠진 자신을
수치스럽다고 표현하겠어요 ㅋ 맞아요 독고진은 짐캐리형 왕자인거죠~
그리고
우리나라가 정말 많이 변했다는 생각했어요.
대중의 기호의 폭이 많이 넓어졌구나...
이런 꼴통캐릭터를 귀여워하는 분들 보며 많이 여유로워졌다는 느낌?4. 깍뚜기
'11.6.1 6:47 PM (122.46.xxx.130)으핰, 글을 쓰다말고 등록이 된 걸 모르고, 노트북은 멈췄을 뿐이고
그 사이에 밖에 나갔다 왔는데, 댓글이 깨알같아서 글을 지우지 않고 놔둡니다.
ㅋㅋ 역시 아날로그 시대의 짝사랑 이야기보담 걍 독꼬진 얘기를 하는 게 낫겄어요 후후5. 라일락84
'11.6.1 6:50 PM (58.224.xxx.123)저도 10아시아 좋아해요.
한겨레에서 출발할때부터 열혈애독자였죠.
전 강명석씨의 10코멘츠와 10라인 참 좋아했었요...
구태의연한 말이지만
아무튼 람들 취향은 아롱이 다롱이네요.
늘 홍자매와 공효진의 팬임을 자부하는데.. ^^6. 텐아시아
'11.6.1 6:59 PM (122.37.xxx.211)저도 b급 마이너 성향이라 홍자매 드라마가 대중성을 확보하는게 놀랍긴 해요..
동지만나 반갑^^
매니아가 많은 반면 그 성향을 혐오하는 자 또한 많은게 일반적인데..
류승완의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특급열차...이런 시절의 류승완이나 공효진..
어느새 주류 스타 반열에 올랐네요..7. 깍뚜기
'11.6.1 7:55 PM (122.46.xxx.130)그 때 그 사람 / 기사 링크 감사함다!!
내년엔 꼭 텐아시아에 도저어언~~~ 쿨럭;;;;8. 앰버크로니클
'11.6.1 8:03 PM (222.120.xxx.106)성스매니아인 직장동료 추천으로 쿡에서 1화봤다가, 주말내내 남편이랑 결국 8화까지 내리달려 다봤네요. 아, 이 B급정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ㅋㅋ
9. 앰버크로니클
'11.6.1 8:14 PM (222.120.xxx.106)차승원의 캐릭터말고도, 제가 이 드라마에서, 고수의 내공을 느꼈던 것중 하나는, 독고진이 가짜 기브스하고 병원입원했을 때, 구애정이 왔다간뒤, 혼자 남아 중얼거리던 독백신이요.
귤을 보며, 귤?포도? 하며 세바퀴 퀴즈 흉내를 내는데. 스토리 전개와는 관계없어도 극의 디테일을 살리는데는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보작가들이나 재능없는 작가들은 끼워넣기 힘들 장면이 아닐까 하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