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쪽이 묵직한게 폐암일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건강을잃으면모든걸잃]

어제 한동안 옆구리, 폐쪽이 뭔가 묵직하고 뻐근한게 한동안 아팠네요.

요즘 플루토늄에 방사성 물질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그런지 덜컥 겁이 나는거예요.

어느날 갑자기 내가 암에 걸릴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나이도 그 정도 됐고.

갑자기 모든게 다 허무해지는거예요.

지금 내 인생계획, 작은것이든 큰것이든, 내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그 어느것도 의미없는것.

아침에 일어나보니 말짱한게, 아무래도 근육이 좀 접질렸나 봅니다.ㅋ


오늘 마스크 쓰고 나올려다 그냥 나왔는데

마스크에 팬티라이너 붙여서 쓰면 훨씬 잘 걸러준다면서요?

그동안 너무 방심하고 다녀서 이제부터라도 단디 무장하고 다닐랍니다.

여러분들도 건강 단디 챙기셔요.

몬주만 안터지면 후쿠시마는 어쩌면? 이겨낼 수 있을지도 몰라요. ^^;

[폐가]

무겁다는게 느껴지시는 분이라면 대단하시네요
그리고 팬티라이너로 방사능이 걸러진다는것도 말이 안되구요
오히려 포름알데히드 같은 물질을 입에 붙이는 격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