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직장에서 행정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직장생활 11년차이구요, 요새 여기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너무 기가 막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른곳도 자기 업무 많다고 또는 자기가 독박쓸거 같으니깐 윗사람이랑 결탁해서 다른사람한테 일 넘깁니까?
여기에 비상식적인 인간 둘이 있습니다.
그중에 1인 이야기 입니다.
그 1인은 2명의 윗사람과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두사람은 서로 사이가 안좋습니다. 일도 많겠다. 연차가 적은 사람의 일을 업무가 전~~~~~혀다른 행정직원에게 넘깁니다. 그러고는 내가 할건데 왜 넘겼냐, 어떡하냐 이런 헐랭망구같은 이야기만 늘어놓습니다. 이 인간은 자리에 없는 시간도 많아 제가 하루에 넘기는 전화메모지만도 수십장입니다. 내가 니 비서냐? 나도 바쁘거든?
다음 1인은 더 가관입니다.
자기가 맡은 업무 펑크 펑펑 터트려놓고 감당이 안되니 전~~~~혀 상관없는 직원에게 일을 넘깁니다. 일을 넘긴다고 넘겨지는 이 막장드라마 같은 상황도 저는 더더욱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더더군다나 지금 저희 상황은 다른오너에게 넘겨지는 시점입니다. 자기가 정리해서 잘 넘겨야 되는 이 시점에 이 일과 행정적인 업무관련이 없는 사람에게 넘겨지는 상황이라니요.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 제 머리가 나쁜겁니까?
넘겨질만 하니깐 넘겨졌겠죠. 그 일 떠 맡는다고 해서 바로 과로사하는것도 아닙니다. 위에서들 오죽 알아서 했겠냐마는 그 넘겨지는 과정자체가 역겹단 말입니다.
아쉽게도 이런 인간들이 결국 사회에서 살아남는 인간들이라는게 더더욱이 구역질납니다.
사장님께 찾아가 대면해야하는 건가요? 새로운 오너에게 투서라도 써야할까요?
답답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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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직장도 여기처럼 막장입니까?
열받은이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1-06-01 12:48:24
IP : 211.217.xxx.2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직장
'11.6.1 12:56 PM (125.137.xxx.251)14년차...
요즘생각은 나에게 피해가있다 싶음 나서서 해결한다
내 일아닌건...왠만하면 관여안한다...
요즘 그렇게 겨우겨우 버텨나가고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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