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상황에 어린이집 계속 보내야 할지 너무 고민이에요.
결국 21개월부터 (그래봤자 2주됐네요) 어린이집을 보냈어요.
그런데, 어린이집 다닌뒤부터 감기 걸려서 낫질 않더니 결국엔 오늘은 수족구까지 걸렸네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어린이집 보냈는데, 글고 아이도 좋아라 하더라구여
친구랑 같이 노는걸요.
수족구가 나으면 다시 보내야 하는지 아니면 36개월까지 집에서 델고 있어야 하는지
너무 고민이에요. 아이가 순하질 않고 너무 까탈스러워서 엄마가 보기 힘들어하시거든요
이래저래 고민의 연속이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정말 정말 저 정말 몰겠어요.
다 나으면 다시 보내야 할지? 아니면 3돌까지 델고 있어야 할지..... 아 머리아프다
1. ,,,,
'11.6.1 12:46 PM (216.40.xxx.131)다 나으면 다시 보내세요.
아이가 좋아하는데.. 아마 집에만 있으면 에너지 발산도 그렇고 더 힘들게 할텐데요.
그리고 기관생활 시작하면, 세돌이후에 보내도 일곱살즈음에 수두도 한번씩 걸리고,- 예방접종 해도 걸리는 아이들 꽤 있어요- 잔병치레 곧잘 해요.
나중에 초등학교 가서도 유행성 눈병이니 뭐니.. 단체생활하면서 다들 한번씩 걸리는 질병들,
다 피해가기란 힘들어요.
수족구 걸린 이후에도 다 낫고 나면 다들 등원합니다.2. 저도
'11.6.1 12:48 PM (125.137.xxx.251)친정엄마가 봐주셨는데요...울아이는 순둥이인데도 엄마가 힘들어하셨어요..
저도 두돌까진 제가봤는데 아이보는게 보통힘든게 아니잖아요^^
아이가 적응잘한다면 보내는게 나을실듯해요
전 오전반만 했어요..세돌까지...지금은 5세반인데 종일반하구요
오전만보내도 엄마가 훨 나으실거에요..3. 어린이집
'11.6.1 12:52 PM (115.178.xxx.253)어린이집 다니면 어쩔수없이 감기에 잘 걸립니다.
저도 아이 26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좀더 크면 감기에 덜 걸리고, 걸려도 빨리 나아집니다.
할머니가 아이보시는거 힘들어요. 어릴때는 행동반경이 작지만
점점 커지고 빨라지니까요.
어린이집 보내시고, 집에서 먹는걸 좀 더 신경쓰시고 면역력을 높일수 있는
생활습관, 식습관을 가지게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4. ...
'11.6.1 1:14 PM (112.187.xxx.155)저도 21개월부터 보냈다가 감기랑 맨날 껴안고 살고, 폐렴으로 입원하고 그래서 다시 전업하는데요.
전업해서 전 제가 키우고 싶었는데 신랑은 나중을 생각해서 어차피 보냈으니까 그냥 보내자고 해서 보내요.
대신 늦게 가고 일찍 데려오고 그래서 그런지 애도 좋아하고 적당히 잘 놀다 오네요.
수족구나 감기는 워낙에 어릴때 자주 치르는 병이라 감안해야할거 같아요.
일단은 수족구 낫거든 다시 보내세요...5. 원글
'11.6.1 1:39 PM (112.221.xxx.58)수족구 걸렸다고 하니 시모, 시누왈 친정엄마가 힘드시더라도 그냥 어린이집 보내지 말고 델고 있으라네요. 자기들이 안본다고 어찌 그런말을 하는지. 내가 그만둘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머리 아프네요
6. ..
'11.6.1 2:08 PM (210.121.xxx.149)아이 낫으면 보내세요..
시집 식구들 말은 한귀로 흘려버리시구요..
그래도 집에 친정엄마가 계시니 아프거나 하면 집에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 집 시누 참 웃기네요.. 남의 엄마 늙는건 생각도 안하고.. 제가 다 욱하네요..
20개월이면 이제 에너지가 어른의 몇 배는 되어서 주체를 못합니다..
아이들과 어린이집에서 놀면 집에서도 잘 놀게 됩니다..
저는 프리랜서라 일 하나 끝내고 다음일 기다리는 중이예요..
그래서 이번주 월,화,수 안보내고 데리고 있는데.. 어린이집에서 배운거 하나씩 보여주는데 아주 즐겁네요..
제 아이는 33개월입니다.. 어린이집 3개월차구요..
30개월동안 감기 한 번 안걸리다가 어린이집 다니자마자 바로 중이염 걸렸고 지금도 콧물은 나는데 소아과에 가니 기관에 다니기 시작하면 최소 6개월은 아픈게 반복될거라고 하더라구요.. 보내지 말까 물어보니.. 그냥 보내고 컨디션 안좋을 때는 보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7. &
'11.6.1 2:18 PM (218.55.xxx.198)시누랑 시어머니 참... 생각없는 양반들이시네
아가가 엄마 성씨 이어받은 외가 식구입니까?
지들 조카요..손자인데... 나 같음 그런말 못하겠네요..양심상...8. 울 아이도
'11.6.1 2:27 PM (203.226.xxx.74)이번 삼월부터 다녔는데 계속 병원에 약달고 살아 속상합니다
저두 보내지말고 다섯살에 다시 보낼까 고민중이고요.
지금은 열시에 보내 점심만 먹고 바로 데려옵니다
약해져서 그런지 그래도 많이 피곤해하네요.9. 시누랑시어머니가
'11.6.1 4:15 PM (122.35.xxx.110)애봐주시면 되겠네요..거참;;;;; 시댁에 애아픈 얘기 다 옮기지 마세여..
언제 보내도 병치례는 통과의례이긴해요...강도와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