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상선유두암이라는데...

[어찌할까요?]

40대중반남편이 오늘 갑상선유두암 진단을 받았어요.
중앙대병원에서 건간검진하다 이상이 발견되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오늘 결과가 나왔네요..
중앙대병원에서 수술하기엔 집에서 너무멀고...아이들이 어려 제가 왔다갔다하기에..
아산병원에서 하고싶은데...
여기서 할시..또다시 모든검사를 다 해야하나요?
조직검사라던지..뭐 이런것..
아산병원은 요즘 수술날짜잡기 힘들런지...
갑작스러운일이라..횡설수설하네요..
갑상선수술있으신분들..리플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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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엄마도 그랬는데 소견서랑 조직검사서 초음파Cd 가지고 대학병원으로 가서 의사선생님검진 받았거든요.(재검사는 안하더라구요) 의사가 유듀암이라고 하면서 설명해주시고 선택하라고 6개월뒤에 다시 검사해보고 판단해도 되고 6개월동안 불안해서 못기다리겠다 싶으면 수술하자고. 저희엄마는 6개월뒤 다시 검진하러 오겠다고 예약잡고왔어요. 저희엄마는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지금 당장 수술해야 한다고는 안하시더라구요. 요즘 갑상선은 효도암이라도 불리잖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빨리 병원에약하고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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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은 갑상선수술로 유명해서 6개월정도 기다려야 할겁니다. 거북암이니 기다렸다 하셔도 되구요 . 여자보다는 남자가 좀더 위험한 암이라니까 잘 간호하고 위로해 주세요

[힘내세요]

에고.원글님!! 힘드시겠어요..
제 주윗분도 아산병원에서 수술받으려다 오래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건대 가서 수술했더라구요..수술 후 방사선 치료도 받으셔야 하니 우선 교통편 편리한 대형병원 위주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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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모병원이 상대적으로 좀 빠른것같더라구요.
저희 남편도 건강검진하다가 발견해서 2월에 수술했어요.
저희는 백병원(명동)에서 했구요 삼성병원에서는 6개월기다려야한다고해서 제일 빠른곳 찾은게 백병원이었어요. 젊고(30대) 암크기가 작고 왼쪽에 한개 있어서 반절제만했구요. 수술날짜 잡으면 대부분 자기네 병원에서 따로 검사 하루 하더라구요. 저희는 외국에 있어서 시간이 없어서 입원하고 바로 검사다하고 그 다음날 수술하고 총 6일정도 입원했구요. 수술3일후부터는 너무 멀쩡해져서 외출해서 점심먹고오고 그랬어요. 수술전에 몸 잘 만들어놓으시구요 그래야 회복도 빠른것같아요. 갑상선암 암것도 아니라고 하더라도 당하는(?)사람 입장에서는 마음이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큰 수술아니니 너무 큰걱정마시고 남편 잘 지켜주시구요^^

[갑상선]

중대병원에서 초음파CD,조직검사서결과지 가지고 수술받고자 하는 병원가면 그것보고 수술하기로 결정하면 수술 날짜 잡아요.아산병원은 다시 검사안 하고 일정 잡고 갑상선 CT 찍더라고요.전 정파종외과에서 진단 받고 아산병원과 강남 세브란스 두 곳 가서 의사샘 만나 보고 강남세브란스 장항석샘이 신뢰감이 가서 수술했답니다.병원진료 예약하면 그때 필요한 것 가지고 오라고 해요.넘 걱정 마세요.

[릴리오]

중대의 어느 쌤이 보셨는지 모르지만 중대가 올해 갑상선암 센터 새로 연걸로 알아요.그래서 서울대병원의 조보연 쌤이 퇴직 후 중대 센터장으로 가셨더라구요. 중대에서 하셔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