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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를 너무 많이 긁었어요
앞쪽 범퍼 아래는 무지막지 긁었고
(이건 엉덩이 들고 억지로 보지 않는 이상 잘 안보이니까 그냥 그런데)
정면쪽 범퍼도 긁었고
아주 속상해요.
다 제탓이니까 하소연도 못하겠고..
오늘 애들이 야외로 수업을 가는데
데려다 주다가 또 찍했네요.
남편한텐 이젠 말도 못하겠어요.
자존심도 상하고 챙피스럽기도 하고..
도색을 해야지 차가 너무 추레해요.
차요?
신형 소나타예요.
지난 겨울에 샀으니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했어요
도색을 하면 어떨까싶어요
부분 부분만 하면 표날까요?
전체를 하면 얼마나 할까요?
자동차회사로 들어가서 하나요?
카센타같은 곳에서 하나요?
속이 너무 답답해요
1. .
'11.6.1 10:51 AM (14.52.xxx.167)저도 12월에 차 뽑았는데 남편이 신나게 긁고 다녔어요. 범퍼뿐이면 좋게요. 차 옆문까지 파박, 박아서 우그러뜨려 와가지고는 제가 얼마나 속이 상했는지...
범퍼뿐이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솔직히,, 사람 안 친 것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해요.
범퍼는 다행히(?) 누가 박아서 새것으로 고쳤고, 옆문은 저희 돈 들여 고쳤어요. 너무 흉해서. 60 깨졌네요.
정 눈에 거슬리신다면 현대차 카센터에 가보세요. 여기저기 있어요. 차 산 영업사원한테 물어보면 잘 알려줍니다. 좀 큰 데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거같아요. 거주 지역이 어디이신진 모르겠지만.....
페인트가 안벗겨질 정도로 아주 살짝 긁힌거라면 특수천 같은 걸로 살살 닦으면 안보이기도 하구요, 벗겨졌더라도 그 면적이 뭐 새끼손톱 하나 정도거나 쌀알 몇개만큼이다,, 그러면 같은 색깔 페인트를 붓으로 살살 칠해주더라구요. 무료로요.
근데 면적이 좀 크면 도색을 권해요. 그때부터는 가격이 8만원, 10만원, 15만원, 이렇게 올라가죠. 상태가 어떤지, 그리고 도색을 얼마나 넓게 해야하느냐에 따라서..2. .
'11.6.1 10:54 AM (14.52.xxx.167)참, 저는 차를 잘 안 긁고 다니는 편인데, 잘 긁고 다니는 남편 운전습관을 보니까, 정말 조심성이 없어요.
주차할 때나 그럴때 좀 조심하시고 신경을 온통 집중해서 하세요.
제 남편은 게으르기까지 해서, 주차할 때 살금살금 가다가 어 범퍼 긁겠다 싶으면 일단 차를 멈추고 핸들 꺾고 뒤로 조금 빼고 다시 가던지 해야하는데 그걸 안하고(멈췄다가 후진 다시 전진 이 과정이 귀찮은 거 같아요) 그냥 되는대로 가던 방향으로 차 돌리다가 북 긁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굉장히 조심하거든요. 진짜 아주 살살 합니다. 원글님도 정말정말 살살, 주차할 때 특히, 운전하시면 긁는 거 자체가 현저히 줄어들거에요.3. a
'11.6.1 11:19 AM (124.5.xxx.17).님,조곤조곤 세세히 말씀 고맙습니다.
.님의 조심스럽고 다정한 성격이 그대로 나타나요 글에..
저 좀 급하죠...
이전에 타던 차는 소형차였으니 감도 다르고요..
특히 우회전 할때 턴이 적어서 그런 경우가 태반이지요.
그러니 더욱 남탓 못하고..
그거 아시죠?
깨진 유리창 법칙..
세차 안하고 여기저기 상처고 하니 차가 더 추레해보이고
저도 더 될대로 되라 인거 같아요..
그래서 싹 고쳐볼려구요..
성수동에 있다는 얘기 들어본거 같아요..
.님 고맙습니다4. .
'11.6.1 1:09 PM (211.224.xxx.124)엄청 흉한거 아니면 고치지 마시고 그냥 타세요. 고쳐도 운전이 서툴러서 또 그럴겁니다. 걍 한 일년은 그냥 그렇게 가세요. 새차 볼때마다 맘은 찢어지겠지만..운전감을 익힐려면 꽤 시간이 걸려요. 그리고 초보때는 감이 잘 안온다 싶으면 내려서 간격이나 공간확인후 주차하세요. 대부분 운전중보다는 주차하다 긁게 되지 않나요? 저도 생초보때 새차사서 여기저기 긁어먹고 아까워서 잠도 못잤었는데
5. ..
'11.6.1 2:13 PM (121.190.xxx.113)저는 그때그때 고치라고 하고싶어요. 뒀다가 녹생기고하니까 진짜 흉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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