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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이 아래쪽으로 많이 쳐져있다고 그러는데...

20주 조회수 : 701
작성일 : 2011-06-01 10:37:53

이제 6개월에 접어드는 예비맘이에요.
어제 정기검진 받으러 갔는데 아기도 잘 크고 잘놀고 있는데
자궁이 아래쪽으로 쳐져있다고 하네요.
저보고 직장생활하냐고... 그렇다고 했더니
쉴수있을땐 많이 누워서 쉬라고 하시네요....
히잉...어쩌죠
직장은 좀더 다닐생각인데 저런말을 두번이나 하시니 걱정이되네요....ㅠㅜㅠ

직장 계속 다녀도 되는걸까요............? 어제 물어볼걸 깜박해서..
82쿡에는 선배님들이 많으시니 조언부탁드려요..





IP : 121.179.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1.6.1 10:50 AM (58.122.xxx.173)

    쉴 수 있으면 쉬는게 안전합니다.
    자궁이 많이 쳐져있다고 하던가요? 아님 별말 없이 쳐져있다고 하던가요?
    조산의 위험이 있어서 서서 있거나 앉아있거나 하는건 되도록 삼가할 정도의 마음으로 생활하시는게 안전하세요

  • 2. 무리말고조심
    '11.6.1 11:13 AM (122.35.xxx.110)

    하라는 뜻이 아닐지요...
    혹 배가 뭉친다던가 아프다던가 그러면 바로 누워쉬라는 얘기 같네요..
    동생이 경부짧다는 얘기 들었는데...별문제는 없었고...순산했어요..

  • 3.
    '11.6.1 11:36 AM (125.214.xxx.254)

    윗분말대로 짬날때 충분히 쉬나는 말씀이실 거예요.
    그리고 직장 내에서도 느릿느릿 천천히 생활하시구요.
    뭐 그리고 의사선생님들은 주의사항히 되실 만한건 가감없이 다 말씀해주시는 편이시니, 그걸로 직장까지 그만두실 필요까지 있을까요?

    전 지금 해외에서 18주인데, 의사가 러닝머신 조금 빠른 속도의 속보로 부지런히 걸으래요.
    그래야 순산한다며.....그래서 그럴때마다 자꾸 배가 뭉치고 아가가 내려가는거 같아서 힘들다 했더니, 그래도 조산하거나 그런 위험 없다며...그만큼 엄마 자궁은 튼튼하다며 엄청 다그치더군요.
    언제나 조심하라던 첫째때의 한국의사들과 너무 틀려요.-_-;;
    둘째라 그런가 좀 심할 정도로 체력관리 시키는게 아닌가 싶다니까요.......

  • 4. 조심하세요..
    '11.6.1 1:26 PM (121.135.xxx.13)

    별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신경은 쓰세요. 잘 쉬고 무리하지 말고...
    임신했을 때 교직에 있어서 하루종일 서 있었는데요. 어느날 의사선생님이 아이가 많이 내려와있다면서 쉬라는 거예요.
    그 땐 병가며 연가 쓰는 것도 모르고 정말 무식하다 싶을 정도로 조퇴도 안하고 꾹꾹 참고 다녔는데 대신 집에서 살림은 거의 손 안대고 잘 먹고 쉬었구요.
    조산위험 있다고 하는데 운동회까지 겹쳐 아이들 연습시키느라 막달에는 정말 힘들었거든요.
    다행히 조산도 없고 순산했는데 진통하고 출산까지 4시간도 안걸렸어요, 아이가 완전히 내려와 있었나봐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약한 걷기는 필요하고요 ..
    조심하면서 임신 시기 즐겁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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