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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기전 기분이 이상한 꿈을 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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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 입구에(처음 보는 집이지만 우리 집이라 예상되는)
아주 작은 여자 아이가 누워 있었는데 제가 이유없이 그 아이를 보고 화가 나는 거예요.
보자마자 발로 짓누르고 그것도 모자라 땅 바닦에 던져 버렸는데
아마 죽었을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뒤이어,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났었다고 고백하는 꿈으로 연결 되었어요.
40살 된 여자인데 우리 사는 방에서(이것 역시 처음보는 저희 방) 두번 만났다고..
미안한 표정으로 이제 그방을 도배를 해야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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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이 밝으면 남편과 계약을 하러 가기로 하고 잠들었는데
하필 지금 이런 꿈을 꾸니 어떤 암시 같기도 하고 기분이 좀 묘하네요.
여러분은 이런 꿈 꾸시면 어떤 기분이실지
아니면 그냥 무시해도 되는걸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건지 여쭤 봅니다.
p.s 제가 이렇게 글 까지 올린 이유는 가끔 꿈이 너무 잘맞는 거예요.
어떤 때는 제 자신이 소름 끼칠때도 몇번 있었어요.
저는 이것도 미신이라 생각하고 싶은데..
아..그래도 기분 참 찝찝 하네요.
꿈 때문에 계약을 안한다는 것도 우습고요.
1. 휘~
'11.6.1 4:49 AM (123.214.xxx.131)지금 날씨가... 번개치고 비오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원글님 꿈이 너무 무서워요. 범상치 않다는 ㅡㅡ;
저라면 계약하러 안갈것 같아요 ㅠㅠ2. 저도
'11.6.1 5:41 AM (59.186.xxx.4)그집 계약 안합니다
3. 다음
'11.6.1 5:51 AM (211.176.xxx.172)꿈해몽 보면
1. 아이를 죽이는 꿈 -> 경쟁자가 사라진다.
2. 남편이 바람나는 꿈 -> 남편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
3. 벽지를 뜯어내는 꿈 -> 부부간 불화
ㅜㅜ4. 뭔가
'11.6.1 7:05 AM (110.10.xxx.23)개꿈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된 꿈 같아요.
저라도 찝찝할 듯 싶어요.
해몽은..실력이 없어서 모르겠어요.5. 계약
'11.6.1 8:40 AM (125.178.xxx.198)하지마세요..다른집 더보세요..
6. 찝찝해요
'11.6.1 8:43 AM (222.98.xxx.191)저도 해몽은 못하지만 좀 불길한 느낌이 드는군요
저라면 안 할것 같아요.7. 계약하지마세요
'11.6.1 9:33 AM (118.221.xxx.249)님 글읽고 로그인 했네요. 계약하지 마세요. 저도 몇년전에 이사하려고 집알아보다가 계약금 걸던날 꿈을 꿨는데, 아주 까만 전갈에게 손가락을 물리는 꿈을 꿨어요. 아프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찜찜해서 남편에게 말했는데, 남편은 미신같은거 믿지말라고해서 무시하고 이사했거든요. 정말 죽다가 살아날정도로 크게 아팠었어요. 그집에 이사 간날부터 2~3일에 한번씩 악몽을 꾸었어요. 다른집으로 이사가는날까지...ㅠ.ㅠ 그집에 이사간지 6개월째 되는달에 갑자기 뇌에 문제가 생겨서 응급실에 실려갔었구요. 그집에서 1년정도만 살고 다시 다른집으로 이사갔어요. 그집에서 계속 아프기만 했었네요. 원글님의 꿈도 굉장히 찜찜한 내용인것 같아요. 그러니 지금 계약하려는 집으로는 이사 안가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8. 계약하지 마심이..
'11.6.1 9:42 AM (58.143.xxx.202)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좋은 꿈들 같지 않구요..
그리고 꿈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꿈을 꿨을때의 느낌도 중요한데.. 원글님 글 보니 왠지 느낌이 안 좋은 꿈 같으시네요..9. ...
'11.6.1 9:57 AM (175.193.xxx.101)원글님 꿈이야기를 들으니 친구생각이 나네요
그친구는 계약하는날도 아니고 이사가서 첫날 꿈을
꾸었는데 산꼭대기서부터 불길이 딱 두갈래로 나뉘어져서
타고 내려오더래요
꿈을 깨고났는데 너무 찝찝하더라구
헌데 이미 이사도 했고 어찌할수 없어서 그냥 별꿈 아니겠지하고 살았는데
아무 문제없이 살던 남편과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 거의 이혼직전이에요
재산문제만이 걸려서 아직 살고는 있지만 지금 한지붕 두가족으로 살아요
꿈대로 그집만 팔리면 둘이 2등분해서 헤어지려구요
정말 그꿈을 꿀당시에는 생각지도 않은 일이 꿈처럼 되가고 있는거죠
꿈이 잘맞는 사람은 꿈 무시못해요
그친구도 평소에 꿈이 잘맞는다고 그꿈에 굉장히 기분나빠했거든요10. 아웅
'11.6.1 11:07 AM (57.73.xxx.180)꿈보다 해몽이네요..
완전 무섭네요..
저도 꿈을 믿는 편이거든요
평소 예지몽을 많이 꾸셨다면 왠만하면 다른 집 알아시보라고 말씀 드리고 파요..
일단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사는 내내
조금만 안좋은 일이 생겨도 괜히 집탓하고..
남편도 괜히 한번더 의심하게 되고..
하여간 그런 식으로 찜찜하시지 않겠어요?
집은 결혼만큼이나 중요한 결정인데..
찝찝한 기운을 안고 가는 건 저도 반대네요..11. 죽인것
'11.6.1 11:09 AM (121.124.xxx.59)그 아이 다시 안 깨어났죠?
그럼 그것까지는 괜찮습니다. 누가 완전히 죽거나, 확실히 죽여버리는 건 좋은 의미에요.
그런데 그 다음이 안 좋네요. 해몽도 좀 어렵고.
돈으로 액땜했다 치고 계약하지 마세요.12. 비슷한 꿈 경험자
'11.6.1 11:35 AM (118.36.xxx.183)집과는 상관 없는 거 같고요.
원글님, 남편과 현재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요?
구체적으로 드러난 건 아니지만
애정문제, 돈문제 등등...
마음 속으로 짐을 가지고 있는 거 같은데
그게 해소되는 꿈인 거 같아요.13. 지나다
'11.6.1 3:32 PM (211.44.xxx.91)저는 그다지 나쁘게만은 안보여요 기분나쁘고 특별한것은 맞지만 아이를 꿈에서 내쳤다면
갈등을 스스로 해소하는 의미일수도 있고 갈등과 근심거리를 없앤 의미일수도 있지않을까요
그리고 남편과 다른 여자 꿈은 무의식중에 생각했던 일들이 남아있다가 꿈으로 나타난것일수도 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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