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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외제차 타시는 주부님들...질문있어요.

질문 조회수 : 3,670
작성일 : 2011-05-31 23:44:49
외제차 친정부모님이 사주셨나요?

저희 남편은 외제차탄 여자보면 친정이 부자인가보다 하네요..

참 어찌 생각하면 기분 나쁜 얘기예요.

전 국산 중형차 타고 다니는데 그럼 친정이 돈 없다는 얘기인지?

결혼하고도 마누라 차를 친정에서 사주나요?

게다가 명품백 얘기 나오면 그것도 친정엄마가 사주는 거라네요.

평소에 처가 덕 보려는 행동 안해서 그런 생각 없는 줄 알았더니...그래도
밑바닥에 뭔가가 깔려 있었나보죠?

IP : 122.40.xxx.1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31 11:46 PM (119.64.xxx.151)

    앞으로 외제차 탄 남자 볼 때마다 어머, 저 남자 능력있나보다...
    어머, 저 남자 본가 능력있나보다... 해버리세요.

  • 2. 참나...
    '11.5.31 11:46 PM (175.112.xxx.228)

    남편이 능력이 많나 보지?
    라고 한마디 하세요

  • 3. ,,,
    '11.5.31 11:53 PM (216.40.xxx.149)

    그런 남편 직업은 뭐 사짜라도 되나요? 친정에서 딸 외제차 사주는거 보면 친정이 아주 부자라서, 사짜 남편이랑 결혼시키고 보조해 주는경우는 봤습니다.
    담부터 또 그러면, 저 여자 남편은 아마 의산가보네..이러세요. 친정서 다 사주는거 보니, 남자가 의사라도 되나봐?

  • 4. ,,,
    '11.5.31 11:55 PM (216.40.xxx.149)

    그리고 제 차..님이 말하는 그런 종류 찬데요. 남편이 산거에요. 친정서 안사줬어요.

  • 5. ...
    '11.5.31 11:59 PM (221.119.xxx.167)

    저도 울 남편돈으로 샀는디요??

  • 6.
    '11.6.1 12:02 AM (14.52.xxx.162)

    친정은 잘 사는데요,,남편돈으로 샀어요(저 아니고 제 자매들)
    결국 친정이 잘 살아야 돈 잘버는 남편을 만난다는 말 (오잉??)

  • 7. .
    '11.6.1 12:03 AM (125.134.xxx.223)

    고급 외제차는 아니고 비슷한 사격대 고급국산차 타는데 남편돈으로 샀어요. 친정은 그냥 평범해요. 남편연봉이 2억정도라 금방 돈모아 사게되더라구요. 친정에서 도움받을것없구요 도와드리면 도와드리죠 도움받지않아요. 남편이 돈잘버는데 친정에서 왜 도움을 받나요 이제까지 키워주신것도 고마운데 오히려 차를 저희가 사드리겠죠

  • 8. 차는
    '11.6.1 12:05 AM (220.84.xxx.236)

    남편돈으로 샀어요

  • 9. 질문
    '11.6.1 12:11 AM (122.40.xxx.133)

    윗글에 남편 이억 번다는 분..부러워요. 돈 잘버는 남편 부러워요~~
    저희 남편은 처가덕 부러워하고..전 남편덕 부러워하고...왜 이런데요?
    나이드니까 (40대) 주변에 돈 잘 버는 사람들 왜 일케 많아지는지...상대적으로 빈곤감 들고..저 일 고만 둔것도 후회되고 그러네요.

  • 10. 크하하하
    '11.6.1 12:11 AM (125.141.xxx.221)

    남편분 일부러 쉴드 치는거 아닌지?

    저희 남편은 돈많은 집 얘기하는거 굉장히 싫어해요.
    여자들은 그냥 부러워서 말하고 마는건데
    남자들은 그말에 의미를 다르게 부여하는거 같아요.

    누구엄마 bmw 520D로 바꿨ㄷ ㅐ~라고 말하면

    이 능력없는 새ㄲ ㅑ 너는 bmw는 고사하고 scl 700d라도 사줄 능력되ㄴ ㅑ~ 쯤으로 받아들이는...

    참 scl 700d 모르시는분들이 대다수 일거 같아서 적어보면 삼천리 자전거 일반형이예용.
    저희집에 있는뎅 모르실라나?

  • 11. 초개념글
    '11.6.1 12:12 AM (211.218.xxx.110)

    고급외제차... 네..친정에서 사주셨어요.
    애기낳고 편하고 안전하게 다니라고.

    근데 저희남편 마흔도 한참 전에 꽤 경력있는 전문직이고 시댁에서 이미 증여받은 현금자산도 몇십억 입니다.

    님 남편한테 큰소리치세요.. -.- 남편 찌질하네요...

    아. 울 동생 작년에 결혼한 올케한테도 친정아버지가 차 사주셨어요. 제꺼랑 비슷한급으로.
    시아버지가 사주시기도 한답니다~ 그런 경우 제 주위에 많아요.

    참고로 올케는 전문직도 아니고 그냥 명문여대 나와서 혼수예단 정말 간소하게 시집왔어요 ㅋㅋ
    그냥 평범한 집 아가씨고..

    이 댓글 보여주시고 큰소리 치세요...
    참내..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마누라 좋은차 사주겠다고 하진 못할망정 그게 할소립니까?? -.-;;
    제가 다 화가나서 댓글쓰게 만드는군요.

  • 12. .
    '11.6.1 12:13 AM (61.75.xxx.161)

    왜 남의 남편한테 찌질하다고 하시나요 글 쓴 분 기분이 좋겠어요 ????

  • 13. 질문
    '11.6.1 12:17 AM (122.40.xxx.133)

    원글인데 아무리 내 남편이라도 그런부분은 좀 찌질 하다고 볼 수도 있죠.. 백까지 친정엄마가 사준다는 얘기에 기가 막혀서...그래요.

  • 14. 유사남편
    '11.6.1 12:18 AM (112.118.xxx.254)

    님 남편과 비슷하게 말하던 남편을 둔 사람인데요...
    우리 남편의 경우 본인이 생각하기에 아직 능력이 안되는데 와이프가 외제차 타는거 부러워 한다던가 명품백 이야기를 한다던가 하면 그런 이야기해었어요(전 별 생각없이 주위에 그런 경우들을 이야기 한 것 뿐인데 남편은 내가 가지고 싶고 하고싶어 이야기 한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본인 능력이 되니 다 해주더라구요. 차도 백도..속상해 마세요.
    생각하면 남자들도 하고 싶은거 많거든요. 차도, 시계도..

  • 15. 초개념글
    '11.6.1 12:20 AM (211.218.xxx.110)

    . 님 이랑 원글님 미안합니다~
    근데 원글님이 이미 남편땜에 기분이 많이 나빠진 상태라 그냥 같이 욕해준다는 심정으로 그랬네요

    제가 처가도움 바라는 남자들은 너무너무 찌질하다 생각하거든요..
    주위에 그런 애가 하나 있거든요. 제가 너무 친한 동생 남편이. 걔랑 항상 그 남편 찌질하다고 욕해서 그냥 암생각없이 나왔네요. (그 남편은 그것 말고는 다 괜찮습니다만... 항상 그문제만 나오면 동생이 짜증나서 저한테 상담을 하기땜에 ^^)

    근데 그렇게 얘기하는게 좀 그래보이지 않나요?
    명품백도 다 친정에서 사준거라니 ~~에구..
    제가 결혼후에 산건 다 남편이 기념일에 사준건데.

  • 16. ,,,
    '11.6.1 12:29 AM (216.40.xxx.149)

    암튼 제 차도 그렇고 제 가방들 다 남편이 사준거에요.
    같은말이라도 좀 이쁘게 하면 원글님도 짜증 안날텐데.. 말끝마다 친정에서 친정에서..
    담부턴 시댁에서 해줬나보다! 하고 버럭 하세요.

  • 17. 저 문제있는거죠?..
    '11.6.1 12:33 AM (119.149.xxx.156)

    남편 계산기 같아요

    사람버젼 계산기.........

    우리남편은 제가 뭐 산다 그러면 " 필요해?" 이렇게 물어만 보고

    니가 필요하면 사야지..이러면서 뭐든 못사게 한적 없어요..

    저는 필요하면 사야지..우리 xx가 필요하다는데..이런말만 들어도 사고싶은 마음 쏙 들어가던데
    오히려 미안하고 고마워서요

  • 18. 질문
    '11.6.1 12:34 AM (122.40.xxx.133)

    초개념님 매너 좋으시네요. 괜찮구요... 결혼할땐 잘 놀아주고 시간 많은 남자가 바쁘고 돈 잘 버는 남자보담 좋다고 생각했는데..요즘은 좀 아닐때가 있긴 하네요.. 저희 남편도 이런 말 한건 처음인데 항상 맘에 그런생각이 깔려있던 게 아닐까 싶어서...글 올렸네요. 저희 남편도 그것 뺴곤 괜찮은 편이예요.

  • 19. 솔직히
    '11.6.1 12:49 AM (121.157.xxx.155)

    남편분.. 정말 찌질이시네요...듣기 싫으시겠지만..

  • 20. 외제차2대
    '11.6.1 1:05 AM (180.229.xxx.46)

    님이 궁금해 하니깐 우리집의 경우를 말씀해 드릴게요.
    우린 둘 다 외제차 몰고 있는데
    내 차는 처녀적 타던 차를 결혼할 때 가지고 왔고..
    남편 차는 결혼 후 남편 첫 생일날 우리 부모님이 바꿔줬는데...
    이건 우리 부모님이 남편을 워낙 이뻐하고..
    내 아들처럼 뭐든 해주고 싶어하시는 분들이시라 그러신거구요.
    헌데 우리 부모님이 결혼 후에도 제 옷이나 핸드백을 자주 사주시는데..
    (엄마랑 쇼핑하면 엄마가 사준다며 엄마 카드로 긁으니깐요. 그게 엄마 행복인걸요.)
    그럼 남편이 저더러 언제나 애 같다고... 결혼했으니깐 자기가 사드렸어야지.. 라고 말해요..
    그리고 나보다 남편이 우리 부모님을 더 챙기는데..
    우리 부모님 기념일이나 행사 때 저희 부부가 아주 거하게 선물해 드리고 경조사비 다 낸답니다..

  • 21. 외제차2대
    '11.6.1 1:08 AM (180.229.xxx.46)

    그리고 명품백 같은 경우는 왠만한건 결혼전에 다 가지고 있던거라서..
    특별하게 결혼 후 산건 별로 없어요.. 이젠 백 모으는 것도 싫증나드라구요..
    그래서 기념일날 남편이 선물해 주는건 보석하고 시계..
    요즘은 이것들이 좋네요..

  • 22. 남편이
    '11.6.1 1:52 AM (76.202.xxx.33)

    저희 엄마는 한국에 외제차가 손가락에 꼽히게 있을 때 외제차를 사셨는데
    평소에 사치를 부리는 분은 절대 아니었는데
    외국 생활하시면서 특정 브랜드를 좋아하셨거든요
    그 차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아빠가 가셔서 함께 구입하시더군요.

    엄마가 시댁때문에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셨거든요. 그래서 차로라도 보상해주고 싶으셨나봐요.

    결론적으로 부부가 함께 사는게 차 아닌가요?
    아무리 주로 쓰는 사람이 부인이라해도 차는 가족의 공동소유물이기도 하쟎아요.

  • 23. .
    '11.6.1 9:11 AM (121.135.xxx.154)

    외제차 타는 제 친구는 남편이 사업하는데 돈 잘벌어서 남편이 사주던데요...

  • 24. plumtea
    '11.6.1 9:47 AM (122.32.xxx.11)

    몇 개 안 되지만 소위 명품 가방도 남편이 번 돈. 그리고 차는 같이 탄다 개념이지만 남편이 번 돈. 한 대는 국산차. 한 대는 수입차 그렇습니다
    저희 남편은 친정서 뭔가 물질적으로 건너오는 거 안 반겨라 해요. 친정에 돈 쓰는 거 아까워 하는 사람도 아니구요.

  • 25. ...
    '11.6.1 3:21 PM (218.239.xxx.170)

    본인이 벌어서 사신 분은 단 한 분도 안 계신지...
    아무리 주부가 대다수인 사이트라지만 본인 능력으로 샀다는 댓글이 없어서 많이 그렇네요.
    원래 외제차 같은 것 부러워 해본 적 없지만 본인 커리어로 살 수 있는 분... 그 능력은 왕창 부럽다는...

  • 26. ...
    '11.6.1 3:25 PM (218.239.xxx.170)

    근데 남자는 처가에 외제차 사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친정에서 사준 차려니 하는 것만도 찌질인가요?
    같은 월급으로 훨씬 여유있게 사는 집얘기 올라오면 시댁에서 받은 것 많을 거라고 댓글 올리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럼 다 찌질이???
    대놓고 능력있는 시댁 부러워 하던 분들은 땅파고 들어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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