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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의 식탐....

엉엉... 조회수 : 903
작성일 : 2011-05-31 23:23:33
요즘 고추장에 소고기 갈아볶아 호두다져넣고 매실즙 넣고 볶았는데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상추쌈에 싸서 먹다가 상추 떨어지고 나니 지금 11시가 넘었는데 또 밥 비벼 먹고 띵띵한 배 보고 한숨 푹푹
쉬고 있네요.
정말 이눔의 빌어먹을 식탐을 어쩜 좋죠.,ㅠ.ㅠ
그나저나 볶음 고추장 넘 맛나네요..ㅠ.ㅠ
IP : 58.122.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1.5.31 11:25 PM (221.151.xxx.203)

    진짜 맛있겠어요 ㅋㅋㅋ 식탐이 나쁜 게 아니어요. 맛난 음식이 나쁜 것임!!

    레시피 알려주세요~ 그냥 시판 고추장으로 해도 되나요?
    저도 맛나게 만들어 식탐대마왕 될래ㅇㅛㅋㅋㅋ

  • 2. .....
    '11.5.31 11:29 PM (119.69.xxx.55)

    남편이 주말마다 시댁에 가서 텃밭에 심은 자잘한 상추를 한보따리 솎아오는데
    요 상추가 아주 맛있어요 고소하고 아삭한게 마트에서 파는 상추와 다르더군요
    씻어서 통에 넣어놓고 삼겹살 이나 참치 아니면 쌈장 만들어서 시도때도 없이 먹네요

    덕분에 다이어트는 물건너 갔어요
    저도 이 죽일넘의 식탐때문에 괴롭네요
    하지만 먹는 즐거움이 주는 행복도 있으니 위안삼고 살려구요..ㅎㅎ

  • 3. 엉엉...
    '11.5.31 11:30 PM (58.122.xxx.173)

    네.그냥 시판고추장으로 햇어요.
    소고기 갈은거 대략 170g 을 올리브유에 마늘갈은거랑 볶다가 소고기 넣어볶고, 호두 다진거랑 매실엑기스 넣어서 마구 볶아줬네요. 아참.. 배 반개 갈아넣었어요

  • 4. 엉엉...
    '11.5.31 11:32 PM (58.122.xxx.173)

    먹을 땐 행복한데 먹고나면 옆구리에 주먹하나씩 붙어있어서 한숨나와요........ㅠ.ㅠ

  • 5. 우와
    '11.5.31 11:37 PM (221.151.xxx.203)

    고맙습니다!! 당장 내일 만들어볼래요. 아 벌써부터 침이... 츄릅

  • 6. 밥 도독..
    '11.6.1 12:10 AM (222.101.xxx.196)

    여러분 우리가 날씬이들이 될려면 밥 도독부터 잡아야 됩니다.
    밥 도독을 키우면 배고래만 커지고 옆구리만 좋아라 합니다..
    그러니 제발 도독들은 키우지 마세요..
    아~나도 낼 당장 고추장을 볶아야 하나..흑흑..

  • 7. ..
    '11.6.1 12:14 AM (200.171.xxx.108)

    전 지금 ..빅맥한개 치킨버거 한개...애플파이처럼 생긴건데 치즈케잌이라 불리는것 하나..
    이렇게 먹고 ...배 불러 죽을라고 하고 있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볶음 고추장이 땡기는거 이거야 말로 진정한 식탐이 아닐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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