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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아들 엄마와 같이 잘려고만 하는데 왜??
아휴 미쳐요 남편하고 잘려고 하면 중간에 끼어들어서 자네요 매일
남편은 침대에 밀어버리고,,,
1. ,,
'11.5.31 10:52 PM (216.40.xxx.149)아마 어릴때부터 데리고 잤나보네요. 여긴 외국인데, 신생아 시절부터 따로 재우는게 일반적이다 보니.. 근데 한국은 많이 데리고 자죠.
그러다 엄마아빠가 볼때는 많이 컸으니 갑자기 어느날 따로 자라, 이렇게 하면 안떨어지려고 해요. 습관이 안됬으니까요.
아는 엄마는..심하면 아들 중학교 3학년때까지도 데리고 잤다는 말도 들었네요.
갑자기 떨어뜨리려고 하지 마시고, 자기 방에서 잘때까지 기다려 주신다던지 하는식으로 잠은 꼭 네방에서 자라고 규칙을 정하세요.2. .....
'11.6.1 12:22 AM (115.86.xxx.19)본가쪽에는 사촌이 없고 외가쪽은 이종사촌 누나 1명과 친형을 포함해서 형들이 6명이 있고
외사촌은 남동생 5명과 여동생 2명이 있는데...
이종사촌 중에서는 제가 막내라서.. 어리다고 형들이 잘 놀아주지 않더군요
바로밑에 외사촌 동생과도 나이 차이가 조금 나긴 했지만 아주 친했고,
방학때도 일주일정도 놀러와서 자고가곤 했답니다.
외사촌 동생이 중학생때 늦둥이를 낳아서 남동생이 생기긴 했지만
6학년때까지 외동으로 혼자 지내다보니 알게모르게 외로움을 타더군요
저희집에 놀러오면 사촌동생은 침대에 자게하고 저는 바닥에서 잠을 잤는데
형아랑 같이 자고 싶다고 해서 바닥에서 같이 자곤 했답니다.
대학교 1학년때 인거 같은데.. 그때도 방학이라 놀러 왔는데
6학년 정도가 되면 변성기나 2차성징은 없어도.. 키가 훌쩍 커서 170정도 된거 같은데
바닥에서 같이 잘때 잠결에 징그럽게 저를 안고 자더라구요
친구에게 삐삐가 와서 음성(?)확인을 하고 막 잠들려고 하는데
저를 꽉 끌어안고 자는데.. 다 큰놈이 안기니 소름이...
발끝부터 머리까지 쫘악~ 끼치면서 머리가 쭈뼛해 지더군요.
사촌동생의 팔과 다리를 뿌리치치고(?) 바로 눕히려고 하다가
초등학교 올라가자 마자 형들과 같이 자기도 했지만, 저도 혼자자는 날이 많아서
좀 외로워 했던 기억이 나서... 일주일동안 다 큰 놈을 안고 잤다는 ㅎㅎ
그러던 놈이 중학교 2~3학년이 되면서 사춘기가 오게되니 말수도 부쩍줄고 어색해 하고 그러더군요 ㅎㅎ
다큰 아들 데리고 자는건 아닌거 같고 초등학교 올라가면서 부터는 따로 재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들과 같이자면 부부관계도 못할거 같고, 같이 자는게 아이한테도 좋지는 않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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