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덕분에 유관순열사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ㅠㅜ

[분노]

누군가 링크해준 글 따라 읽다가 가슴이 무너지는 듯 아파왔습니다.
교과서에 나온 인물들중 하나로 배우기만 했고
나라를 위해 돌아가셨단 것만 대.충.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너무나 잔인하게 돌아가셨다는 걸 알게되니
내 주위에 일본인이 있다면 당장 싸대기라도 올려붙이고 싶을 만큼 분노가 솟구칩니다.

성폭행에... 머리가죽을 벗기고...귀코가 잘리고 ...6토막으로 시신을 조각냈다....라니....

하긴 명성황후도 가슴을 도려내고 죽였다하니 일반인이야 오죽했겠나 싶지만....

일본인이 얼마나 잔인한 종족인지 치가 떨리도록 싫습니다.

개념 말아먹은 옥주현하고...명성황후를 민씨라고 부른 박칼린 ....제대로 사과 받아내야 한다고 봅니다.
몰라서 그랬다면...이제 제대로 알았으니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낭만고양이]

무식한게 용감하다란 말이 어울릴 듯 싶어요.

[..]

주현이는 학교 다닐때 잠만 잤나봐요...ㅜ.ㅜ

[..]

무식하기만하면 한편으론 불쌍하기라도 하죠. 못 배운것에 대한 안스러움이라도 생길텐데..
무식하고 뻔뻔하고 근거없는 자신감에 쩔어있는데다....결정적으로 도덕성 지수마저 낮으니 자신이 뭘 잘못한지 결코 모르는겁니다.

[아..]

별로 옥주현 관심없고 나가수도 감동이었다고 올라오는 노래만
한두번 들어보는이인데..유관순 열사는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
맞아죽은 유병장이 누구인가..최근에 군에서 무슨일 있었나 했는데
계속 말이 있길래 찾아봤어요
독립운동 하시다 대마도에 유배되신분이더군요
일본만행을 알기에 어찌 당하셨는지 짐작이 가서 마음이 먹먹해요

[카라멜콘]

명성황후 같은 인물이야 사실 황후라고 불러줄 껀덕지도 안되는 인간이죠.
저도 명성황후라고 부르기 싫어서 그냥 민비라고 부릅니다.

[그러게요]

학교다닐때도 공부할때 고문 이야기 들었고
손톱 발톱 뽑고 거기에 고춧가루 뿌렸다는 얘기는 수업시간에도 들었지요.
여성이니깐 아무래도 그냥 두진 않았을거라 생각은 했지만서도..
말만 들어도 저절로 머리가 숙여지고 눈물이 나는데
그 인간들은 정말 답이 없고 뇌가 없는 인간들이지요.

밑에 옥주현1등한게 왜 문제냐고 글 올린거에 답글 달려다가
손목만 아플거 같아서 생략했어요.
노래라는게 부르는 사람이 살아온 삶과 지니고 있는 가치관에서 진정성이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거 전혀 상관없고 고음만 잘 내고 자기가 노래 부르면서 도취되서 허우적대는
감정과잉을 보면서 노래 잘한다. 좋다. 뭐가 문제이냐......한숨.
옥주현 노래 부르는거 보고 있으면 불편하고 가슴이 답답해요.

[...]

노래라는게 부르는 사람이 살아온 삶과 지니고 있는 가치관에서 진정성이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거 전혀 상관없고 고음만 잘 내고 자기가 노래 부르면서 도취되서 허우적대는
감정과잉을 보면서 노래 잘한다. 좋다. 뭐가 문제이냐......한숨.
옥주현 노래 부르는거 보고 있으면 불편하고 가슴이 답답해요. 222222222222222

[낚이셨어요.]

수감자가 731부대 마루탄줄 아시나...
3.1운동이 일어나고 일제는 형식상으로라도 문화정책이라는 회유책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동아일보같은 민족신문(그때는)도 생기고 헌병이 경찰로 바뀌고... 그나마 사람대접 조금은 해줄 때입니다.
상식적으로 원글님 말이 사실이라면 독립선언서 작성한 31인 주동자들은 그 전에 벌써 골로 갔죠.
아시다시피 31인 얼마 안 살고 다 나왔어요.
나중에 친일한 놈도 있고...
그 시절 감옥이 지금 교도소가 아니예요.
밖에서도 보릿고개면 픽픽 쓰러져 나가던 시절 감옥에서 뭘 그리 잘 먹고 위생상태는 얼마나 끔찍했겠어요.
어린 여학생이 버티기엔 역부족이었겠죠.
순국하신 것 맞고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과거 맞는데요... 돌아가신 분 욕 보이는 말은 안 지어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보면 평소에 그만큼 관심이 없었으니가 저런 얘기에 낚이는 것 아닌지 싶습니다.

[허걱]

댓글에 뉴라이트의 냄새가...ㅎㄷㄷㄷ

[낚이셨어요.]

정말 의문스러운 죽움은 윤동주 시인이죠.
무슨 주사인지 모르는 주사를 매주 맞는데 그 주사만 맞으면 힘이 없어진다고 같이 수감됐던 고종사촌이 증언했거든요.
정말 안타까운 게 해방 몇 달 안 남은 상태에서 돌아가셨거든요.
몇 달만 견뎠으면 그 기쁨을 누리셨을텐데...
추측컨대 그 주사가 생리식염수 주사였을 거라고 하죠.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모든 물자가 태부족인 상태에서 피가 모자라니까 수혈을 대체할만한 생리식염수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수감자를 상대로 실험한 거라고 추측은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구요.
정말 유병장이 네티즌이 입에 올리는 그 분이라면(솔직히 안 믿김) 오히려 대단한 거죠.
솔직히 국사교과서 귀퉁이에서도 못 본 분인데 설마 그 분을 모욕하려고 그런 분장을 한 건 아닐테고 우리처럼 깡그리 잊고 사는 사람들보다 어떤 면에서 낫다는 생각도 드네요.
불편한 표현을 했다고 깡그리 잊고 살 때는 언제고 이렇게 이지메에 가까운 테러를 하는 게 조상님들께 더 부끄러운 거 아닌가 싶어요.

[그냥보기]

낚이셨어요// 유관순 열사에 대한 고문은 신문에도 나왔던 내용입니다.
물론 정확하게 저렇게 고문을 당했다고 나오지는 않았죠.
하지만 코와 귀가 잘리고 시체가 토막나 있었다는 것은 기사로 충분히 찾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기사가 거짓이라면 제가 속은 것이겠죠.

"불편한 표현을 했다고 깡그리 잊고 살 때는 언제고 이렇게 이지메에 가까운 테러를 하는 게 조상님들께 더 부끄러운 거 아닌가 싶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민비는]

잘 못된 표현이지요. 그 당시는 대한제국시대라 왕대신 황제라고 불렀고
그래서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되는거죠.
저도 명성황후에 대해서는 미화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래고 정확한 호칭으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

옥주현이 코스프레한것도 아닌데 욕은 옥주현이 혼자 다 먹고 아니 박칼린과 더불어 함께 먹고있군요
그날 그렇게 한 사람은 옥주현이나 박칼린이 저렇게 콩가루되도록 까이는중인데 그렇다면 그렇게 입고 나타난 그녀에 대해선 아예 연예계생활 못하게해야 형평성에 어긋나지않죠
늦게사 유관순이 어찌 죽었는지 알게 되서 분노하실려면 제대로 방향을 잡고 분노해야지않을까요
지금도 그렇게 한 세력은 이나라 최고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왜곡된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최고위층들은 드러내놓고 친일하고있는데 연예인들 붙잡고 어쩌시겠다는겁니까

[카라멜콘]

그냥보기//말씀 듣고보니 공감합니다.

민비는//역시 동감합니다.

[음..]

아이러니님 옥주현이 더 욕먹는 이유는 인터넷에서 코스프레한 사진을 아직도
내리지 않고 싸이에 걸어두고 있어서 아닐까요?
코스프레를 했건 파티를 했건 싸이에 사진 안 올렸으면 일반인들이 어떻게 문제 삼을 수
있었을까요?
자신의 싸이에 코스프레한 사진을 올리고 자기의 생각(제목에..맞아죽은 유병장등..)
을 희화화 해서 적어놓았으니 욕 먹는 거죠.

또 유관순 코스프레한 무뇌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않아서 아닐까요?
유명했으면 박칼린과 옥주현과 더불어 분명 난리났겠죠.

[ㅋ]

고문 안 당했다는데..
http://jabo.co.kr/bbs.html?Table=ins_bbs4&mode=view&uid=4654

[지나가다]

명성황후도 강간당한 후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소설가 김진명씨가 일본 의회도서관 헌정자료실 이토오 백작 문고에서
에조 보고서를 찾아냈는데
그 문서를 그대로 해석하면 살아있는 상태로 능욕을 당했던 것이라 했어요.
유관순 열사보다 더한 고통을 당하셨지요.
그 보고서를 토대로 한 다른 문서들에서 죽음 뒤의 능욕으로 변화되었다고...
김진명씨는 일본인들조차 엄청난 진실을 그대로 옮기기 힘들었기 때문이라
결론 내리더군요.

[불편한 표현]

박칼린이 뮤지컬 명성황후를 연출했으니 유준근 열사도 알게되서 나는 유관순 열사, 너는 누구..이렇게 역할분담을 했을테고 "한잔 걸치시고 블랙베리 쓰는 유관순 조상님, 맞아죽은 유병장 귀신" 이렇게 글을 써서 올린게 단지 "불편한 표현"인가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욕되게 하는 표현이지요.

이런걸 보고도 그들을 비난하는 말 한마디 없이 그냥 넘어가는 것이
더 조상님들께 부끄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미친 매국노들]

전에 무릅팍에 박칼린 나왔을때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발언해서 그후론 정이 뚝 떨어졌어요.
일반사람이 그렇게 말해도 무식한데 명색이 뮤지컬 명성황후를 연출한 사람이 그런 말언을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