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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남자애들한테 놀림 받는데요...
태어날때부터 4.5kg로 크게 태어났지요.
몸무게랑 키는 쭈~욱 다른애들보다 앞서나갔는데, 특히 몸무게는 빠른속도로 찌더라구요..
초1부터 초3인 지금까지 10키로 쪘네요.(지금 134에 39나가요)
동생과 비교해도 큰애는 살찌는것만 좋아해요.
삼겹살..치킨..피자..등
식탐도 많고요..맛있는거 보고 하는 말도..
"이 언니가 맛있게 먹어줄게..." ㅋㅋ-->이쁘게만은 안보이더라고요.
각설하고.
요즘 같은반 남자애들이 큰애를 놀리더라구요..
오늘 샤프심이 없다고 남자애들한테 빌리려하니(여자애들이 때마침 없었음)
"저리비켜 이 돼지야..니네집에 샤프심 많잖아..왜 나한테 달라고 그래?" 그랬다네요.
한 아이는
"이 멧돼지야,저리가~~" 그러고..
딸아이는 속상해서 책상에 엎드려서 울었다네요.
그 전에도 "돼지~"라는 얘기는 들었지만..애들이 갈수록 놀리는게 심해지는 것 같아요.
선생님께 얘기를 해야하나..
학교에서 남자애들을 볼 기회는 있어서, 대놓고 혼내킬까..
고민되네요..
먹는거를 좀 자제시키려해도 잘 안되네요..아직 먹는걸 자제 못해요..
지금도 일부러 자전거 타라고 내보냈는데..
통통한 딸아이 엄마들은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1. 마이섭섭해..
'11.5.31 4:39 PM (119.69.xxx.22)먹는 거 자제는 너무 어리니 힘들 것 같고요..
같은 메뉴를 주면서 양을 줄여보심은..?
그리고 빡세게 운동시키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애들이 참.. ㅠㅠ2. 독한맘
'11.5.31 4:49 PM (59.10.xxx.172)먹으셔야 해요 요즘 뚱뚱하면 왕따 당하기 쉽거든요
저도 큰 딸이 어릴때부터 뱃골이 커서 초딩시절 통통했어요
제가 먹는 거 가지고 제제많이 시켜서 언니들이 계모라고 할 정도...
하지만 다른 애들에게 놀림 받게 할 수는 없으니까...
여자는 어린시절부터 식단에 신경써 줘야 어른될때까지
날씬하게 성장해 가는듯 해요3. T
'11.5.31 4:53 PM (59.6.xxx.100)저도 독한맘님 생각에 동의해요.
뚱뚱한 몸으로 밖에서 놀림받는 딸이 되느니..
친엄마가 계모소리 들어가며 혹독한 식이조절 시켜서 날씬한 딸이..
나중에 따님께도 좋을거예요.
남자애들 대놓고 혼내시면.. 또 안놀리까요? 또 지들끼리 수근거려요.
제일 중요한건 따님의 비만을 고쳐주시는거예요.4. ...
'11.5.31 4:58 PM (112.151.xxx.37)지금 먹는거 자제하는 습관 못 들이면 앞으로 사춘기...20대는
더욱 더 눈물바람으로 살아야할텐데..
마음 아프셔도 독하게 네가 이렇게 먹으니 돼지 소리 듣쟎니..
그만 먹어라.. 이런 식으로 습관을 바꾸도록 해주세요.5. 음...
'11.5.31 4:59 PM (113.10.xxx.182)먹는거 자제 시켜 주셔야해요...
어릴적비만은 정말 평생 가거든요..
평생 살찌면 나중에 엄마한테 그 화살 돌아와요.
왜 나를 이렇게 살찌게 했냐고...6. 저도
'11.5.31 5:08 PM (119.67.xxx.11)다이어트에 한 표..
제 딸은 7살인데, 같은 반 뚱뚱한 여자애를 남자애들이 뚱땡이라고 놀린다네요.
저도 뚱뚱한데요..어릴때부터 뚱뚱했고, 아직도 뚱뚱해요.
울엄마는 먹어라, 먹어라 공부만 잘 하면 된다고 하시던 스타일..
반대로 이모는 사촌언니를 완전 다이어트 하면서 키웠어요.
정말 혹독하게요.
지금도 완전 날씬하죠.
제가 더 잘 나갔음에도 그 언니가 더 잘 삽니다..슬픈 현실.7. 비만은악순환
'11.5.31 5:30 PM (112.148.xxx.151)뚱뚱하면 식성이 더 좋아지고 그래서 더 뚱뚱해져요.
롤모델로,,,,,,,
냉장고나 딸아이방에 김연아같은 예쁘고 날씬한 사진을 붙여놓으세요. 좀 큰걸로...
이언니도 공짜로 날씬한거 아니다 운동 글케 열심히 하면서도 먹는거 조절한다고...
치킨 피자 같은거 되도록 시켜주지를 마세요.
채소같은거 과일도 당분많은거 제외하구요. 빵도 안되구요.
머 찾아보면 그건 다 아실테고...
운동과 식이조절밖에는 답이 없어요.8. 요즘 애들은
'11.5.31 5:30 PM (110.8.xxx.54)대부분 너무 말라서....
저희 딸도 키 비슷하고 몸무게 30인데도..
다들 건강하다..얘기해요..(2학년);;;;;;;;
워낙에 다들 그래서
전 먹는거 제한해요.
뭐... 다이어트 수준은 아니구요..
맛난 반찬 있으면 더 먹으려고 드는데...
그때 계모처럼 못 먹게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며;;;;
살 빼는건 저도 어려운 일이라 신경써요. 과하게 찌지 않게9. ...
'11.5.31 5:47 PM (211.36.xxx.130)삼겹살, 피자, 치킨...살찌는 음식.
뚱뚱한 게 문제가 아니라, 몸에 안 좋은 음식들만 좋아하네요..
건강을 위해서 꼭 식단 조절 해주시고, 과식하지 않게 하고 또 많이 움직이고 저녁 식사후 30분쯤 지나면 엄마랑 줄넘기, 자전거 타기.. 산책등으로 1시간 넘게 운동 같이 해주세요.
주말 아침이면 뒷산이라도 갔다 오시고요.10. 제딸이
'11.5.31 6:01 PM (115.137.xxx.196)딱 그만할때부터 찌기 시작하는데 30kg,35kg 순식간이더라구요...
삼겹살,치킨 완전 사랑하죠... 여자아이들은 엉덩이,허벅지 살찌면 생리도 빨리 하니까 남자아이들보다 더 살찌는거 주의해야 합니다...일단 간식 먹이지 마세요... 큰애도 먹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남자아이고 활동량이 많으니 살이 안찌지만 같이 먹는 딸은 다 살로 갔어요... 간단한 요플레 정도로만... 그리고 저녁을 5시반에서 6시 사이에 줬어요... 저녁 먹은후엔 줄넘기를... 식단도 참 중요한데... 육식을 줄이셔야 합니다... 애들이 나물반찬 먹어주면 좋은데 제가 솜씨가 없는건지 잘 안먹어서 요건 아직도 고민입니다... 방학땐 수영강습 매일 했어요... 살찌니까 본인도 스트레스였는지 수영후 정말 허기질텐데 간식 안먹더라구요...11. ㄷㄷㄷ
'11.5.31 6:10 PM (211.186.xxx.101)솔직히 고도로 비만한 아이들 보면서 부모는 뭐하나?? 하는 생각 들긴 합니다.
서운하게 생각치 마시고, 부모가 독하게 살 빼게 도와주셔야 할 듯..
시댁 쪽에 초2에 50kg 정도 되는 여자 조카가 있는데..휴~ 정말 몸이 그런데도 할머니도, 엄마도... 잘먹는다~ 하면서 먹이는 거 보면... 분명, 학교가서 놀림 엄청 당할 거 같아 제가 조마조마 하더군요. 시댁쪽 식구라 말 해봤자 감정만 상할 것 같아 참아요.12. 비만은악순환
'11.5.31 6:19 PM (112.148.xxx.151)젤중요한게 식이조절 그다음 운동. 비만이면 생리도 빨리하니 조심하시구..
운동하면 키크는데 도움되잖아요.
너무 과하면 힘들어하니까 적당히요 되도록 많이 걷도록하시구
아이가 동기부여를 먼저 해야 해요. 설득해야죠.
요즘 아이들은 남자아이들마저도 살찌는거 싫어해서 마음 단단히 먹으면 잘할수있습니다.13. .
'11.5.31 6:20 PM (119.161.xxx.116)위에 ㄷㄷㄷ님 말씀에 공감해요.
살뺄수 있게 엄마가 많이 신경써주세요.14. ,,
'11.5.31 7:22 PM (112.148.xxx.151)줄넘기같은거 하면 좋겠지만 혹시 지루해하면 배드민턴이나 케치볼같은거 같이해보세요.
15. 일단
'11.5.31 7:26 PM (180.64.xxx.147)아이 식단에서 피자, 치킨, 삼겹살을 빼세요.
아이만 음식 조절하면 100% 실패해요.
모든 식구가 함께 해야 아이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이 식단에서 인스턴트 다 빼고 저녁 먹고 난 후 운동도
혼자 내보내지 말고 엄마가 같이 나가서 하세요.16. 속상한 맘.
'11.5.31 7:51 PM (218.158.xxx.241)다행히 저희가 겨울에 시골로 이사왔어요..
마트도 멀고, 학교근처에 문구점도 없어서 저는 불편하지만,
애들 생각해서 좋았거든요.
배달이 안돼서 피자, 치킨은 한 두어번밖에 안먹었고요..
집에 텃밭이 있어서, 반찬도 거의 풀이고요.
(매일 상추는 기본에 시금치, 쌈채소, 아욱국 등이에요..)
삼겹살도 가끔 집에 애들아빠 손님들 오시면 먹을 정도에요..
숙제도 거의 없고, 학원을 안다녀서 동생과 마당에서 많이 놀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먹으니 살 좀 빠지겠거니..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친구들한테 놀림 받았다고 해서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이 문제를 선생님께 한번 말씀드려볼까요??
안그러면 계속 놀릴텐데..
살뺀다해도..살빼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잖아요...17. ..
'11.5.31 8:08 PM (124.197.xxx.183)어쨌든 장기적으로 살 뺀다 생각하시구요 아이 건강을 위해서도.. 선생님과 한 번 상의는 할 수 있겠지만 그 원인을 해결하는 게 더 빠르다 싶구요. 초등학생들 어찌나 솔직한지 특히 외모로 많이 놀리는 거 같아요. 비만세포가 커지니까 윗님들 말씀대로 간식은 주지 마시고 배달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도 주지 마시고 채식이나 양질의 단백질로 줘보세요.. 줄넘기나 같이 동네 걷기도 좋을 거 같아요.. 많이 칭찬해주시구요.. 예쁘게 꾸며 주세요..
18. 음....
'11.5.31 8:21 PM (14.42.xxx.34)초등아이들 너무 서로 적나라하게 놀려요
그런말을 들었을때 당차게 반격하는 방법도 알려줘야한다고 생각해요
호기심반 장난반으로 놀리는거지만 앗뜨거 하고 매운맛을 보면 다음부턴 못놀릴거에요19. 아기엄마
'11.5.31 10:09 PM (125.179.xxx.150)제 아이 다니는 유치원에 7살 여자아이인데, 40kg 나가는 애가 있었어요.
처음 그 아이를 본 순간 드는 생각은 딱 하나, 저 부모는 도대체 뭐하고 있나...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생님이나 다른 엄마들 보기에도 마냥 좋지만은 않을거에요. 살 빼는 수밖에 없어요. 삼겹살, 치킨, 피자..... 그 상태면 비만으로 갑니다. 친구들이 놀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이 인생이 달라져요!!!20. 한약
'11.6.1 5:59 AM (218.153.xxx.241)친척 남자아이는 한의원 다니던걸요 키는 크게하고 살은 안찌게하는 뭐 그런 처방을 받고 살을
많이 뺐어요 저희딸도 통통한편이라 남일같지 않은데 저희는 탄수화물을 좋아하는 애고 집안에
뚱뚱한 사람이 없는데 그렇게 찌다가 지금 초5인데 조금씩 빠져요 무섭게 먹던 식욕이 많이
줄었거든요 먹는거 제한하지 않으면 살을 뺄수는 없는거 같아요 아이한테 잘 이해시키시고
왜 살이 찌면 안좋은지 외관보다는 건강에 안좋고 생리를 빨리 할수 있다는 쪽으로요
외모얘기를 자꾸하면 자신감을 잃게 되거든요 줄넘기든 꼭 운동시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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