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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애인이 참... 맘에 안드네요..

오늘은 익명 조회수 : 8,846
작성일 : 2011-05-31 14:41:46


제목만 보시면.. 벌써부터 시누이 노릇하려 드나 하시겠지만...

남동생이 결혼적령기입니다..
올해 딱 서른살..
친정부모님은 올해나 내년엔 결혼해야지 하세요..
직장도 든든한 편이고...(공무원은 아니지만 급여도 괜찮고 탄탄한 중견기업입니다.. 기술직이구요..)
어서 빨리 제짝 찾아 가정 꾸렸음 하세요..
아버지 건강도 그닥 좋은편이 아니라서..
(불치병은 아니지만 난치병입니다.. 평생 약을 드셔야 하고.. 힘들어하세요..)

1남 2녀 막내인데...
지금 사귀는 친구가 좀.. 맘에 안드네요..
부모님이 이혼하신거야.. 그친구 잘못도 아닌거고... 아이만 괜찮은 아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래도 해도 너무한거 같아서요...

제 동생이 대학때 잠깐 사귀었었습니다..
1살 연상인데 동생 군대 간 사이에 소위 고무신 거꾸로 신고 헤어졌지요..
동생 군대 간 사이에 직장생활 시작하면서 괜찮은 남자 만나 사귀면서 헤어진걸로 알아요..

그러다가 남동생은 군대 다녀오고 학교 졸업하고 잠깐 작은 디자인 사무실에서 알바 하다가
정식 직원이 되면서 직장생활 시작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급여 문제로 좀 안좋게 그만두고
잠시 쉬는 사이에 새로운 여자친구 사귀고 하면서 그 친구랑 잘 되어가고 있었는데
새롭게 취직(현재 직장)을 하게 되면서 새로 사귄 그 친구랑도 시들해지고...(지방으로 가게 되었거든요..)

암튼 그랬는데 지금 대학때 그 친구를 다시 만난다고 하네요..
친정 부모님은 노발대발하세요..
걔는 절대 안된다고... 부모가 이혼하고 그런 걸 떠나서 애가 너무 계산적이고 여우처럼 못되먹었다고..

저야 결혼을 해서 그간의 연애 사정은 잘 모르지만
저희 친정엄마 말씀으론 군대가고 별볼일 없으니 뻥- 차고 딴놈 만나다가
그렇게 매달려도 야멸차게 뒤돌아 서더니 이제 돈도 좀 벌고 살만한거 같고 말도 잘듣고 착하니까 들러붙었다고..
못되먹은 기집애라서 싫다고 난리난리 치세요..

(알고 봤더니 제대하고 나서도 좀 매달렸었나봐요.. 하지만 그땐 거들떠도 안보다가 급여도 괜찮고 하니까 들러붙었다고..)


저한테 친정엄마가 하소연을 하시네요..
제가 제일 맏이라 제 말은 좀 들어요.. 큰누나를 좀 어려워하기도 하구요..
친정엄마는 저더러 따로 불러다가 알아듣게 설득좀 해 보라고 하시는데...

제가 봐도.. 좀...
사생활이 좀 문란하기도 했구요..
(사귈때 일촌 맺어 놓은게 그대로라 가끔 사진은 봤어요. 다이어리도 보고.. 그때야 내 동생과 얽혀 있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거슬리네요..)

사치도 좀 있고....


엄마 말을 듣고 봐서 그런지 저도 그닥 맘에 들진 않네요..
주위에선 그냥 놔두라고, 옆에서 자꾸 안된다 안된다 하면 더 들러붙는다고 놔두라는데...
지난 주말에도 조카가 많이 아파서 온 식구들 다 병원에 가고 난리치고 그랬는데 누구 결혼식이라고 꼭 가야한다더니
그 여자애랑 둘이 놀러갔다 왔네요.. 에휴-

왜 이렇게 맘에 안차고 마뜩치 않을까요..
되려 중간에 사귄 그 친구는 울 부모님께도 잘하고 참 착했는데....

제가 따로 연락을 해야하나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5.93.xxx.20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31 2:46 PM (221.139.xxx.248)

    근데..참 그래요..그죠...
    저도 원글님이 시누짓 한다고는 보지 않구요..
    정말 내 동생이라면..좀 글킨 해요...
    근데 이런 경우에.. 너무 말리고 안 좋은소리하면.
    오히려 더 반대 효과가..나는건 봤어요.
    친구중에 하나가 사람들이 너무 말리는 사람이였는데 지금 결혼해서 애 낳고 산 지금...
    이야긴해요...
    그때 말렸던 사람들 말이..다 맞다고..살다보니..

    근데 그때는 사람들이 너무 말리니...
    괜한 오기가 자꾸 생겨서...
    오히려 상대방을 더 만나고..결혼까지 한것 같다구요....
    너무 말리고 안 좋은 소리 해도..
    둘이서 오기나서..더 사고 칠수도 있어요..

  • 2. d
    '11.5.31 2:48 PM (199.43.xxx.124)

    저도 누나라서 제 동생 누구보다 소중하고 아깝지만
    같은 여자로서 비전 안 보이는 남친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봐야겠다 하는거 이해가지 않나요?
    그렇지만 구남친이 좋고 구여친이 좋으니까 둘이 다시 사귀는거겠지요.
    이해하려고 하면 이해못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 3. 에혀...
    '11.5.31 2:50 PM (175.116.xxx.120)

    착한 인간들은 여우들이 다 잡아가는 모냥입니다..ㅜ.ㅜ

  • 4. ..
    '11.5.31 2:51 PM (183.96.xxx.62)

    윗분 말씀대로 너무 말리지 말고 동생분한테 여자분 인성이나 가치관 그런걸로 많이 보라고 해보세요.

  • 5. 오늘은 익명
    '11.5.31 2:52 PM (115.93.xxx.206)

    (원글)
    네..
    저도 제 동생이 대학생이었고, 알바하고 있었고 했으니까..
    당시에 헤어진거까지야.. 뭐.. 그 여자애를 탓할 생각 없었고 (저와는) 그닥 안좋은 일이 없었으니까
    좋고 나쁘고가 없었는데....

    친정부모님은... 그렇게 매달리고 만나자고 사정할땐 야멸차게 끊어버리더니
    이제 밥벌이 좀 하고 안정되어 보이고 소위 돈이 되는거 같으니 들러붙는다고 난리시네요..

    헌데 제가 봐도.. 좀.. 그런면이 없지않아 있어서...
    그닥 맘에 들진 않네요..

  • 6. ....
    '11.5.31 2:52 PM (219.251.xxx.83)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도 싫겠어요. 그래도 어째요..동생이 좋다는데 .. 말린다고 말려질까요?
    그냥 지켜보는 수 밖에 없죠. 혹시나 아나요? 둘이 오랫동안알콩달콩 사이좋게 잘 살지도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 7. 그냥 제생각
    '11.5.31 2:55 PM (220.88.xxx.123)

    사실 새로운 사람 사귀어도 그사람이 대학다니고 그럴때 누굴 어떻게 사귀었는지 알수없죠
    연애했던게 문제가 아니고 지금 여친처럼 무책임하게 만났는지 양다리를 걸쳤는지 그런거 말이에요
    대학다니면서 연애하고 그럴때 정말 잘만나고 헤어지고 그런 사람 별로 없어요
    그냥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그런관계에서 군대가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기도하고
    학교친구니 제대하고 관계가 정리안된 상태에서 또 만나기도하고 그러죠
    지금 여친이 좋은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급하게 결혼하라 얘기하지 마시고 시간을 주세요
    남동생이 눈이 있으면 그 여친이 정말 여우고 그러면 그런거 보일거에요
    모르고 그냥 좋다고할 남동생이면 어디가서 다른 여자 만나도 사실 별여자 못만나요

  • 8. 5월
    '11.5.31 2:56 PM (211.237.xxx.51)

    그래도 어쩌겠어요.. 정말..
    말린다고 헤어지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남매 사이만 더 나빠질걸요...

  • 9. ..
    '11.5.31 2:57 PM (119.69.xxx.22)

    저도 싫을 거 같지만 동생이 좋다는데.. 그리고 집안 형편이.. 동생 조건 외에 너무 안좋아요. 아프신 분이 있는게.. 음..

  • 10. 오늘은 익명
    '11.5.31 3:01 PM (115.93.xxx.206)

    점두개님 말씀처럼...
    아버지가 몸이 그닥 좋지 않으시고.. 시누이도 둘이나 있으니..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자리보존하고 누우신것도 아니고...
    약은 평생 드셔야 해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그런건 아니세요..
    다만 기운이 좀 없으실 뿐이지...

    그리고 남동생이 지금 지방에 있어서 어차피 결혼해도 함께 살거나 하진 못하실테고 부모님도 원치 않으시구요.. ^^

  • 11. ..
    '11.5.31 3:03 PM (61.43.xxx.14)

    어머님 느낌이 맞을겁니다. 남동생 잘 설득하세요.

  • 12.
    '11.5.31 3:08 PM (121.131.xxx.108)

    그게 참 그래요
    댓글 달려고 로긴 했네요.

    주변에서 딱 봐도 너무 여우에 얌체고 남자 등골빼먹을 거 같단 생각드는 여자들이 꼭 있는데
    남친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 너무 좋아죽고, 결국 결혼하더라구요.

    결혼해서 잘사는 지 못사는 지는 모르지만...

    그게 어느정도는 상호작용이 있다고 생각해요.
    여우같아 남자를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서 (둘 이외에는 알수 없는)
    남자를 몹시! 만족시키기 때문에 그 남자가 못 떠나는 거.
    그런 면이 있다고 보거든요.

    말려서 될 일이 아니더라구요. 말리면 사이만 안좋아지고 역효과 나고 결국 여자랑 결혼하던데요.
    (100이면 100 다 그럼)

    헤어지려면 그 남자가 스스로 깨달아서 헤어져야 해요.
    안 그러면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도 못 알아들어요. 절대로..

  • 13.
    '11.5.31 3:10 PM (121.131.xxx.108)

    그리고 그렇게 못 헤어지고 결혼하는 거
    어쩔수 없는 운명이란 생각이예요.

    그 남자 (원글님에겐 남동생)의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 거죠.
    원글님의 손을 떠난 일이니 그냥 지켜봐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나중에 남동생이 직접 그 여자의 안 좋은 면을 깨달아서 얘기를 할 시점에
    그때쯤에나 헤어지라고 하면 알아들을까요
    아님 절대 못 알아들을껄요.

  • 14. ..
    '11.5.31 3:12 PM (220.149.xxx.65)

    차라리 대놓고 여우짓하고 못된짓 하면 욕이나 할 수 있지요

    저는 뒤에 꼭 숨어서 맹한 동생놈 조정질하는
    곰의 탈을 쓴 여우 만나면 집안 관계 다 틀어지대요

    자기는 끝까지 착한 여자고, 거기다 대고 뭐라고 하는 사람만 바보 되니까요

    그래서 저는 여기 게시판에서 남편 조종하라는 댓글들 보면 가끔 무섭기도 합니다

  • 15. .
    '11.5.31 3:50 PM (14.52.xxx.167)

    저도 시누이이고 제 남동생이 집안안 한번 뒤집고 결혼을 했습니다만 (지금은 잘 살아요)
    상대가 맘에 안든다고 해도 어쩔 수가 없는 일이에요. 지켜보는 수밖에요.
    가족들은 가슴 타지만 그냥 견뎌야 해요. 그렇더라구요.

  • 16. 음..
    '11.5.31 3:53 PM (114.204.xxx.55)

    누군가 여기 상담글을 올렸다고 가정해 보죠.

    대학생인데요, 한살 연하의 남자를 사귀어요. 그런데 군대 갔어요.
    1남 2녀 중 막내예요. 그러니까 "외아들"이죠. 아버님이 아프세요. 불치병은 아니고,
    평생 약 드셔야 하고 힘들어 하신대요. 지금 그 사람이 좋기는 하지만,
    먼 미래를 생각하면 좀 막막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글이 어떤 댓글이 달릴까요?

    자 그리고 다시 상담글이 올라옵니다.

    연하에, 외아들에, 미래도 불분명하고...그래서 헤어졌던 남자친구가
    다시 만나자고 하네요. 제가 많이 모질게 대하면서 헤어졌어요.
    다른 여자도 사귀었었다는데, 여전히 제가 좋다고 하네요.
    이제 안정적인 직장도 다니고...집에서도 결혼하라고 하신다는데...
    저 이 사람 다시 만나도 될까요?

    제가 보기에 이 글 속의 그녀는, 대단히 평범한 사람 같은데......
    계산적이고 못 되먹고 여우짓하는 여자라니...

    이미 시어머니가 펄펄 뛰고 있고, 익명이지만 이런 고민을 하는 시누이가
    있다는 사실을 그녀에게 알려주고 싶네요. 다시 잘 생각해 보라고.
    특히 "허세"월드라고 불리는 싸이 미니홈피를 통해서,
    이미 문란하고 사치가 있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는 사실과 함께!

  • 17. ..
    '11.5.31 4:07 PM (220.88.xxx.123)

    아무리 그럴수있는 상황이라도 내 피붙이다보면 너그러울수만은 없는게 사실이죠
    내 동생이 상처받고 여친한테 휘둘리는거보면서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성인인 동생한테 선을 넘는 참견을 하는게 아닌이상
    누나마음은 그럴수있겠다 이해하면 되지않을까요

  • 18. 그렇게
    '11.5.31 4:11 PM (220.86.xxx.250)

    못되고 사치하는 여자라면 남동생이 안만났을거예요. 어머니 보기에 그여친분이 평생 약드셔야하는 아버지 수발할 며느리로는 안보이시나보지요. 아들이 좋아하면 엄마는 싫어해요. 저희 시고모님 보니 여자가 초등교사이고 괜찮던데 키작고 못생겼다고 반대하더이다 식장가서 보니 고모님키에 고모님과 닮았더군요. 정말 문란하고 사치하는 여자라면 그게 사실이라면 동생이 제정신 박혔음 결혼까지 하겠습니까 동생 믿으세요. 결혼은 다 끼리끼리 누가 아까울것도 없이 비슷한 사람끼리 한는거예요.

  • 19. ..
    '11.5.31 4:12 PM (211.109.xxx.188)

    윗님! 참 너무하시네요
    원글님이 뭘 어떻게 한 것도 아니고 그저 하소연을 했을뿌인데 말이 너무 심해요
    원글님이 속상한거 이해가 안되는것 같은데요 그럴수는 있거든요
    근데 동생 여자친구의 입장에 너무 빙의되신거 아니에요?

    그럼 그 여자분이 울고불고 매달리는 남자를 모질게 상처주고 헤어졌다가 다른 조건좋은 남자를 만났는데
    잘 안됐어요
    알고보니 전에 뻥차버렸던 그 남자가 나중에 취직도 잘한거 같고 순하고 착해서 내맘대로 다 조종하고 살수 있을거 같아서 다시 만날까 하는데요?

    라고 물어본다면요.
    그래도 계산적이라는 생각이 안드시나요?

  • 20. ..
    '11.5.31 4:13 PM (211.109.xxx.188)

    글이 밀렸네요. 위위윗님

  • 21. 순이엄마
    '11.5.31 4:15 PM (112.164.xxx.46)

    그 여자분이 좋은분이든 아니든간에 시부모 마음이 저렇게 멀어져 있으면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게 낫다고 봐요. 우리 살아봐서 알잖아요. 잘해도 힘든게 시댁인데 시부모가 저렇게

    펄쩍 펄쩍 뛰는데 결국, 연 끊어야 된다는 말 나옵니다.

    솔직히 제 남동생이면 이단옆차기로 날리겠습니다. ㅠ.ㅠ

    빙신아 아직도 똥이진 된장인지 몰라. 이 빙신아 하면서요.

    근데 동생분이 많이 좋아하는듯한 이 느낌은 어쩔.

  • 22. gb...
    '11.5.31 4:18 PM (58.143.xxx.182)

    조카가 아파서 온 식구가 난리치고 병원 갈 때
    누구 결혼식이라고 거짓말하고 그 여자와 놀러갔다 왔다면,
    이미 원글님의 말을 들을 예전의 남동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원글님 마음도 추스르고 어머니 마음을 편하게 하는 방법을 찾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동생의 인생 최대 중대사를 당사자가 이미 마음이 홀랑 넘어갔는데 가족이 어찌 할 수는 없을 것 같거든요.

  • 23. ..
    '11.5.31 5:01 PM (110.14.xxx.164)

    누가 봐도 그렇다면 말리세요
    동생은 어떤지 물어보시고요 지인 동생이 이건 아닌데 하면서 결혼했는데
    이혼도 못하고 괴롭대요

  • 24. 1
    '11.5.31 5:28 PM (58.232.xxx.93)

    제가 딱 싫어하는 스타일의 여자분이시네요.

    그냥 아주 아주 강하게 그 여자와의 결혼이 안되는 이유를 조목 조목 설명하시고
    그 여자와의 결혼시 단점에 대해서 설명하시고
    아주 아주 강하게 반대하시고
    그 이후로는 무관심하세요.

    절대 물어보거나 반대하거나 지나가는 말고 그 만남에 긍정적인 여지를 주지마세요.
    너무 싫어하면 더 붙습니다.

    그냥 무관심이 답.

  • 25. ...
    '11.5.31 9:17 PM (124.5.xxx.88)

    일종의 배신자네요.
    애인이 군대 간 사이에 근질거려 그 동안을 못 참아 바람질이고,뻔뻔하게도 다시 들러 붙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떼어 놓으세요.
    가장 멀리 해야 할 타잎..

  • 26.
    '11.6.1 8:32 AM (125.186.xxx.168)

    벌써부터 그여자 입장을 생각해줄 필요는 없고, 애초에 잘지낼 수 있는 사람과 만나는게 좋고, 결혼하면 잘해주세요

  • 27. ...
    '11.6.1 10:18 AM (121.169.xxx.129)

    글쎄요... 여자가 들러붙었다..라......참.....
    남동생이 들러붙었을 수도 있지 않나요? 그게 더 가능성 높은 것 같네요.
    그땐 별볼일 없었지만, 이제 나 이런저런 직장 다니게 되었으니 이제 다시 만나달라...했겠죠.
    뭐 둘이 인연이면 반대한다고 헤어지겠어요?

  • 28. =+
    '11.6.1 10:21 AM (125.214.xxx.254)

    제동생의 경우...그런데 원글님 동생분이 아직 결혼하겠다고 나서는건 아니죠?
    그럼 조금 다행인데요, 제 동생도 한동안 그런 여자친구를 만나더니, 한 3년차쯤 저절로 알아서 깨지더라구요.
    동생도 나이를 먹고, 친구들도 하나씩 결혼을 하고 주변에서 직장 선배들의 경우를 보고 스스로 느끼는거 같더라구요. 부인감으로 괜찮은 여자친구인지 아닌지....
    그래서 또 뭐 말은 안해도 원래 본성이 그런 여자친구들은 뭐...연애하면서도 갖가지 트러블을 일으킨거 같기도 하구요.
    암튼....그렇게 떼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땐 그리 붙어다니더니, 저절로 각자의 길을 가서 남동생은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다행히 이번엔 올케감이 심성이나 가정환경이나 이래저래 동생과 잘 맞네요....

    아직 결혼하겠다고 그러는거 아니면 그냥 옆에서 지켜만 보세요.
    떼어내려하면 더 애틋해하고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 29. ...
    '11.6.1 10:30 AM (219.240.xxx.56)

    한번 배신한자는 상황이 안좋아지면 또 배신하는 법인데..
    남동생이 좀더 심사숙고 해야하는데
    여자가 여우짓해서 남자를 홀린듯한데 ..
    남동생은 배알도 없나요?

  • 30. 아..
    '11.6.1 11:19 AM (211.181.xxx.55)

    뭔가..답답해요..
    그냥 이 글로만 봐서는..그 여자분이 딱히 아주 못돼먹은 여우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세요..
    미니홈피가보니 문란한것같다 사치하는것같다- 이건 진짜..미니홈피에 나 오늘 누구랑 놀았네, 잤네, 술먹고뻗었네~이런 말이 써있는것도 아닐텐데 제대로 알수가 없는거구요..
    군대 갔을때 고무신거꾸로신었다 -이게 젤 문제라고 하시는것같은데..고무신거꾸로신었다는 이 말이 상당히 어감이 안 좋아서 그렇지, 실제로 군대 간 남친 기다리는 비율과 헤어지는 비율이 얼마나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갔다와서도..남동생분이 먼저 좋아했을수도있겠고..
    그여자가 뭐가 그리 이상하다는건지 모르겠어요.

  • 31. ,
    '11.6.1 11:23 AM (61.255.xxx.81)

    음.. 그런데요.

    기사노릇, 물주노릇.. 남자가 여자에게 빠지면 그럴수도 있어요.
    조카 아픈거.. 보통 삼촌들은 잘 몰라요..
    군대.. 보통들 많이들 고무신 거꾸로 신잖아요?

    그리고 능력없는 남자 만나는거 아니라고.. 다들 82쿡에서도 얘기하고요.
    남녀 사이, 어머님들은 잘 모르시죠. 어떤 이유로 만나고 깨지고 다시 만나고 그러는건지.
    님 동생이 안정을 찾고 자신감이 붙어서 그 여자에게 다시 대쉬한 것일수도 있고요.

    문란한 생활이라는건... 어쩌면 님이 그 여자의 일촌이라 이거저거 다 아시게 된거지.
    다른 여자애들도 거의 그렇게 살꺼에요. 다른 남자랑 여행이라던가 나이트라던가..
    그런거 알려지느냐 안알려지느냐 문제죠..

    그냥 팩트만 보면.. 그렇게까지 이상한 여자는 아니에요..
    오히려 [쟨 이상한 애다] 라는 낙인이 계속 이상하게 보이게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 32. 아..
    '11.6.1 11:24 AM (211.181.xxx.55)

    덧붙여..그여자분 조건이야 모르지만, 같은 대학나왔고 비슷하게 벌고있을텐데 남동생에게 돌아온게 어릴때만났었던 그 애틋함때문에 다시왔으면 왔지..무슨 그냥 중견기업 월급 얼마나된다고 전문직도 아닌데 그 조건보고 달라붙었을까요~~ 너무쓴소리였다면 죄송..

  • 33. ^^
    '11.6.1 11:26 AM (58.143.xxx.3)

    기사에 물주노릇 하는건 사실 연애하면 남자들 다 그렇게해주지 않나요?
    글의 내용만으로는 지극히 평범한,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자인데 주변사람들이 너무 펄펄 뛰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마 그 여자분은 오랜세월, 학생일때부터 봐서 일거수 일투족 다 아는거고, 아마 새로운여자분 만나면 잘 모른다뿐이지 아마 과거를 캐면 더 지저분할지도 몰라요.

    군대가서 헤어진건...제 주변에도 그런커플 많은걸요. 남친 군대가서 지고지순하게 기다리는여자 없어요. 기다린다면 그 여자한테 아무도 유혹을 안해서 그래요.싸이월드에 명품을 얼마나 올려놨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뭐 지갑, 가방 한두개 정도는 사회생활하면서 기본으로 갖고있고정도라서요.

    게.다.가 군대다녀와서 사회생활하면서 다.시 전여친이랑 만난다면 정말 그 여자분을 동생이 많이 좋아하는것이던가, 아니면 몇 여자 만나봤지만 그래도 너만한 사람 없더라 거든요.

    그냥 일반상식선에서 충분히 납득이 될만한 사람이지, 완전 여우과라거나 그런 생각은 안드네요.
    그냥 연애는 냅두세요. 정녕 여우라면 연애하다가 더 좋은 조건 나타나면 배신하겠지요

  • 34. 여우
    '11.6.1 12:19 PM (211.207.xxx.166)

    매력이 있을 수록
    형편이 어려울 수록 사람이 계산적이 됩니다.
    매력은 나를 다양한 기회에 노출시켜주고
    그 기회들이 쌓이다 보면 사람을 만났을 때 정말 다 던질 만큼 강렬한 끌림이 있지 않은 한,
    경우의 수를 조합해 보게 되니까요.
    너무 계산 안 하는 사람은,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여우라는 게 뭘까요 ? 사람 마음을 잘 읽는 거 아닐까요.
    어려운 형편일수록 그게 발달하는 사람이 있고 그게 퇴화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여우라는 선입견을 버리시고, 남동생과 대화를 해보세요.
    그여자의 장점을 이야기해 보라고.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더라도 그냥 고개는 연신 끄덕끄덕하고 들어주세요.
    오래 살아 본 내 눈이 보통 정확하더라구요,
    하지만 그걸 깨닫게 하고 전달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해 봅시다.


    여기서 자기 남동생에게 터무니없이 좋은 조건의 여자를 기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계산적인 여자를 환영할 사람도 없을 거구요,



    남동생눈이 그정도이니 그런 여자를 만난다는 의견에는 조금 반대해요.
    매력도 학습되는 거기때문에, 놀아본 남자들이
    계산적이거나 연기하는 여자들은 더 잘 간파하더라구요.


    내마음의 옳다 그르다 너에게 도움된다 라는 선입견 버리고
    남동생 이야길 있는그대로 그냥 들어주세요.
    너무 젊을 땐 진국인여자가 매력없어 보이기도 하잖아요. 결혼은 천천히 하라고 유도하면
    윗님 말씀대로 여자가 조건보고 딴자리로 떠날수도 있구요.

  • 35. 그냥..
    '11.6.1 1:45 PM (182.209.xxx.125)

    동생이 성인인데 그냥 두심이 어떠하실까요..

    직장생활을 하신다면 아무리 순진한 남동생분도 듣고 보는 게 많아져서 ...

    결혼을 하게 된다면 다 자기 조건에 맞춰서 결혼을 하던데요..

    솔직히 저도 제 남동생 순진한 줄 알았는데 여자 관계가 좀 있었더라구요..

    시어머니는 원래 아들의 여자를 다 싫어합니다.(자기보다 못나면 좋아하시지요..헐헐)

    동생분도 성인이니 그냥 두시면 될 듯합니다.

    괜히 어머니와 동생사이 조율하려다 관계가 다 나빠질 까 두렵네요.

  • 36. ...
    '11.6.1 1:58 PM (222.109.xxx.108)

    속이 답답하시겠지만..그냥 모른 척 하세요. 물론 딱 한번은 말 하시구요.
    하지만 그 이후엔 모른 척...

    원글 님 생각이나 주변분들이 다 똑같이 생각한다면..
    나중에는 남동생도 알게 될 거에요.

    하지만...남동생 여자 보는 눈은 안 변해요.
    새로운 여자 만나도 또 비슷한 여자분 만나시더라구요.

    부모님도 님도..
    그냥 관심 끊으시는 것이 가장 행복하게 사는 방법인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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