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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에게 맏며느리란......?
맏며느리로 살아간다는게 어떤거라는게 알았더라면.....???ㅎㅎㅎ
큰아들내외가 하는일은 당연한거고...조금이라도 잘 못하면 죽일놈 되고..
둘째 막내동서는 티비앞에서 수다를 떨어도 암말도 안하시면서..
옆에서 도운..나는 맏며느리 역활도 제대로 못한다고 결국 욕먹고...
신랑한테 전화해서... 맏며느리가 되어가지고 (그놈의 맏며느리가 되어가지고 타령)
옆에서 딱딱붙어서 일을 해야 밑에 애들이 본을 보네 어쩌네...
손 안대고 코푸실 심산이셨는지.. 안좋은 소리는 제가 다 하길 바라시나봅니다..
언제는 내가 놀고 잇엇나...???
큰 며느리 큰아들이 일하고 잇는건 너무도 당연히 생각하시고..
다른 아들들 며느리들은 대자로 누워잇어도 암말도 안하시고 그런가 부다 하시니..
완전 짜증 납니다..
참..쓰자니 어디서 부터 써야할지..쓸말이 넘 많아 시작을 못하겟네요?!ㅎㅎㅎ
큰 아들이라는 짐을 진 울 신랑이 참..불쌍합니다...
난 내아들한테는 안그래야지.. ㅜ_ㅜ
1. ..
'11.5.31 1:57 PM (125.241.xxx.106)시어머니는 거꿀입니다
일같은 것은 별로 안시킵니다
그런데
전화로 난리입니다
왜 전화 안하냐....등등
너가 얼마나잘났냐 등등......
다른 며느리들한테는 막 일 시킵니다
앞에서는 말도 함부로 합니다
그런데 전화로는 안그런가 봅니다
이유는 울 남편이 큰아들이라고 부모님한테 절대 나쁜소리는 안합니다
다른 아들들은 싫으면 싫다고 말합니다2. 저두요...
'11.5.31 2:03 PM (183.107.xxx.187)맏며느리 힘들어요..
제일 만만하신가 봐요..
그리 당하고 살다 동서에게도 물어보니 전혀 그러지 않으셨다고 해서 내가 미련하게 살았다는 걸 알았아요...
그래서 이젠...전화로 잔소리하심 단답형으로만 해요... 소심한 복수에요..3. 시어머니
'11.5.31 2:04 PM (68.4.xxx.111)정작 시어머니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면서
어렇게 인터넷으로만 말씀들 하시면
한개도 안고쳐집니다요!!!!!!!!!!!!!!
머리가 터져야 콩 잎도 땅에서 솟아 나오거든요!!!!!!
(나도 맏며느리라 저에게 하는소리임)4. 저도..
'11.5.31 2:06 PM (183.99.xxx.254)맏며느리라는 자리가 너무 힘듭니다.
큰아들, 큰며느리는 뭐든 집안일에 나서서 해야하는거고...
동서네는 안해도 그만 하면 완전 나라를 구한거구요...5. 저두요.
'11.5.31 2:30 PM (58.226.xxx.217)맏며느리라는 소리에 심장이 벌렁거려요.
막내로 태어나 책임질일 별로 없이 편하게 누리고 살다가
맏며느리로 살아보니까 정말 너무 힘들고 힘들어요.
가만히 설거지 하다보면 나도모르게 울컥하고 한숨나오고 가슴이 턱하니 막히고
정말 자리만 맏며느리지..
실상은 무시,무시,전 존재감재로라....
없던 자격지심 무럭무럭 생겨서 미칠지경입니다.
전 이제 시부모님 안볼려구요..
가급적 안볼려구요.
가자는 남편이 넘 잔인해보이고...가자는 소리에 심장이 발끝으로 떨어지는듯이
가슴이 꽉막혀서 한숨만 나와요.
이제 무슨일을 해도 한개도 한것이 없는 맏며느리..
아무것도 안하고 보여지지도 않아도 달라지는거 없겠죠?
전 아무것도 아닌존재 였으니까요..
아.............세월이 흐르면 이가슴이 좀 뻥뚤리려나??6. ㅇ
'11.5.31 2:42 PM (115.139.xxx.67)저는 큰집 장녀로 자라면서 맏며느리로 시집왔어요.
엄마가 고생하는거 보면서 맏며느리로 시댁에 헌신하며 고생해봤자
시간 지나고 자식들 장성하면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