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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밖에선 애완견 풀어놓지 맙시다
정말 안그러신분들껜 우선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근데 정말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82에도 애완견 얘기 많이 올라오던데.. 걍 그러나부다 했습니다
어젠 모처럼 일찍 퇴근했길래 애들하고 집옆 학교운동장에 가서
운동하기로 했습니다
날이 더워지니 사람들이 많더군요
근데.. 웬 강아지들이.. 한 세마리쯤 되더군요
온 운동장을 헤집고 뛰고 난리가 났는데..
전.. 어렸을때 시골집에서 닭부리에 다리 쪼이고 아주 작은 개한테 물려도 보고 해서
동물을 참 많이 무서워합니다
심지어는 병아리도 무서워한다는..ㅜ.ㅜ
그중 한마리가 어떤 아이를 쫓아가니 아이가 막 울더라구요
근데 주인왈 " 안물어 안물어 좋아서 그러는 거야"
헐~~~~ 자기가 무는지 안무는지 어찌 아나요?
이런경우 주인들이 이렇게 얘기하는거 자주 봤습니다
절대 안문다고... 참내..
자기가 좋다고 남들도 좋을꺼라 생각할까요?
정말 너무 화가나서.. 그렇다고 뭐라 하진 못하고.. 걍 도로 와버렸습니다
애완견 키우시는분들... 제발 밖에 나오실땐 모든 사람이 개를 좋아하는건 절대 아니란걸..
어른중에도 극도로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다는걸... 꼭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물지 안물지는 dog맘이지 사람맘이 아니잖아요?
1. ,,,
'11.5.31 1:37 PM (118.47.xxx.154)개가 와서 달려드는데도 안물어 하는 주인들 많죠...우리아이들은 극도의 공포에 시달려야하고
개로인해 공놀이하는데 개가 먼저 달려와서 공가지고 놀고 노는게 노는게 아닌 아이들을보며 그 주인의 한마디 "우리애기가 형아랑 누나 좋아서 그러는거야" 졸지에 그개랑 우리아이들이랑 호형호재하는 사이로 만드는지...2. 정말
'11.5.31 1:38 PM (123.214.xxx.114)애견인들 그렇게 말을 안 듣네요.
목줄 안하고 다니는 사람들 벌금 물었으면 좋겠어요 꼭.
저희집도 강아지 있지만 산책하면서 목줄 안한 사람들에게 주의 주는데도 웃고 그만인가봐요.
법이 정해지면 신고하라고 동네 곳곳에 붙여야겠습니다.3. ,
'11.5.31 1:43 PM (112.72.xxx.141)네! 조심하겠습니다
무는개나 사나운개는 주인이 제지 못하면 안되죠
어제도 사나운개 주인이 그러지말라고 톡톡때리며 알아서 제지해주셔서 미안할정도더군요
그렇게 해줘야하고요 그런데 정말 안물고 성격좋은개는 안무서워하셔도 되는데
이해는 못하시겠지만요 뛰지만말고 가만있으면되요
뛰면 개들은 움직이는거에 흥분해서 더 뛰어요 저도 어쩌다 시츄업둥이가 인연이 되서
키우는데 정말 성격좋고 반갑다고 아무나 따라다니긴해요 너무무서워 마세용4. 카라멜콘
'11.5.31 1:44 PM (101.1.xxx.47)한 몇년전 쯤에 어느 미친개새x 한마리가 갑자기 저한테 달려오더니 종아리부분을 확 물더군요.그때 제가 살짝 피해서인지 그렇게 세개 물리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물린후에 그 미친개가 또 나한테 물려고 달려들기에 그때 제가 신고있던 운동화로 그 개새x 얼굴을 뻥 차서 그 미친개를 날라가게한 기억이 있네요.
이 광경을 보고 그 미친개 근처에 있던 미친개주인이 나한테 와서 한참 ㅈㄹ을 하길래 나도 똑같이 그 개주인한테 온갖 욕설을 한 기억이 있네요.
이 글보니 그때의 일이 생각나서 한번 떠들어봅니다. ㅋ5. T
'11.5.31 1:47 PM (59.6.xxx.100)저도.. 푸들키우는 사람입니다.
성격좋고 안무는개는 안무서워해도 된다구요?
그건 주인생각이구요.
뛰지말고 가만 있으라니요. ㅡ_ㅡ;;
그전에 개가 뛰지 못하도록 주인이 제지해야죠.
아. 진짜 무슨 생각으로 개를 풀어놓는지 이해가 안되요.6. ,,,
'11.5.31 1:47 PM (118.47.xxx.154),님 아이들이 개가 오면 자동반사로 뛰게 마련인데...뛰지 말라하시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냥 줄을 묶어서 다니세요...그게 그렇게 어렵나요...
우리아이도 맞은편에서 개가 쏜쌀같이 뛰어오니 엉겁결에 차도로 뛰어내리더군요..
정말 그개랑 주인한테 첨으로 살의를 느꼈습니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개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잊지마세요...
아무리 성격좋은 개라도(근데 성격좋다고 얼굴써져있는것도아니고) 그냥 개일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7. ...
'11.5.31 1:48 PM (14.45.xxx.204)애완견이든 뭐든 집에서 동물 키우는 사람은 구청 같은 곳에서 소양교육 시켜서 일정시간 이수하면 키우게 했으면 좋겠어요. 구정에 음식하는데 새끼 고양이를 부엌옆에 데려온 동서에게 한마디했더니, 뭐 음식하다 보면 사람 머리카락도 들어갈 수 있는데 고양이 털이 대수냐고,,,이런 사람에게는 뭐라고 말을 해야 하는지.
8. 예전에
'11.5.31 1:52 PM (115.140.xxx.193)이른 아침 학교가는길에 털이 북슬거리는 사람만한 강아지가
제게 가까이 다가와 제 주변을 빙빙 돌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다른 곳을 보면서 1센치씩 옆으로 걸어갔어요
그러기를 2~3분... 저~쪽에서 개 주인이 이름을 부르니까 그쪽으로 달려가더라구요
그 공포스럽던 기억이 15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합니다ㅜ.ㅜ
아직도 작은 강아지라도 제 곁에 있음 무서워요...ㅜ.ㅜ
정말 애완견은 주인에게만 애완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9. ==
'11.5.31 1:58 PM (220.79.xxx.115)헐. 저도 애견인이지만 정말 황당무식하네여.
놀이터는 물론이고, 학교운동장은
아이들이 노는 곳이기 때문에
저는 아예 절대 출입시키지 않거든요.10. 왕공감
'11.5.31 2:05 PM (110.10.xxx.93)그러게 말입니다.
목줄 아주 길~~~~~~~게 해놓고 개가 맘대로 날뛰게 하는 주인들도 정말 싫어요.
특히 분당 탄천엔 이렇게 날뛰는 개들 때문에 맘 놓고 산책도 못나가겠더라고요.
그래서 분당이 개의 천국이란 닉네임을 갖고 있나보다 싶었어요.11. 정말
'11.5.31 2:06 PM (211.253.xxx.34)부탁드려요
저도 개 풀고 다니면 정말 겁나서 가까이 못 가요12. ...
'11.5.31 2:10 PM (175.196.xxx.99)개가 순하건 순하지 않건 무조건 목줄 당겨서 들고 다녀야죠.
전에 아기랑 남편이랑 산책하는데 개념없는 사람이 목줄 길게 늘어뜨려 놔두고,
개는 천지사방 돌아다니군요.
아기를 얼른 안아 올렸고, 남편이 그 개 주인 들으란듯이 이야기해줬어요.
우리 애 털끝만 건드렸다가는 X대가리 부숴질 줄 알라고... 그제사 목줄 틀어쥐고 가더군요.
죄없는 개한테 그런 이야기 듣게 하지 마시고 단단히 잡고 다니세요.13. 음
'11.5.31 2:11 PM (203.145.xxx.88)저 위에 분....개가 쫓아오면 뛰지 말라니 ㅎㅎ
겁먹은 애한테 이성을 찾고 뛰지 말라고 해야 하나요?
포비아 있는 사람에게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면 무슨 주술이라도 걸리나
남 생각하14. ㅇㅇ
'11.5.31 2:13 PM (58.148.xxx.47)저도 애완견 두마리 키우지만 산책시 목줄 안하고 데리고 다니는 견주 보면 화가 납니다
아무리 소형견이라도 무서워하는 사람들 정말 많거든요
더불어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는중에 똥을 싸는데도 치우지 않고 가는 한심한 견주도
많이 봤습니다
비닐봉투에 휴지 넣어 들고 다니는거 그리 힘든거 아니거든요
견주들 애지중지 이뻐만 하지말고 뒷처리도 깔끔히 부탁합니다15. 저도
'11.5.31 2:14 PM (118.221.xxx.217)어릴때,
제 동생이 큰 개한테 물리는 걸 목격한 경험이 있어서 30대가 된 지금도 개들을 무서워해요~~
아주 조그만 강아지들이 뛰어다니는 것만 봐도 무서워하고 깜짝깜짝 놀라서,,
지금은 임신중인데,
신랑이 혼자 나가서 산책도 하지 말라고 해요~
얼마전에도 강아지 두마리를 안은 어떤 아저씨가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타자마자 강아지들을 바닥에 내려놓으시더라구요.
그 아저씨한테 말은 못하고 얼마나 무서웠던지요ㅠㅠ16. 수진엄마
'11.5.31 2:23 PM (125.131.xxx.177)맞아요.. 저도 주말에 아이들이랑 산에 갔었는데.. 그냥 개를 뛰어다니게 놔두었더라구요 개가 울 4살난 딸래미한테 달려오고 애는 놀래서 울고불고.... 그런데도 주인은 "우리 개 안물어" 였어요.. 진짜 그렇게 사람많은 곳에 등산올거면 목줄이라도 하고 오던가..... 저 그날 아주 돌뻔했답니다...... 제발 견주님들... 목줄좀 하고 다니세요....
17. 저같은 사람
'11.5.31 2:32 PM (175.195.xxx.39)나이 40이 넘었어도 풀어놓은개 있으면 집도 비잉~ 돌아서 갑니다.
어렸을때 개한테 동생이 물리는걸 봐서 그런지 전 왜그렇게 개가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가만히 서서 절 바라보고 있어도 그 앞을 못갑니다..꼭 줄에 묶여 있어야 안전하게 생각하고 지나가요.
일일이 말을 안해서 그렇지 저 같은 사람 많을겁니다..
공원이나 동네 운동할 수 있는 놀이터를 가도 곳곳에 개변이 있어서 좋지 않더라구요.
개변도 좀 치우면서 개줄 하고 데리고 다니셨으면 좋겠어요..18. w
'11.5.31 3:13 PM (180.226.xxx.90)저도 어릴때 아랫집 미친 개한테 야밤에 실컷 물려서,
개라면 작든, 크든 다 무서워요.
그때 종아리에 물린 이빨자국 생각하면,
그 개를 불에 활활 태워버리고 싶다구요.19. ..
'11.5.31 3:32 PM (116.40.xxx.4)저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개랑 주인이 탔어요...조금 있다 다리가 이상해서 보니-여름에,맨다리- 개가 핧고 있는거예요.어찌나 깜짝 놀랐는지 비명을 질렀더니 좋아서 그러는거라네요...물론 목줄 없었구요...그래서 넘 놀랐다고 애기하니 바로 ~년...하면서 욕을 하는거예요ㅠㅠ몇년 지난 이야기지만 너무 불쾌했어요..지금도 욕 나와요...
20. ....
'11.5.31 3:53 PM (123.215.xxx.155)개줄 안하고 다니다 교통사고나서 죽은 개도 봤어요...
잘 가다가 갑자기 뛰어들어서 사고가 났어요.
옆에 분이 말하길 개는 주인이 옆에 있어도 갑자기 튀어나가는 것은 막을 수가 없으니
개줄을 하거나 아니면 안고다녀야 한다고 애완용으로 집에서만 자라서 뭐가 무서운지 알턱이 없다고....21. ...
'11.5.31 4:36 PM (61.80.xxx.232)일산 백석동 오피스텔 단지, 특히 동문굿모닝힐 작은 공원같이 조성된곳...
저런 미친 인간들 너무너무너무 많아요.
풀어 놓은 개 반, 사람 반 일정도예요...
하나같이 "안물어요"라고 말하고, 개목줄 좀 하라고 하면 미칠듯이 덤벼들죠..
"별 미친* 다봤네"소리까지 들었어요. 호수공원에도 많고요.
정말 오십평생 그런 동네 처음 봤어요.
장애인 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해도 관리하는 사람 하나 없더군요..그 곳은...22. 개주인
'11.5.31 5:10 PM (112.161.xxx.110)남에게 피해주는걸 일단 떠나서, 내개가 교통사고로 다칠수 있는데
목줄없이 다니는거보면 화가 나요.
그리고 온가족이 시츄 대리고 나와서 똥싸논걸 그냥 가길래 불렀더니 온가족이 못들은척.
똥 잘치우고 목줄하고 다니는 견주는 그런거보면 더 화가 납니다.23. 음
'11.5.31 5:18 PM (124.28.xxx.189)우리집개 가족들 앞에선 순동이 ,바보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 앞에선 미친개 같더군요.
개는 절대 목줄해야해요.24. 에휴
'11.5.31 7:56 PM (124.195.xxx.67)개는 무는 것이 정상이에요
우리 개 안 물어요
제가 여태껏 키운 개들도 한번도 안 물었습니다.
그건 사람과 살도록 길들여졌기 때문이에요
외부로 나가면 돌발 상황이 생깁니다.
위에 뛰지만 안으면 된다고 하신분
그런데 뛰는 사람이 생기지 않습니까?
저도 개 좋아하지만
글타고 개 무서워하는 분들보고 뛰지 말라는 건 정말 무리지요
무는 개가 정상이고
그걸 물지 않도록
혹은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는게
반려견=사람과 사는 개
로 돌보는 주인의 몫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