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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하다가 죽지는 않겠죠....한대 치겠네요....
원래도 평생 안날씬한 체격이긴 하지만,
이대로 두면 금방 70되고 80될 거고,
건강은 더 나빠질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와우.................
다이어트킹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저도 인간답지않은(?)모습으로
울면서 운동하게 되네요.ㅜㅜ
리빙쇼에서 퍼스널트레이너랑 티격태격하는 거 장난으로만 봤는데,
절대 장난 아니라는......
제 P.T는 나름 친절에 더 가까운데, 더 하다간 한대 치겠어요..(제가 P.T선생님을..;;;;)
워낙 저질체력에 근육량도 거의 없어서
한달동안에 뭐가 얼마나 달라질런지는 모르겠지만,
기왕 시작한 거 열심히는 해볼게요.;;;;;;
미친척하고 비싼 돈 들였으니
효과를 빼야 해요!
세상에 그렇게 여유있는 주부님들이 많은 지 몰랐어요.
좀 서민층이 많은 동네인데도 클럽이 바글바글 터져나갈 것 같아요.
그리고, 날씬하신 분들도 죄다 여기 모여있다는.....
락커룸에서 벗은 몸매 곁눈질로 보고 후아~감탄이 나오더라는.....
속옷도 후즐근한 거 입고 가면 좀 그렇네요....
목욕바구니들도 내용물들이 어찌나 다 빵빵하신지...
난생 처음 헬스장 가본 아줌마, 완전 신기한 딴세상을 만난 것 같아요!
목표는 57!!!!!!!!
1. 헬스첫날
'11.5.31 1:25 PM (121.130.xxx.57)저, 내일 못일어나는 건 아니겠죠...
지금도 온몸이 쑤셔서 딱 컴앞에 앉아있을 힘만 있네요.;;;;;2. ..
'11.5.31 1:26 PM (1.225.xxx.8)잘 하실겁니다.
아자!!!!!!! 빠샤 !!!!!!!!!!!!!3. ...
'11.5.31 1:27 PM (119.64.xxx.151)다 하다가는 한 대 치겠다는 거 보니까 좋은 선생님 만나신 듯...
저도 가끔은 트레이너 선생님이 웬수로 보일 때가 있거든요. ㅎㅎㅎ
헬스의 세계로 입문하신 거 환영합니다.
계속 열심히 하셔서 목표 달성하시길...
헬스가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어요. 저는 4년차...4. 헬스첫날
'11.5.31 1:27 PM (121.130.xxx.57)하하! 점두개님 감사합니다!!
(사실 웃을 기운도 없어요..ㅜㅡ)5. ...
'11.5.31 1:28 PM (119.64.xxx.151)스트레칭 많이 하시구요...
온 몸이 쑤셔도 내일 꼭 운동하셔요.
그 근육통을 즐길 수 있어야 하거든요.
단 절대 무리하지는 마세요. 부상은 금물!!!6. 헬스첫날
'11.5.31 1:28 PM (121.130.xxx.57)헐~!@# 점세개님,4년차시면
후덜덜몸매시겠어요!!!!
전 그런 건 바라지도 않아요,
저질체력 벗어나기! 57kg되기!! 딱 두가지^^7. ...
'11.5.31 1:29 PM (125.128.xxx.106)앗 저도 피티받는데 막 스트레스 받아서 비엔나쏘세지 우물거리다 멈추었네요 ㅋ
비싼돈내고 하는데 열심히 해야죠!
저는 항상 몸무게가 52-3 왔다갔따했는데 키는 163 이고..하지만 근육량도 있고해서
남들은 48키로정도로 보고는 했는데..1년만에 마구 살이 쪄서 63이 되었어요
ㅚ악의 몸무게에 죽고싶은 마음까지 -.,-;; 여튼 큰결심하고 운동하는데 흑 살이 잘 안빠지고
저질체력이되어버렸네요
그런데요..피티선생들도 좀 못된게
피티받지 않고 혼자 웨이트 하는분들 있는데 방법이 완전 틀렸거든요
그런데도 안가르쳐주더라구요
제가 저거 틀리지 않았냐 가르쳐주어라 했지만 자기는 지금 수업중이고 저분은 피티를 받지 않기때문에 못가르쳐드린다라고..나원참
여튼 우리 힘내서 열심히 합시다!!
비엔나쏘세지 안먹게해주셔서 감사 ㅋ8. 헬스첫날
'11.5.31 1:34 PM (121.130.xxx.57)125님, 아, 피티분들이 그러시는군요.
전 딱 한달만 피티 받고 그 다음엔 생각해볼건데...
계속 혼자 다닐지, 말지....
요 한달동안에 최대한 기구사용법을 익혀야겠네요,
125님도 아자아자!입니다~
원래 날씬하셨는데, 우째 그리 찌셨을까요~
꼭 다시 날씬해지시길 바래요~9. 헉
'11.5.31 1:37 PM (116.39.xxx.33)난 .... 161.5에 69.3키론데 난 ..... 어디로 가야 하지?.....
10. 헬스첫날
'11.5.31 1:40 PM (121.130.xxx.57)116님, 저도 고3때 그 몸무게였어요......
일단 나가세요~ 걷기운동이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최고예요!
어느 정도 kg을 약간이라도 빼신 후 좋아하는 운동 시작해보세요~
저같은 의지박약자도 시작했는데요...11. ...
'11.5.31 1:41 PM (119.64.xxx.151)그게 피티선생님이 못 된게 아니라 우리나라 헬스클럽 구조가 이상한 거예요.
트레이너에게 본봉은 코딱지만큼 지급하고 피티로 충당하게 하니...
돈 안되는 일을 누가 하고 싶겠어요. 에휴...
다행히 저 다니는 곳은 트레이너에게 적정한 월급 지급하고
(그래봐야 박봉이지만 다른 곳에 비해서)
모든 회원들에게 담당트레이너 지정해줘서 운동 가르쳐 주거든요.
좀 이런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12. jk
'11.5.31 1:42 PM (115.138.xxx.67)이런이런...
내일 못일어나십니다.
운동할때 사람들이 가장 큰 실수를 하는게
초기에 맘먹고 시작할때 맨 첫날부터 빡세게하는겁니다.
그렇게 하면 최소 3일간은 고생합니다. 근육통에 시달려서 일상생활 못할 정도로 아픕니다
평소에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하게되면 몸에 얼마나 무리가 가는데요...
pt를 받으시려면 아무것도 안하다가 처음부터 pt를 받는게 아니라
최소 한달정도는 운동을 좀 해서 몸을 단련/적응시켜놓은다음 그 이후에 pt를 천천히 고려해보셔야되요.
사람들이 운동 안하다가 갑자기 하면 첫날에 무리를 하기 때문에
그 담날 앓아눕습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약 2-3주간은 무리가 없게 널럴하게 하고 몸을 적응시켜야합니다.
절대 첫날부터 무리하면 안됩니다. pt가 그걸 조절해줘야 하는데... 휴...
그리고 처음부터 pt끊으시면 안되요. 적어도 한달 정도는 지켜본다음 그래야죠..
자기 마음먹은거 흔들리기 전에 열심히 하려고 그러는거지만
그렇게 처음에 열심히 해서 몸아파서 운동이 체질이 아닌줄 알고 그만두는 사람들 많습니다.13. 저보다 양반
'11.5.31 1:48 PM (59.14.xxx.109)키가 저랑 같아요.
전 62를 찍었어요.
등산 다니는데 작년에는 금방 57 되더라구요.
올해는 살이 안빠져요.
지금 댓글 달면서 밥 먹는데 날이 비가 오다가 개여서 산에 갔다오려구요.
집에 있으니까 먹는 실력만 늘었어요.
님도 날씬해지고 저도 날씬해지고 싶어요.
저도 목표가 58.
58만 되도 사람들이 살이 어디있냐구 날씬하다고 하는데....14. 헬스첫날
'11.5.31 2:02 PM (121.130.xxx.57)59님, 그러게 말이예요..
30대때는 뭘 좀 신경 쓰면 빠지더만,
(그때는 집에서 덤벨운동만 열심히 해도 2,3kg 너끈히 빠지더만)
40대 넘어가니까
뭘 해도 안빠지고
뭘 먹어도 다 살로 가요.ㅜㅜ이런 된장고추장쌈장이예요..
저도 57만 되면 지금 가지고 있는 옷 다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57이 목표야요!
59님도 꼭 성공하세요!!!!!15. jk
'11.5.31 2:46 PM (115.138.xxx.67)한번 그렇게 아파서 드러눕고나면
앞으로도 계속 그정도 강도로 하게 되면 똑같이 드러누울거라고 생각하지만
맨 처음이 힘들뿐 담부터는 적응이 되서 같은 강도로 해도 처음처럼 안아픔...
다만 사람들이 맨 처음에 드러눕고나면 무서워서 운동을 못하게 되는거죠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으로 좀 하다보면 드러누울수 있다는 두려움때문에...
맨 처음에만 그런 것이니 한 2-3일 앓아눕고나서 다시 나가시면 됨..16. ^^
'11.5.31 2:48 PM (175.115.xxx.45)아..바로 밑에 이렇게 좋은글(?)이 있는줄을 모르고 제가 위에 질문을 했나보네요~^^;;
제 글에 답변주신 헬스첫날님..오늘하루 힘드시진 않았었냐고 글올렸었는뎅..아공~~많이 힘드셨나봐요.전 내일 가서 진짜 대충~대충 해야겠어요.몸살날까봐 겁나서요..
근데,진짜 그렇게 날씬한분들이 많으세요??
어휴...뭐에요~~그럼 저같이 진짜 살뺄려고 온 사람은 엄청 주눅들텐데..히잉~~
전 원글님과 비슷한 160에 59.4kg에요.1년새에 8kg가 늘었는데,종합검진을 해보니 과체중으로 나오더라구요.글쿠,그것으로 인한 경보가 많아서 운동을 시작하려구요.
원글님도 운동 열심히 하셔서 꼭 목표체중이 되셨음 좋겠어요.
전 일단은 3kg만 빠지면 너~~~~무 좋겠어요..^^*17. 헬스첫날
'11.5.31 3:01 PM (121.130.xxx.57)175님, 오오~절대 네버네버 메이크업금지~예요.
저 진짜 땀 거의 안흘리는(아무리 더운 날에도)
전형적인 소음인체질인데,
헬스장에선 런닝10분만 해도 땀나고
PT받을 땐 땀이 줄줄 흘러요. 온몸에, 얼굴에.
꼴이 말이 아니랍니다ㅜㅜ
끝나고 샤워후 그냥 자차 바르시는 걸로 만족하셔야 할 듯요~
님도 저랑 비슷한 수준이시네요~
꼭 빼세요!!!!!
저도 꼭 뺄게요!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옷장속 옷들을 위해!^^18. 이론!!
'11.5.31 3:11 PM (175.115.xxx.45)아주 요~따만큼도 메이크업 안되는거에요??ㅠㅠㅠㅠ
이런 덴쟝덴쟝~~나의 민낯은 완전 안구고문수준인데 이거 클났네요~~++;;
(제겐 살 빼는것만큼..은 아니더라도 여튼 중요한 문제에요.흐흑~~피부안좋은 사람의 고통을 아세요들~~??ㅠㅠ)19. 숙제
'11.5.31 3:28 PM (125.178.xxx.71)매일매일 아무 생각없이 아이 학교 보냄과 동시에 헬스 가방 들고 나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집에 주져 앉거든요.
숙제다 생각하고 하세요.
생각을 지워야 해요.
운동하고 샤워후 집으로 돌아 올땐 정말 날라갈 것 같아요.
이 맛으로 헬스 다닙니다.20. ..
'11.5.31 4:43 PM (211.109.xxx.188)오호~님 부럽삼
근데 목표가 너무 소심한거 아니신지?
한 52정도를 목표로 고고씽 하시고
중간중간 결심이 흐트러지지 않고 잘 되가고 있는지 게시판에 올려주세요21. ,,
'11.5.31 5:09 PM (110.14.xxx.164)전 주 3회 해서 20회 끝나가는데 좀더 하려고요
10년전에 한번 혼자 운동 소식해서 성공했는데 -49 찍었어요
다시 슬슬 불어나서 다시 시작했거든요
한달반만에 3키로 빼고 다시 2키로쯤 더 빼려고 하는중입니다
피티 이왕하시는거 20회는 해야 익숙해져요 18회쯤부턴 혼자 해도 되는 운동 배우시고요
닭과 달걀 야채 고구마만 드시고요 며칠 뒤칸 다이어트 겸하시면 효과 더 좋아요
전 한시간 피티 한시간 러닝 해도 땀 별로 안나요
화이팅 이왕이면 50 만드세요22. 헬스첫날
'11.5.31 7:49 PM (121.130.xxx.57)와! 격려들 감사합니다!
헐~근데, 50, 52, 이런 숫자는 초등고학년?중등저학년?때 이후론 본 적이 없어서;;;;;;;;;
(아주 꾸~~~~준히 통통+경도비만 했던 체격...)
3kg 줄이는 것도 과하게 잡은 목표인데...;;;;
아무튼 열심히는 해볼게요.
중간중간 후기도 올릴게요,
헬스 첨 해본 아줌마가 과연 잘 적응을 하고 있는지,
일찌감치 때려치웠는지...^^;(농담. 지금 매우 절실함)
잘.할.거예요~
올초 건강검진때, 고지혈증, 비만, 동맥경화, 위염, 부실근육량,
별거별거 다 지적질을 당해서 의기소침해있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차린 걸 다행으로 알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