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리스닝을 많이 했고, 또 잘 알아듣는다고 생각도 드는데....

[원인?]

트레이닝을 아이들dvd, 미드, 오디오북 등등으로 해왔는데요.

실제 미국사람을 만났을때, 그들이 하는 말(빠르게 하는말)이 잘 안들립니다.  긴장탓인가요?

제친구는 외국인A와 한달 만나면 다 알아듣게 되는거 같아도,

또다른  외국인B를 만나면 또 못알아 듣겠답니다.

공부를 해도해도 현지에서 흡수하는것의 100분의 1, 아니 1000분의 1도 효율적이지 못한거 같아 암울해요..

끝도없고... 이게 잘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의문이 생겨도 물어볼 사람도 없고... 쩝

[jk]

가쉽걸을 보셈

뭐 가쉽걸도 빠르거나 발음이 엉망이지는 않지만
님이 언급한 것들 대부분이 "정석적으로 발음"하는 것들임...

아나운서발음과 일반인들 발음이 다르듯이 영어는 그런거 좀 많이 심함...
일반인들 발음은 원래 또렷하게 안들림...

일반인들 발음을 좀 더 많이 들으셔야 할듯..

[원글]

아~그런가요?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anonimo]

리스닝 좋은것과 실제 말 잘하는것과는 엄청 차이 있어요.
많이 듣는것은 그만큼 귀를 열리게는 해주지만 말은 훈련하지 않으면 입이 터지지 않아요.

[그게]

단계같아요.
발음 표준인 미국인 발음은 들리고, 캐나다인 발음은 안 들리고,
영드 많이 보면 영국발음도 들리는데 호주발음은 안 들리고,
오히려 수업시가에 강사말은 알아듣겠는데,
같이 수업듣는 한국사람 말은 못 알아듣겠고(그건 물론 그 사람 발음 탓이지만,
강사는 알아듣는 듯(척?) 보이고요).

이게 다 단계같아요.
극복해야할 단계.

몇년으로 극복될 단계가 아닌 장기전으로 가야할..

[jk]

아참 미국 토크쇼에 나오는 일반적인 발음을 들어보는것도 도움이 됨...

토크쇼는 보통 정석적으로 발음 안하는 사람들도 많아서리....

[..]

저도 영화나 티비에서 하는말은 알아듣겠던데 실제로 외국인을 만나서 얘기하면 제가 영어 잘 하는줄?알고 상대방이 막 빠르게 말하면 뭥미~ 일케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