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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에 올릴 밥 누가 푸나요?
결혼 내내 맞벌이 했었고, 돈 모으는 족족 시집에 갖다바치고 나는 맨날 거지 같이 옷입고 다니며
바람 피우는 남편에 결혼하고도 손벌리는 시누이에....눈물 마를 날 없이 살아왔습니다.
그건 그렇고.....
명절이나 제사때 시댁에 가면 시어머니는 손하나 까딱 안하세요. 방해 안하면 다행이죠.
정신없이 음식 준비하고 있노라면 갑자기 싱크대 그릇장 다 내놓고 정리한다거나,
당신이 드실 거라면서 복잡한 렌지 하나 차지하고 지지고 볶고 하질 않나,무우채 왕창 썰어서 제삿상에 올릴 무우나물 말고 무생채 무치라면서, 당신이 드신다고....정말 미쳐버려요.
근데 준비 다 끝나고 상을 볼때 제삿상에 올리는 밥은 꼭 시어머니가 퍼야 한다네요.
결혼 초에 아무것도 모르고 밥 푸다가 크게 혼나고
그 이후론 아예 안하지만
결혼한지 23년이 되어도 아직도 볼때마다 이상하네요.
준비는 내가 다 했는데, 내 손에 무슨 부정타는 뭔가가 묻은 것도 아닌데
왜 제삿밥은 어머님이 푸셔야 되는지?
나는 하녀라서 그런가?
우리 친정은 안그래서 과연 시어머니 방식이 예의에 맞는 건가 싶어서요.
다른 분들 집안은 어떠신지요?
1. ..
'11.5.31 10:59 AM (121.172.xxx.202)저흰 그런거 안 따지는데요.
제가 풀 때가 많지만 (저도 맏며느리)
때론 작은어머님이 풀 때도..2. 저희는
'11.5.31 11:01 AM (125.142.xxx.93)며느리 셋인데..안바쁜 사람이 합니다..
거의 큰형님이 하시긴 하지만..때론 제가 할때도..3. 에혀
'11.5.31 11:03 AM (58.143.xxx.182)그냥 어머님이 그렇게 하신다면 그러십시오 하고 말아야지
다른 집이 어떻게 하든 신경쓰지 마셔요.
나는 하녀라서...그런 생각도 할 필요없을 듯싶네요. 그래 봐야 내 맘만 속상하고 나만 손해예요.
어른이 그것만은 하고 싶으신가 보죠.
저희 친정 집은 장손에 종간데, 자연스레 저희 어머니께서 밥 푸세요.
그냥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뿐 그게 법도고 예의다 뭐 그런 생각은 없어요.4. 착한며느리
'11.5.31 11:03 AM (112.148.xxx.151)를 탈피하셔요.
밥은 누가 푸든 무슨상관인가요?
무슨 대갓집마님이 하녀가 마련한 음식을 마지막에 숟가락얹는것도아니구........
앞으로는 님의 당당한 귄리와 냉정할정도로 최소한의 도리만 하셔요.
대문글에도 있잖아요.
못된며느리가 답입니다.
글읽어보니 제가 다 억울한데 님은 억울하지 않으세요.
조용한 반란을 권해봅니다.5. ㅇ
'11.5.31 11:03 AM (115.139.xxx.67)그냥 밥 푸는 순간에 다른거 안하는 사람이 풉니다.
6. ,,,
'11.5.31 11:07 AM (118.47.xxx.154)손 뜨거워서 밥 푸는거 싫던데...그거라도 하시니 다행이라 생각하시는게..
그래도 님 시어머니 너무하시네요7. 딱히
'11.5.31 11:07 AM (221.138.xxx.83)정해놓고 밥을 푸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어쨋건 그 시어머니는 참 정이 안가는 사람 이네요.
님, 고생많으십니다.8. ...
'11.5.31 11:11 AM (112.151.xxx.37)참 얄미운 시엄마네요. 밥 펀 사람이 제사상 차린 성의가 기특해서 조상이 복을 주면
받는다는 믿음이 있어요.
그래서 모두 서로 밥퍼고 싶어합니다.
보통 제사를 주관하는 맏며느리가 퍼는게 맞지요.
시어머니가 밥 퍼는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일은 일체 하지않고
요령피우다가....복은 받고 싶어서...며느리 밀어내고 그러는게
정말 얌체군요. 보통의 경우는 시어머니가 젊어서 그 집에서 제사를 지내도
자식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일을 전혀 하지 않고 늦게 며느리가 왔다가도
보통 며느리에게 밥퍼라고 시킵니다. 며느리가 복 가져가면 자기 아들이
편히 살게 되니 ...그게 부모 마음이지요.
원글님 시어머니는..ㅎㅎㅎ....아들에 대한 애정도 없군요.9. ㅇ
'11.5.31 11:12 AM (121.189.xxx.136)아직은 자기가 여기 주관하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으신가 보네요.시어머님이..
복도 더 받고 싶어하시고요.10. 저는
'11.5.31 11:21 AM (125.189.xxx.11)맏며느리자 외며느리인데 어머니랑 준비같이 하고 밥은 어머니가 푸시던데, 크게 의미있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어요....어머니가 참 정성껏 밥을 담긴 하시더라는...저도 윗분처럼 저보고 담으라고 하면 싫을것 같다는...밥 퍼는것도 일이라면 일인데.그냥 어머니 하시는거 보고있는게 더 편한데 ㅋㅋㅋㅋ근데 원글님은 일도 혼자 다하신다니....좀 그건 그렇네요....
11. --
'11.5.31 11:27 AM (125.138.xxx.190)미신 믿는 사람들중엔 꼭 제사 지낸는 집 주인(원글님 같은 경우-시댁에서 하니까 시어머니)이 퍼야 한다는 소리를 마흔도 안된 사람한테서 들어봤습니다.
나도 명절때 형님집에 가서 밥 딱 한번 퍼 담은적 있는데 울형님 속으로 욕하셨을래나 맘편치 않을때도 있었네요.12. 작은집며느리
'11.5.31 11:27 AM (112.153.xxx.48)그게요 제삿밥은 맏종부가 푸는 거래요.
저는 결혼한 지 얼마 안돼서, 큰댁에서 제사 지내는데
큰집 동서(맏종부) 가 워낙 바쁘길래 제가 밥 펐더니
어른들이 막 혼내시더라구요,,,ㅠ.ㅠ
감히 맏종부도 아닌게 제사밥 푼다고,,,,;;;13. ....
'11.5.31 11:29 AM (119.196.xxx.13)고생이 많으습니다 --;;
14. 외며늘
'11.5.31 11:29 AM (141.223.xxx.32)위에 쩜 셋님 밥푸는게 그런 의미였군요. 제사때 시어머니께서 밥은 꼭 저보고 푸라하셔서 그런갑다하며 풨는데 어머니한테 그런 의미가 있는거였군요.
그나저나 제사좀 줄였으면 좋겠다...15. ,,,
'11.5.31 11:32 AM (118.220.xxx.121)우리시댁도 며느리가 셋인데 밥은 항상 큰형님이 풉니다
밥을푸는 사람이 복을 받는다는말을 얼핏들은 기억이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밥푸는 일은 언제나 큰형님몫인듯16. ㅁ
'11.5.31 12:13 PM (175.124.xxx.128)정말 조상님들이 오셔서 식사를 하고 가신다면
누가누가 열심히 정성으로 일했다 다 아실텐데 말이죠.
밥만 달랑 푼다고 설마 복을 주시겠습니까?
저 시어머니 참 얌통머리 없네요.
저렇게 살고 싶은지 나이 들만큼 들어서. 어휴~~~ ㅉㅉㅉ17. 제가..
'11.5.31 12:22 PM (183.99.xxx.254)풉니다..
맏며느리이기도 하지만 어머님께서 다른일을 하고 계시니 제가 풉니다.
저희 친정어머니가 제사상에 밥을 올리면 복받는다고 하시면서
밥 지을쌀도 저희보고 준비해 가라고 말씀을 들어서요
저희는 제상상에 올릴 쌀도 따로 사가지고 가서 그쌀로 제가 밥 짓고
제가 밥 퍼요...18. ㅇ
'11.5.31 12:41 PM (121.189.xxx.136)엥??????????저희는 그냥 와서 밥만 드시고 가는 작은어머니가.. 밥 푸시는데..
제가 퍼야하나요?저 큰며늘
시모님이 작은어머니 보고 하라고 하시고..19. ...
'11.5.31 12:49 PM (112.151.xxx.37)ㅇ 님.
그런거 안 믿으시면 작은어머니가 계속 푸는거구
혹시 믿으신다면 앞으론 본인이 하고 싶다고 시어머님께
말씀드리세요. 그런거 믿는 집에선..ㅎㅎ;;; 제사밥 푸는걸
얼마나 의미를 깊게 둔다구요.20. ㅇ
'11.5.31 1:15 PM (121.189.xxx.136).../본상 말고 다른 상은...치울 때..한 그릇에 음식들 잘라서 넣는 것은 저보고 하라고 하거든요.이거 복 받는 거라고? 밥까지 제가 해야하나..ㅡ.,ㅡ
작은시모님.본인시부모제사인데도.이젠저녁시간에 오시고..너무해요21. 법도가있나
'11.5.31 4:02 PM (122.37.xxx.51)저 빼고 두형님이 일없을때 해요
정해진거 없거요
근데
주로 큰형님이 하고 남자들이 상에 놓는식으로 하더라구요 전 음식담는담당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