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들 부러워하는 아이심리...엄마가 정신차려야 겠죠?

초1 조회수 : 506
작성일 : 2011-05-30 23:06:25
밑에도 초1아이의 글을 보고 생각나서요..
저희 아이도 이번에 초1인데...학교에 아직 적응을 못한거 같아요..
사립이다보니 이것저것 시키는것도 많고..교실도 옮겨다니고... 물론 담임샘은 좋으신분이라서 다행이구요..

기악시간에 하는 악기를 자기가 젤 못한데요... 근데...연습하자면 딴짓하구요..
중국어는 배우는데 자기가 못해서 매일 벌선다네요.......이건 책사서 하자고 약속했어요...
영어는 친구들은 잘해서 딱지(?) 를 6개씩 받았는데...난 1개야..하면서 자신없게 말하네요..
솔직한게 좋은거지? 엄마..고백했으니..용서해줘...ㅠㅠㅠ

ㅜㅜ 적응못하고 힘들어 하는거 맞죠? 제가 노력해서 예습이랑 복습을 신경써야 하나요?
중국어는 새로운거 나오고 외우니까 힘든거 같아요...- 젤 못한다고 하네요...-

영어는 교실을 옮겨다니면서 하는데..매번 준비물을 못챙겨서 칭찬을 못받는거 같아요..

감정이 섞이지 않게 말해야 하는데..자꾸 다그치고 화내서..자는 아이 얼굴을 보니 미안하네요...ㅜㅜ
수업이 어려우니 멍하게 있는 시간이 많은거 같구요...
제가 노력해서 챙겨야 하지요???


IP : 211.117.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매엄마
    '11.5.31 2:02 AM (112.151.xxx.12)

    우리 아이도 1학년이예요.
    보기만 빠릿한 헛똑똑이.
    저는.. 아이에게 그래요.
    진짜 실력은 쌓인것이 드러나는 4학년부터.. 중학교부터... 대학부터다.
    지금 못하는것에 속상해마.
    내일 못하는것이 더 속상한거야.. 어제 했는데, 오늘 못하는게.. 내일 못하는게 안.타.까.운.거야.
    어제보다 한개 더 알았고, 한개 더 나아졌으면 된거야..

    속으로 기도처럼 중얼거리며, 제속도 다스리고..아이도 위로해요. ^^

  • 2. plumtea
    '11.5.31 2:27 AM (122.32.xxx.11)

    1학년은 엄마가 엄청 챙겨야 해요. 게다가 사립이시니...날고 뛰는 친구들 틈에서 아이가 비교가 되나 봅니다. 그런 거 못 느끼는 아니라면 상관없는데 느끼는 아이라면 원글님도 같이 뛰는 수 밖에요.
    겉으론 아닌 척, 할 수 있어 하고 힘 주시고요 차이 줄일 수 있게 도와주셔요.일반 공립학교도 다 그래요^^

  • 3. 티거무비추천
    '11.5.31 9:29 AM (117.53.xxx.31)

    1,2학년 내내 엄마가 같은 학년이어야 합니다.
    아이가 잘하는 친구를 부러워한다는 것은 나도 잘하고 싶다는 표현입니다.
    OO처럼 영어를, 악기를, 중국어를 잘하고 싶다고 얘기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이건 어른도 연습이 안되면 하기 어려운 표현입니다.
    아이가 자신은 잘 못한다고 얘기하는걸 엄마는 반대로 들어주는 귀가 필요합니다 .
    영어를 잘하고 싶구나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걸 아이에게 다시 들려주는 엄마의 입술이 필요합니다.
    어릴적 아이한테 보여줬던 티거무비 비디오인데 초등1학년에게도 도움이 될겁니다.
    곰돌이 푸 시리즈의 주인공이 아니었던 티거가 나오고, 콩콩뛰기를 위해 부단한 연습을 하고 결국은 잘하게 됩니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티거는 무척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늘 콩콩뛰기 잘하려면 연습많이 해라는 노래를 즐겁게 부릅니다.
    아이 어릴적 이 비디오 보여주면서 누구나, 무엇이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연습하면 할 수 있다는 걸 즐겁게 심어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랑 같이 연습 많이 해 노래 부르면서 저도 즐거웠었고,
    아이는 연습은 지겨운 것이 아니고 잘 하는 길로 가는 중인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저번보다 이번에 어떻게 더 잘하고 있는지, 저번에 어려웠던 부분이 오늘은 쉬워하고 있는 아이 자신에 대해 늘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연습의 맨 나중에는 잘하게 된다는 걸 아이도 당연하게 생각하더군요.
    검색해보니 자료 금방 나옵니다. 여러번 봐도 재미있는 내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