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된 아들 아이의 옷장 정리를 했어요.
베란다 리빙박스에 보관해두던 여름옷들을 꺼내어
정리를 하려고 옷들을 왕창 쏟아냈는데 아, 글쎄~
제가 미쳤나봐요.
아이 여름 티셔츠가 자그마치 서른 개가 넘네요.
정확히 세어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마흔 개 가까이 될 것 같아요.
이건 뭐 한국 남자 어린이판 패리스 힐튼도 아니고
언제 이렇게 옷들을 사 쟁여 놓았는지...ㅠㅠ
한 2년 입힌다고 넉넉하게 작년에 사 둔 옷들에,
그 옷들의 존재를 까먹고 올해 새로 사 둔 옷들까지...
주로 인터넷 쇼핑으로 아이 옷을 사다보니
싸고 예쁘다 싶은 것들(쑥쑥 크는 시기라 비싼 옷은 잘 안 사거든요) 부담없이 하나 둘씩 주워 담고
또 배송료 면제받으려고 하나씩 더 끼워넣고 이러다보니
이 사단이 났나봐요.
요즘도 아이 옷 쇼핑몰 한번씩 들어가서 구경하다 저렴하면서 예쁜 옷들 발견하면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집어넣고 또 집어넣고 했는데
이젠 아예 발길을 끊어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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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들 녀석의 옷 정리를 했는데요
어머나글쎄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1-05-30 21:26:16
IP : 114.205.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1.5.30 9:33 PM (183.102.xxx.63)제 옷들이 그래요.
저는 외출이 많지 않아서 한 철에 딱 한 번 입고 만 옷들.
한 번도 안입어 본 옷들도 많아요.
반성중입니다.2. 호
'11.5.30 9:36 PM (61.43.xxx.199)저는 빨래를 제때 못해서 애들옷이 많아요....
세탁기에 넣고 널고 개고 옷장에 넣는 일이
너무너무큰일이예요.....3. ...
'11.5.30 10:13 PM (124.50.xxx.154)제가 그래요. 전 아들만 둘인데 유치원 초등생아이들 옷이...한번은 작은애 여름티를 세보니 마흔개가 넘고 반바지만 서른개가 넘었어요...
큰애도 비슷하구요. 근데 웃긴건 그중에 입는옷는 손에 꼽는다는거요..또 저희애들은 워낙에 발육상태가 좋아서 한번도 못입고 넘기는 옷들이 아주많아요 ㅠㅠ 그것도 비싸게 사준옷은 안입고 고무줄바지만 입어요.그게 편하다구요. 그래서 다시는 애들옷 안산다 다짐하는데
애들옷 사는게 낙이라 쉽게 안고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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