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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넘치는 남자 vs 겸손한 남자
소개팅을 두건해는데 너무대조되는 성격입니다.
두분다 능력은 있으신데
한분은 정말자신감이 넘쳐요.
딱보면 티 나잖아요.
두번째분은 참 겸손해요.
궁금한게 자신감넘치는 남자와 겸손한 남자중 어떤남자가 낫나요?
1. ㅎㅎ
'11.5.30 2:07 PM (114.207.xxx.166)자신감과 겸손함의 균형을 잘 이루는 남자?ㅎㅎ
하지만 현실에선 그런 남자 많치 않겠죠?
음..전 겸손한 남자 택할듯~~자신감이 너무 넘치면 그거 받아주기 지칠거 같아요.2. ...
'11.5.30 2:09 PM (175.193.xxx.110)저는 1번 남편과 사는데요.. 좋습니다...
3. ㅇ
'11.5.30 2:10 PM (115.139.xxx.67)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겸손한 입이 최고의 조합이죠.
4. 오갓
'11.5.30 2:11 PM (121.189.xxx.135)자신감 넘치는 거랑 잘난척 하는 거랑 허세부리는 거는 엄연히 다릅니다.
자신감 넘치는 거는 좋은 건데요5. ...
'11.5.30 2:11 PM (119.196.xxx.13)굳이 고르라면 후자. 성정이 온화할것같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근데 자신감 넘친다는것도 여러타입이 있겠지요
진짜 뻔뻔하게 얄밉게 대놓고 자랑하면서 당당한거랑
사려깊게 당당한거랑은...6. m
'11.5.30 2:18 PM (175.216.xxx.68)자신감 충만한 남자를 만나서 결혼후 겸손함을 겸비한 사람으로 만들었어요 ㅎㅎ최고의조합이라 생각해요
7. 궁금이
'11.5.30 2:25 PM (115.140.xxx.164)그게 자신감인지 허세인지 이야기를 많이 해보시고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적당한 자신감은 필요하나 허세부리는 남자는 정말 피곤해요
8. 오갓
'11.5.30 2:28 PM (121.189.xxx.135)겸손하면서 당당한 사람도 존재하잖아요..전 그런 사람이 좋아요
9. ~
'11.5.30 2:29 PM (116.120.xxx.34)자신감인지 허세인지, 아니면 극도의 열등감을 포장하기 위한 비뚤어진 모습인지..
그런건 좀 더 많이 지내봐야 아는거죠.
마찬가지로 한 번 만나봐서는 겸손해보여도,
사실 그 속에 독단적인 모습이 숨어있을 수도 있고요.
자신감 넘치시는 분이 그냥 자기자랑 늘어놓으시는게 아니라
약간의 유머를 겸비해서 농담과 진담 섞어서 자기자랑 하시는 정도라면
전 1번남자가 더 좋아요.
이 세상사람들이 겸손이 미덕이라고 칭찬하는것은
실상 따져보면 나보다 잘난건 못참겠다는.. 그런 이기적인 사회적 압박인것같기도 하더라구요.
능력이 충분히 되고, 또 그걸 스스로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오히려 자기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 숙이는 것도 주저하지 않아요.
근데 이런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최소 2~3년은 만나봐야 판단이 설 문제 같은데요..10. 음..
'11.5.30 2:35 PM (14.42.xxx.34)자신감있는 남자요.
약간은 무모한듯 과도한 자신감인게 눈에 보이지만 그래도 그 정신이 가상해서 웃음나올때가 있어요..
겸손한 사람은 참 좋은것 같지만 혹시 자존감이 낮은건 아닌지 살짝 염려되네요
밖에선 겸손하고 사람좋은데 집에만 오면 돌변하는 분들을 더러 알아서요 특히 우리 아버지뻘 세대에.. 밖에선 마냥 겸손하고 좋지만 본인도 어딘가에 풀곳(?)이 있어야 하는데 집에와서 풀거나 다른 취미로 그것을 푸는 경우를 봐서요.
물론 안팎으로 겸손하다면 금상첨화겠지만요11. 동감입니다
'11.5.30 3:06 PM (114.200.xxx.91)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겸손한 입이 최고의 조합이죠 2222
이런 사람 실제로 봤는데 드물지만 매력있어요. 정말.
근데 이런 인격자(?)가 정글같은 사회생활에서는 가끔 밀릴때도 있다능.. ㅜ ㅜ12. ..
'11.5.30 3:09 PM (112.151.xxx.37)허세만 아니라면 자신감있는 사람이 나아요. 적어도 열등감은 적을테니.
열등감 강한 남자가 가장 최악의 남편감이거든요.
겸손한건....더 좋은 덕목이긴 한데....밖에서 겸손한 사람이
집에서도 겸손하다는 보장이 없어서요. 안팎이 다르다면
가족들은 피가 마르거든요.13. 화사한봄날
'11.5.30 3:29 PM (116.33.xxx.21)요건 사람마다 궁합이 다른것 같아요..보통 콧대높고 잘난여자들은
선비같은 남자타입을 좋아한다고 하던데...
본인 성격과의 매치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물론 진짜 자신감있는건지,
겸손한건지는 직접 겪어봐야 알겠지만요...남자들 겸손한척 하는게
진짜 자신감에서 우러나는 경우도 많고, 자신감이 열등감을 감추려
나오는 경우도 왜 있잖아요...암튼 선택의 상황은 부럽네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