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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오시는 시부모님 좋으신가요?
우리가 뵈러 갈 필요가 없으세요.
거리가 멀어서 자주 가기도 힘들지만 어쨌든 저희가 가 뵐 간격이 없을정도로 자주 오십니다.
저는 시부모님이 불편해서 너무 싫어요.
서울에 연고가 우리밖에 없기도 하지만 안좋았던 사연이 있어서 전 너무 싫어요.
그래도 노력을 합니다.
참고 노력을 하다가도 한번씩 울화통이 터질려고 합니다.
신랑한테 얘기하면 자기 부모라고... 제가 왜 힘든지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고
그정도도 못하냐고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점점 신랑과도 대화가 단절되어 갑니다.
요즘은 자살하는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기도 할정도에요.
저도 처음엔 시부모님께 잘해야지 했다가 된통 당한 케이스라 그나마 이혼 안할려고 참고 사는건데
신랑은 제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만 생각합니다.
시댁에 편애적인 신랑도 싫고, 불편한 시부모님 자주 봐야하는것도 싫어요.
아이만 아니면 결혼 3개월만에 이혼하고 싶었어요.
생각에 깊이 빠지다보면 당장에도 이혼하고 싶지만...
아이가 참 ...
아이를 사랑하는 아빠와 할아버지, 할머니거든요...
그래서 이혼못하는 저도 참 바보겠죠...?
1. ..
'11.5.30 1:23 PM (112.168.xxx.65)님이 시부모님한테 잘하는게 당연한 거니까 남편이 님 부모님께 잘하는것도 당연한 거겠네요
친정 부모님도 자주 오라고 하세요 남편 쉬는날로요
아니면 주말마다 뵈러 가세요2. ,
'11.5.30 1:26 PM (112.72.xxx.141)시부모오시는횟수만큼 친정부모님 오시라고 귀띰해보세요
이혼하고싶을정도이면 그리하셔서 남편도 편한가 느껴보게하는것도 괜찮고
집에 경제상황도 많이 지출되는것도 느낄수있도록 오늘은 얼마썼다하고 일러주세요
그리고 님도 친정부모님오셔서 웃는얼굴하고있으면 스트레스도 풀릴거구요
그게안되면 그횟수만큼 친정에 가는걸로 은연중에 비치세요
친정가서 화도풀고하면 시부모님오시는거 즐겁게 느껴질수도 ---
방법이 없으니까요 어떡하든 탈출구가 있어야하잖아요
그러다보면 경제와 맞물려 새로운 방향모색이 되기도 하니까요3. 오갓
'11.5.30 1:28 PM (121.189.xxx.135)님이 친정에 그만큼 해야 스트레스가 풀려요.지치시더라도 억울하지 않게 친정에 더 하셔야해요..오지 못하면 돈이라도 더 드리세요...남편에게 미안한 마음 들 정도로..친정에 신경 쓰시란 말입니다
사실 저도 그게 안되요..그래도 인간된 도리로 하려는 편인데..남편 알아주지 않으니 억울하더라고요.
님 억울하게 사시지 마세요.서로한테 궁극적으로 안 좋아요...요구할 필요도 없이 해버리세요(친정에 더)4. 저도
'11.5.30 1:29 PM (121.178.xxx.238)윗님들 말씀에 동감 입니다
못알아 듣는 남편에게는 몸소 체험을 하게 시도 하는게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친정 부모님이 가까이 계시지 않는다면 친정쪽친척이라도 부르세요5. .
'11.5.30 1:41 PM (124.216.xxx.23)그 어른들은 친구도 없고 취미도 없고 종교도 없으신가 봐요.
왜 허구헌날 세대차이나는 아들네에 오시는지.6. 그게
'11.5.30 2:13 PM (180.230.xxx.76)그런데 오시는 부모님을 어떻게 못 오시게 하나요.
방법이 없는데, 이런 걸로 이혼은 결코 아닌거 같구요.
아직 3개월 이라서 그러신거고 세월이 좀 지나니 편해질 때도 오던데요.7. -_-
'11.5.30 2:18 PM (222.112.xxx.198)결혼한지 어느 정도 되신 것 같은데 그 정도면 자기 주장 하셔도 되지 않나요?
이 정도만큼은 시부모님이 오시는 것을 허용한다.
그러나 나역시 이 정도만큼 친정 부모님과 왕래하는 것을 너는 허용해야 한다, 라고 못을 밖지 그러세요..8. 첫번댓글님
'11.5.30 2:23 PM (112.148.xxx.151)의견에 한표~~
남편께서도 몸소 힘들어봐야 느끼지요.
친정부모님도 자주오시면 딸도 힘든겁니다.
세끼식사준비에 돈지출에 ,, 맘대로 외출도못하고
남편분께 몸소체험기회를 많~이~~주세요.9. 얼마나..
'11.5.30 3:14 PM (175.127.xxx.202)얼마나 자주 오시나요?
너무 자주 오시면, 남편들도 눈치보던데 원글님이 너무 잘해주시는건지, 남편분이 눈치가 없는건지 이해불가네요.
간혹가다 보면, 시댁에서 집을 사준경우 내집=내아들집 이라고 생각해서 자주 올라오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혹시 그런케이스인가요?
요즘은 시부모님들도 다들 눈치가 있으셔서 막무가내로 올라오시지는 않던데...힘드시겠어요10. //
'11.5.30 3:15 PM (118.43.xxx.159)전에 어떤분이 시부모님이 자주 오시고 간섭을 많이 하셔서
스트레스가 많은데
신랑은 며느리가 당연히 시부모님께 잘해야지
그래서 친정에 전화해서 친정부모 친정동생 주말마다
자기 집에 오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신랑이 와이프를 이해 해주었답니다
몸소 느껴봐야 상대방 심정을 안답니다11. ...
'11.5.31 4:46 PM (61.78.xxx.173)전 너무 승질나서 제가 나간다고 그래버렸어요. 그랬더니 그건 무서운지 신랑이 알아서 하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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