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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발코너에는 남자분들이 할까요?
저는 그게 매번 쑥스러워요.
그 분들은 신경도 안쓰는데 저혼자 기존 신발 벗고 새신발 신어보는것도 부끄럽고..
말도 편하게 되지 않구요.
한두 코너만 그런것도 아니고 거의다던데 남자분들이 안내하는 어떤 이유라도 있을까요?
1. 여자가
'11.5.30 1:07 PM (118.38.xxx.110)여자 신발 신겨주는것보다 남자분이 신발 봐주고 신겨주고 하는게
소비자인 여자입장에서 더 나은것 같아요.2. 공감
'11.5.30 1:08 PM (59.6.xxx.65)그러게 말에요 ㅎㅎ 저도 그 생각했어요
여자들은 신발 못만지나? 전혀 그렇지 않잖아요
근데 이상하게 여성화 코너에도 남자들만 가득
남성화라면 이해하겠는데 여성화 코너엔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남자들 쭈르르 서있어서 구경도 잘 못하겠더라구요 백화점 가면- 그래서 그냥 둘러보지도
못하고 나와요 여자들이 있으면 가서 신어보고 말도 편하게 할것 같은데 말이죠3. ..
'11.5.30 1:09 PM (175.127.xxx.202)저도 왕발이라..신발 가져다가 작으면 진짜 쑥스럽거든요.
여자분이 계시면 더 편할것 같다 생각했었는데, 원글님도 그렇게 느끼시나봐요.
그냥 문득 든 생각은 구두회사 입장에서는
여자입장에서, 여자가 구두를 신겨주는 것보다는 남자가 신겨주는걸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걸가요?4. 웃음조각*^^*
'11.5.30 1:20 PM (125.252.xxx.54)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건들이는 마케팅의 한 방법이라고 들었습니다.
말끔하게 생긴 남자가 여성의 신발을 신겨줄 때 뭐 어쩌고 저쩌고 분석하는 글이 많더군요.5. ..
'11.5.30 1:27 PM (124.63.xxx.20)아주 오래전에 구두사러갔는데
은근 제 다리에 스킨쉽을 해서 아주 불쾌 했던 기억이 나요..;;;
전 남자들이 신발코너에 있는거 별로6. rmcy
'11.5.30 1:28 PM (121.174.xxx.91)저도 쑥쓰러워서 빙돌다 여직원있을때 들어가요.
7. ...
'11.5.30 1:58 PM (75.7.xxx.245)남자가 친절하게 한답시고 신발 신겨주는 거 정말 싫어요.
백화점이나 매장이라도 손님 없을 때 가면, 양아치처럼 생긴 남자들이 주르륵 서서 쳐다보는 거도 싫고요.
그냥 달라고 해서 제가 신습니다.
한번은 세 켤레 신어보고, 맘에 쏙 드는 게 없길래 좀 생각해 본다고 하고 나오려고 했더니,
남자친구 없죠? 이러는 거에요. 신발 안 샀다고 별소리를 다 들어서 불쾌했어요.
신발매장에 여자직원이 늘었으면 좋겠어요.8. ***
'11.5.30 2:03 PM (114.201.xxx.55)신발매장 남직원들은 특히나 양아치 같아요...
괜히 여자 신발 신겨주는 남자라는 점을 이용한 상술같아서 싫으네요...9. 그래그래
'11.5.30 2:20 PM (59.17.xxx.174)저도 이번에 신발 사러 갔는데 매장 들어가니까 피부가 좋다 그러고(장삿속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별로였어요) 스타킹에 뭐 묻었다고 떼어준다면서 종아리에 슬쩍 손닿고 해서 기분이 너무 나빠 자세히 보고 싶은 구두 있었는데도 그냥 나와버렸어요...
10. 힘들다고
'11.5.30 2:37 PM (118.127.xxx.224)신발코너가 유난히 힘들다고 그래서 여자직원들이 오래 못있는다고 해요. 예전에 기사로 본 기억이 있어요.. 저도 신발코너는 남자직원들이 우루루 나와서 지하상가처럼 호객행위까지 해서 부담스러워서 안가요;; 호객행위는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11. ..
'11.5.30 2:51 PM (183.101.xxx.54)글구 그 신발가게 남직원들 특징은 지나가기만해도 신발을 뚫어져라쳐다봅디다~
12. 9
'11.5.30 3:11 PM (188.99.xxx.119)구두코너에서 솔직히 잘생기고 말끔한 남직원 못봤는데요.; 정말 여심 자극할 전략이면 인물 되는 직원들 데려다 놓던가;;;
13. 위에
'11.5.30 3:13 PM (122.100.xxx.47)점둘님과 g님 넘넘 웃겨요.
가만 생각해보니 정말 지나만가는데도 신발 뚫어져라 봤던게 맞네요.
그리고 여심 자극할양이면 좀 더 신경써서 뽑던가..ㅎㅎ14. 너무 싫어요
'11.5.30 3:32 PM (58.145.xxx.249)추근덕대는듯이 영업하는것도 싫고요...
그냥 편안하게 둘러보고 신어보고 샀으면 좋겠는데....
호객행위해서 백화점 구두매장에는 잘 안가게 되요15. 저두 들었어요
'11.5.30 4:41 PM (14.39.xxx.64)육체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그래서 버티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16. 1
'11.5.31 2:30 AM (58.232.xxx.93)신발관련 종사자였던 사람으로써...
남자 직원이 신발을 신겨주는거 싫다고 하시는데 아니랍니다.
신발 신겨줄 때의 행동만 봐도 미혼, 기혼 구별이 된다는...
그래서 남성직원을 고용하죠.
행동을 쓰고 싶지만 ...
그리고 신발 정말 힘들어요.
옷은 그냥 서서 응대하겠지만
신발을 신겨줄 때 고객은 앉아있고 직원은 허리 구부리지 않고 쭈구리고 신겨주고
다시 서서 응대하고 그래서 디스크 환자가 많습니다.
신발은 제조나 판매나 어려운 직종입니다.
날씨에 영향도 너무 많이 받고... ㅠㅠ17. 1
'11.5.31 2:40 AM (58.232.xxx.93)그리고 신발만 보는것은 ...
두가지로 볼 수 있어요.
가방판매직원은 고객들 가방만 보구요.
신발판매직원은 고객들 신발만 보구요.
화장품판매직원은 고객들 입술색만 봐요.
그리고
신발은 정말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어요.
고집을 안하는것 같아도 정말 자기가 신고 있는 스타일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요.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 자기가 지금 신고 있는 디자인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아요.
굽이며, 라스트며, 장식이나...
워커 신고 백화점 오는 사람한테 수제화 세라, 미소페 직원이 권하지 않습니다.
10센티 하이힐 신고 오는 고객한테 캠퍼 직원이 권하지 않겠죠.
호객행위는 ... 깊이 파면 할말이 많은데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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