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헬스장이 경매로 넘어간것 같아요..ㅠㅠ

[엉엉]

연회원으로 등록해서 6개월도 더 남았는데, 지난주 화요일 밤 12시에 문자 오더라구요.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29일까지 휴장" 이라구요.. 오늘 남편이 운동하러 새벽에 갔더니 엘리베이터가 멈춰있고
운행이 안되어 그냥 집에 왔더라구요. 남편도 연회원인데, 9개월이나 남아있어요.
전화해봤는데 받지도 않아요.
지역까페에 가봤더니, 그 헬스장얘기가 나왔는데, 댓글중에 한분이, 아는 사람이 그 헬스장 알바했는데, 경매로 넘어갔는데,인수한 사람이 수지타산이 안맞아서 업종변경 하려고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네요..

어휴.. 맘잡고 운동 좀 해보려고 헬스 끊었는데, 무슨 이런일이 있는지.. 남편도 저 따라 끊은건데..
어쩌죠??
소보원에 고발해야 되나요?
연락될때까지 마냥 기다리고 있어야 되는지..
이런 일 있었던 분들 도움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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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6년전인가 그런일 있었어요.
이름도 잊어버렸는데 California (Fitness)인가 아무튼 압구정에 노란외관을 한 큰 헬스장 있었는데 어느날 사라졌고 연회비 300만원 날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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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 은근 많은거 같더라고요.
연회원으로 끊게 하고 넘겨주거나 이런거요.

어찌 해야 할지는 몰라요. 죄송합니다.
저는 요즘 주민센터에서 하는 헬스장 한달에 2만원짜리 다니고 있는데
개인 사물함도 주고 ..정말 좋습니다. 이 쪽으로 한번 알아보세요. ㅠ

[이런일 흔해요]

그래서 뉴스에도 나오잖아요 3개월 이내로 끊으라고
아마 그거 포기 하셔야 할겁니다

[사기수법]

이거 완전 작정하고 하는 사기수법이더라구요.
선릉역에있던 휴먼 액티브.
아직 남편하고 기간이 몇달 남아있었는데도
새로 1년 더 끊으면 부부를 반값에 해주겠다고 꼬셔서
추가계약 하자마자 부도 났다고 문닫더라구요.
나중 얘기들으니 같은 건물 사무실에 돌아다니면서 문닫기 전날까지
세일기간이라면서 꼬셨다더라구요.
큰 헬쓰장들은 아예 작정하고 이런 수법으로 사기친다고
오히려 동네 조그만 개인 헬쓰장이 더 안전하다더군요.

그런데 요즘 새아파트는 아예 헬쓰장이 딸려있으니까 다행이에요.

[&]

요새는요...학원도 사기를 친다고 하네요
선불로 학부모들이 학원비 납부하는 헛점을 노리고..
돈을 선불로 죄다 땡겨받아 1억 가까운 돈 받아 챙기고
원장이 잠적 했다고 얼마 전 뉴스에 나오더군요
유명 영어학원이더라구요
뭐든 미리 돈내는건 너무 목돈 내지 마세요
아휴.. 원글님 돈 아까워서 어째요
고소는 하셔야 하지만 별로 돌려받을 수 있는 희망이...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