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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착하고 똑똑하고 능력있게 키웠을경우

입장차이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11-05-30 10:11:45



장래 며느리감 다들 생각하게 되죠

아들이 한없이 착하고(늘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타입- 배려많고-늘 조심하고)

게다가 좋은 학벌에

좋은 직장에 그렇게 능력있게 키워서 결혼할 시기가 되었는데


며느리 될 여자친구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죠


기왕이면 능력도 좀 있고 더불어 허영기 없고(샤넬백 사달라고 조르거나 관심많은 스탈 노)

착하고 성실하고 챙겨줄줄 아는 센스도 있고 상식적이며 어느정도 일도 좀 해봐서 설겆이며 집안일도 좀 할줄 아는 여자 만났음 하는데,,


아들 고작 얼굴하나 반반한거 빼곤 아무것도 할줄 모르고

그저 남자한테 기대기 좋아하고 오빠 오빠하면서 살랑대기 좋아하는 그런 여자애 만난다면


참 아들둔 사람 입장에서 짜증스러운 일 아니겠어요?


아들보다 너무 많이 딸리는 학벌이며 직장이며 차이가 심하게 날때,


그래도 아들 좋다면 허락해주는 부모가 참 존경스러워 보이네요


아들은 울사회에서 능력있게 자라야한다고 그게 남자라고 교육받아 그런 가도로 달리지만

여자는 아직 사회기대치가 별로 높지 않아서일까 별로인 여자들이 많죠


그냥 남자 하나 잘만나서 결혼하면 장땡이다~! 팔자 핀다~!


이렇게 생각하고 결혼시키려는 딸가진 사람도 너무 많구요


그래서 스무살 초반에도 선시장에 그리 얼굴 내비치고 이런거보면 정말 별로라는-


아무것도 할줄 모르면서 남편 하나 잘만나서 그저 놀면서 지내는 아짐도 많죠?


어떻게 보면 이땅에서 한국 남자들 한국 아들들 그래서 참 불쌍해요


아직도 여자 먹여살린다는 책임이 너무 강하고,

왜 여잘 먹여 살.려.야. 하는건지.


그래서 그냥 외모 잘 꾸며서 자기 상품가치 최대한 포장해서 결혼 하나 잘 물어보겠다고 설치는

여자도 그리 많나 봅니다


아들이 저런 여자 데리고 오면 막상 그래 무조건 다 환영한다 이렇게 하실수 있겠어요?


IP : 59.6.xxx.6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30 10:13 AM (121.151.xxx.155)

    어떤 부모이든 자식에대한 기대는잇지요
    세상에서 볼땐 능력없고 못생긴 아들이라도
    당연 자기눈에 안차면 반대할수있는거죠

  • 2. 아니
    '11.5.30 10:14 AM (211.230.xxx.249)

    대체 왜그리 남일에 관심을 그리 많이 두는지
    이 글의 포인트는 뭐죠

  • 3. ...
    '11.5.30 10:15 AM (221.139.xxx.248)

    그냥 다 지 팔자라는...

  • 4. 아뇨
    '11.5.30 10:16 AM (118.223.xxx.6)

    일단 말려야죠
    전 공부잘해서 의대목표로 하는 아들한테 종종 얘기해요
    좋은대학 의대가서 그 안에서 여자 만나라구요
    속도위반으로 정말 괜찮은 남자와
    얼굴밖에 내세울게 없는 여자가
    시댁반대무릅쓰고 결혼하는 거 간간히 보면
    남자나 그 부모님이 참 안 됐죠
    심지어 그렇게 결혼해서
    처가집 생활비까지 대는 경우도 있어요
    능력있는 여자와 만나
    같이 손잡고 미래를 향해 나가야죠
    아들부모입장으로는 당연해요

  • 5. ...
    '11.5.30 10:18 AM (152.99.xxx.164)

    아들이든 딸이든 제정신 가진 배우자 만나 같이 살길 바라는건 인지상정이겠지요

  • 6. **
    '11.5.30 10:18 AM (115.143.xxx.210)

    똑똑하고 능력있는 아들은 자기에 맞는 여자 데리고 올 겁니다 ^^
    그래서 맨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는 거 아닌감요?? 아무 생각없는 여자 데리고 오는 아들이
    사실은 헛똑똑인거죠.

  • 7. .
    '11.5.30 10:19 AM (14.52.xxx.167)

    그런 완벽한 아들을 뒀으면 어처구니 없는 며느리감을 반대하고 싶은 심정이야 당연하죠. 부모로서.
    사실 저희 집안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어쩔 수 없어요.
    결국 그 여자도, 그 잘난 아들이 자기가 평생을 함께하겠다고 선택한 여자거든요.
    (저희 집안 사람은,, 결혼해놓으니 부부가 굉장히 잘산다는 ^^)
    부모 가슴에 못 박는 일일 수야 있지만, 자식이란 존재는 부모 욕심 채워주려고 태어나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에요.
    운이 나쁠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고 그런거죠..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는 아무도 몰라요. 부모 자신도 못 깨닫더라구요. 저희 집안에서 일어난 일을 보니 부모가 그 잘난 아들을 완벽하게 키우고자 좀 틀에 가두고 압박한 면이 있었는데 (의사가 되어야 한다, **한 여자랑 결혼해야 한다) 아들 성향을 제대로 파악을 못 하셨어요. 그 아들은 완전 자유주의자거든요. 성향이요. 근데 부모가 제대로 못 보더라구요 자기 아들을.......
    비극이죠. 아들을 무척 사랑하긴 하는데 그의 본디 성격, 인성에 세심하게 신경쓰지는 못하는..
    집도 잘살아서 지원도 많이 해주셨는데 말이에요. 결국 우리나라 최고학부 졸업한 의사를 만드셨지요. 능력도 좋아요.

    저는 좀 먼 거리에서 지켜보니 그 아들이 왜 그 여자를 선택했는지 다 보이고 분명히 알겠는데 부모는 자기 아들이 왜 그 선택을 했는지 끝까지 모릅니다.. 못 보시더라구요.
    그저 내 아들은 원래 제멋대로 산다고, 그러니 우리가 간섭하지 말자, 둘이 잘살게 냅두자,고밖에 생각을 못 하시더라구요. 뭐 그것만 해도 대단하긴 합니다만.
    부모자식 관계는 좋아요. 한달에 두번씩 꼭꼭 찾아오고.. 부모에게 참 잘합니다.

    세부사정을 알고 보면, 그걸 눈치챌 예민함이 있다면, 참 달리 보이는 일들이 많지요.

  • 8. 저 아래
    '11.5.30 10:20 AM (211.253.xxx.68)

    낚시글이라고 비난받는 글하고 어째 뉘앙스가 비슷해요...아들이든 딸이든 능력있는 배우자 만나길 모든 부모님들이 다 바라죠...그치만 남의 집 귀한딸의 대한 원글님의 태도도 그렇네요...얼굴하나 반반한거 라든지 하는 어조에서요..얼굴 반반한거 능력이라면 능력이죠. 그러니 능력있는 아들이 그 여자 마음 얻으려는거 아니겠어요. 전 5살 짜리 아들이라 아직은 먼 미래지만..이왕이면 며느리 이뻤음 좋겠어요. 이쁜 손주 낳아주지 않겠어요. 내 아들이 좋고 얼굴도 이쁘고..거기다 마음까지 이쁘고 건전한 정신만 가지고 있다면...직장없고 별 볼일 없는 조건이래두..저는 반대까지는 안할것 같아요

  • 9. 요새도..
    '11.5.30 10:21 AM (211.228.xxx.239)

    그런 생각하는 딸가진 부모 있나요?
    제눈엔 오히려 아들들보다 더 똘똘한 딸들이 더 많아 뵈던걸요.
    앞으로는 사윗감이 무능해서 한탄하는 부모들 글이 더 많이 올라오지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던데..
    뭐..아들이나 딸이나 믿어줘야죠. 무능한 며느리를 데려왔다...이렇게 생각하심 두고두고 집안 평안할 일 없을 듯 합니다. 잘난 내아들이 데려온 여자인데 오죽 좋겠어요. 그리 믿어주세요.

  • 10. ?
    '11.5.30 10:23 AM (112.168.xxx.65)

    이거 아까 낚시글이라고 써있던 글하고 같은 사람이 쓴글 이네요

  • 11. 대신
    '11.5.30 10:23 AM (180.230.xxx.93)

    살아줄 것도 아니고
    지맘 지 꼴리는대로 만나서 살아야 행복한 것 아닝강
    뉘신지 모르겠지만
    참 잘난 며늘만나서
    행복하시겠슈가능할능지.......뭐꼬!X꼬!댓꼬!참꼬!

  • 12. ?
    '11.5.30 10:24 AM (112.168.xxx.65)

    그리고 이글 여자가 쓴게 아니라 그냥 한굴 꼴마초가 쓴글이네요
    그놈들 특징이 이거에요
    한국 여자는 죄다 된장녀에 싸구려에 얼굴로만 남자 꼬셔서 빌붙어 살려고 한다.
    남자들은 죄다 능력 좋지만 나쁜 여자한테 걸려서 고생한다.
    글도 더 독하게 쓰고 싶은데 여기가 여초 싸이트라 아무래도 순화되게 쓴다고 쓴게 저거 같네요
    여기다 댓글 진지하게 다시는 분들..ㅋㅋㅋㅋㅋㅋㅋ

  • 13. 궁금해요
    '11.5.30 10:27 AM (222.106.xxx.110)

    이쁘고 착하고 능력있는 따님들을 두신 어머니들도 그 딸이 좋다고 사랑하는 남자가 심성은 곱고, 올바르지만, 능력이나 집안 면에서 자기 딸보다 떨어진다면, 그때도 딸의 인생이라고 쿨하게 반응하실껀지. 아니면 아들 가진 엄마는 쿨해야 하지만, 딸 가진 엄마는 쿨하지 않아도 되는건지.

  • 14. .
    '11.5.30 10:27 AM (14.52.xxx.167)

    헛..... 낚였구나 (파닥파닥)

  • 15. 112 168
    '11.5.30 10:28 AM (59.6.xxx.65)

    112님 아까 글쓴사람도 아니구요 아까 글쓰신분 낚시글이라고 생각도 안헀어요
    그리고 한국 꼴마초?? 도 아니구요 여잡니다
    님 진짜 지멋대로 오판하고 지멋대로 댓글다시네요 한심하단 ㅉㅉ
    혹시 아무것도 없으면서 잘난남편 만나 편하게 사는 아짐인지?
    그래서 지금 댓글로 열폭하고 계신건지?

  • 16. 아들을
    '11.5.30 10:39 AM (121.124.xxx.37)

    잘 키웠다면 사람 보는 눈도 있겠죠.
    공부만 잘하고 능력만 좋고, 사람 보는 눈 없으면 헛똑똑이.
    그런면에서 보면, 우리 남편은 똑똑이, 푸하하하.

  • 17. ...
    '11.5.30 10:46 AM (175.196.xxx.99)

    아들이 똑똑해서 그만한 배우자를 만났으면 한다는건 이해함.
    똑똑한 애들끼리 사는게 당연히 더 나음. 그런데...
    이상하게 예비 며느리감 볼때는 아들만큼 똑똑함만 바라는게 아니라.
    인물도 좋았으면 좋겠고, 아이도 잘 낳았으면 좋겠고, 밥도 잘했으면 좋겠고, 아들에게 순종적이었으면 좋겠고, 며느리 노릇도 어느정도 기본(말이 기본이지... 솔직히 뭐 봐주는 것도 없더라. 남들 하는건 다 해야하더만)을 바란다는게...

    그게 문제라는거임. 저걸 고루 다 갖추기가 어디 쉬우며, 저걸 다 해가며 살아야하는 여자의 인생은 정말 눈코뜰새도 없을 듯.

  • 18. 윗님
    '11.5.30 11:00 AM (222.106.xxx.110)

    우리가 사윗감 바랄 때 능력만 있으면 된다고 하진 않잖아요;;
    외모도 왠만큼 생겼으면 좋겠고
    시댁도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고
    그러면서 간섭 없었으면 좋겠고
    남자가 능력도 있고 돈은 잘벌면서
    또 내 딸한테 지고지순하고 가정적이면서 집안일도 분담하길 바라잖아요
    같으거죠
    다들 희망도 말 못하나요?
    왜 유독 아들 가진 맘들만 희망사항도 말 못하게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 19. 답은요 윗님
    '11.5.30 11:07 AM (59.6.xxx.65)

    여기는 별로 안잘난 전업들이 시댁에 대우도 못받고 치이면서 살다보니 아들가진 사람이
    무슨말하는것도 고깝게 보는 며느리들이 많아서 그래요

  • 20. 프하하하
    '11.5.30 12:48 PM (110.174.xxx.207)

    59.6.126님 그렇게 불편한 진실을 거침없이 말씀하시면 어케요~

  • 21. 원글님..
    '11.5.30 2:45 PM (182.209.xxx.125)

    마초 짓은 이젠 그만..

    요즘 시부모들이 며느리들이 살림잘하고 맞벌이해서 돈도 많이 벌어오고, 애도 혼자 알아서 잘 키우길 원하시네요..여자들이 슈퍼우먼인 줄 알고 있죠..

    그만하시죠.. 일부러 논란 거리를 만드는 거 보니 강태공이신가 보네요..

  • 22. ...
    '11.5.30 9:23 PM (119.196.xxx.80)

    저 베스트 글을 잇는 사람이 하나 등장했네요.
    저도 아들 키워 결혼시켰거든요
    근데 순수하게 아들가진사람이여서 걱정하는 어조가 아니라
    딸 가진 엄마들 욕해보자는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자식가진 엄마가 아님 좋겠네요 .그 자식이 불쌍해질거같아서요
    이런 글은요 딸 가진 엄마가 써도 82에서 댓글 안좋게 달리니 오해하지마세요 .

  • 23.
    '11.6.5 11:55 AM (220.116.xxx.10)

    아 우스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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