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지금 <울지마 톤즈> 처음 봤어요

ㅠㅠ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1-05-30 00:47:03
눈물이 ㅠㅠ
이태석 신부님은 정말 예수님의 삶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분 같아요.
이태석 신부님이 돌아가신 후 많은 사람들이 사진만 보고도 그리워해요.
보이지도 않는 신부님 사진에 연이어 조심스럽게 키스하는 한센인 할머니의 모습이 슬프고도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일부러 눈감듯 못본체 하는 아프리카... 그 가장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들어가서
진심으로 그들을 사랑하고 감사한 이태석 신부님 정말 감동적이에요.
안 보신 분들 한번 추천드려요. 천주교나 기독교 신자 아닌 분이라도 거부감없이 볼 수 있어요.
IP : 115.136.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1.5.30 12:52 AM (115.136.xxx.29)

    그러게요 왜 그러셨을까요? 저도 같은 질문이 떠오르는데요, 저는 기독교 신자라서 그런지 뭔가 주님의 뜻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하나의 씨앗이 되었는데, 죽음으로 더욱 그 뜻이 알려지게 함이었을까요? 그냥 신자로서의 제 생각입니다-

  • 2. 다음
    '11.5.30 1:19 AM (222.112.xxx.184)

    찾아보야겠네요.
    좋은 작품 추천해주셔서 감사~~

  • 3. 핑크레이디
    '11.5.30 1:24 AM (121.185.xxx.223)

    친정엄마가 내용을 말씀해주셨지만 마음 아플까봐 못보고 있어요.
    슬프고 고통스러운 세상사...희망이신분이셨는데...
    신이 그분을 너무 보고 싶으셨나봅니다.

  • 4. 화사한봄날
    '11.5.30 1:36 AM (116.33.xxx.21)

    전 그분에 대한 심판이 이미 끝났기에 그렇게 먼저 데려가셨을거라..그렇게 생각해
    버렸습니다..안그러면 악인이 더 오래사는게 이해가 안되니까요..
    신의 뜻을 감히 제가 알순없지만..이분으로 인해 어떻게 사는게 옳은것인지는
    너무 잘봤고, 너무 감동했습니다... 정말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기를..

  • 5. ...
    '11.5.30 1:38 AM (124.63.xxx.47)

    많이 울었었지만 마음이 아프진 않아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주변을 둘러보게 되는 작품이에요. 보셔도 괜찮아요.
    저도 115님과 같은 생각을 했답니다. 세상에서 더 많은 일을 이루게 하실 수도 있지만, 당신 곁에 두시어 더 많은 이에게 좋은 뜻을 알리려 하셨을 수도 있다고.. 신부님 없이도 홀로 서기 시작한 아이들이 그렇고, 신부님 없이도 톤즈를 돕기 시작한 사람들이 그렇고, 모자라서 못했던 것들 이제 가능하면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 그리 하셨나봐요..

  • 6. ㅜㅜ
    '11.5.30 6:07 AM (211.234.xxx.107)

    저도 한동안 마음이 먹먹해서 참 힘들었어요.
    울지마톤즈 보고 책도 사서 읽고 수단장학회
    카페에가입하고 후원도 하고 있구요.
    이태석신부님 참 아름다운 분이시죠?
    돌아가시고 난 후에야 알았다는게 너무 안타까울
    정도예요ㅎ

  • 7. 저도
    '11.5.30 6:25 AM (59.186.xxx.4)

    그 다큐보고 왜 그런분을 그리빨리 데려가셨을까 했어요
    그런대 더 많은 사람들이
    신부님이 하신 일에 동참하게 하시려고 일찍 데려가셨구나라고 저 혼자 결론을.........
    티끌도 모으면 태산이 된다 잖아요
    아주 작지만 동참하고있어요

  • 8. ㄴㄴ
    '11.5.30 7:44 AM (175.117.xxx.227)

    착하신분을 먼저 데려가는걸 보면 사람들은 신이 있는게 맞는거냔 말들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그분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살아계실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알게되고
    그 하신일을 통해 감명받고 그일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련의 일들을 하게 되죠.
    한분을 먼저 데려가심으로써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일들로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9. 그린 티
    '11.5.30 9:38 AM (220.86.xxx.221)

    전 두 번 봤어요. 한 번은 다운 받아서, 두 번째는 성당 반모임에서 봤는데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편이라 폭풍눈물 좀 민망한지라 고개 숙이고 나레이션만 들었어요. 처음 봤을때 너무 울어서.. 내용만 들어도 참... 투병중에도 수단을 위한 자선회에서 노래 부르는 신부님 모습보며 그저 눈물만 흘리며 멀쩡함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 10. .
    '11.5.30 11:07 AM (125.139.xxx.209)

    어제 도전골든벨에 나온 마지막 두명의 여학생중 한명이 울지마 톤즈를 보고 장래희망을 바꿨다고 하더군요. 돈 많이 벌고 성공하는 직업을 갖고 싶었으나 이태석 신부님을 보고 나서 사회봉사자(?) 구호단체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한사람의 죽음이 밀알되어 감을 느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781 방사능물질 바다에 버리면 결국 자기네 나라에도 영양을 미칠텐데.. 왜 그러죠? 7 일본 이해안.. 2011/04/19 955
638780 복도의 방화문을 누가 열까요? 1 누가 2011/04/19 381
638779 다이어트로 댄스 하시는분들 계세요? 6 응삼이 2011/04/19 645
638778 답답해서 술 한잔 생각날때 어떻게 하세요.. 10 가끔 2011/04/19 797
638777 뽀로로 우표 매진인가요? 6 뽀롱뽀롱 2011/04/19 807
638776 마스크랑 우비 준비물 등등.. 1 방진마스크 2011/04/19 248
638775 남편분들도 방사능에 민감하신가요? 16 방사능 2011/04/19 1,082
638774 전업주부인데 영어공부하시는분들.. 7 질문. 2011/04/19 1,549
638773 오늘 방사능 수치 높나요? 직장인데 머리가 띵해요..(사무실 사람들이 문 열어놓아서..) 13 ... 2011/04/19 1,532
638772 용인주변 꽃구경할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3 꽃놀이 2011/04/19 364
638771 글 내립니다 7 지금 방송에.. 2011/04/19 1,882
638770 [정신과/우울증/불면증] 부정적 감정에 중독되다 1 좋은글나눠요.. 2011/04/19 575
638769 지금 외출해도 될까요..은행 가야하는데... 1 궁금이 2011/04/19 538
638768 딤채 김치냉장고 김치가 얼어요~ 1 딤채 2011/04/19 1,506
638767 닥치지도 않았는데 사서 걱정입니다... 3 ㅜㅡ 2011/04/19 483
638766 튼튼영어 결제후 교재 아직 못받았는데, 환불될까요? 3 웃자맘 2011/04/19 449
638765 멜트다운이 되면..무식한 질문입니다.. 5 무식 2011/04/19 883
638764 아파트 단지내 가정식 어린이집 오전반 비용 얼마나 하는지 아시는분 5 어린이집 2011/04/19 862
638763 오라맥 가베 있으신분 두세트 있어야 할까요 가베 2011/04/19 127
638762 공기청정기 추천 부탁합니다. 4 청정 2011/04/19 634
638761 어린이집 보내기 적당한 시기 언제라고 생각하세요?> 10 .. 2011/04/19 577
638760 오늘 운동 다녀오셨어요? 4 궁금 2011/04/19 901
638759 어느날,지인이랑 티뷔..한 프로를 같이 보는데요 6 티뷔 2011/04/19 753
638758 고1딸입술색이 없어요 4 걱정거리 2011/04/19 776
638757 오늘 환기 시켜도 되는 거예요? 2 환기 2011/04/19 706
638756 혹시 지루성 피부염이나 접촉성 피부염 치료한 분 계시나요? 11 피부트러블 2011/04/19 1,506
638755 언제 할 수 있을까요? 오늘 환기.. 2011/04/19 116
638754 지름신이 들어와 질러버렸어용!!! 1 기분좋아~ 2011/04/19 748
638753 말 재미있게 못하고, 재미없는 엄마..하고는 같이 안 어울리게 되나요?? 7 초등 부모 2011/04/19 1,251
638752 샘소나이트?리모와? 2 여행 2011/04/19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