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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에서 옥양의 인지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제가 아는 옥양은 성악 전공했고, 핑클 멤버 중에 젤 노래 잘 하는, 노래 담당으로만 알고 있어요.
제가 핑클 팬이 아니니 노래 하나도 기억 안 나고, 옥양 솔로로 분명 뭔 노래 불렀을텐데 전혀 기억 없네요.
뮤지컬도 본 적이 없어서요;;-.- 제가 무식해서 조승우, 정성화, 임태경, 조정석...등 남자배우와
최정원, 김소현, 차지연, 배해선, 쏘냐 뭐 이런 여자배우 공연밖에 보지 못해서리...
뮤지컬대상 이런 거 받을 때 좀 어이없었거든요.
박칼린샘과 절친이고 대형뮤지컬에 여주로 자꾸 나오는데 그만큼 티켓 파워가 있다는 얘기인지...
제가 막귀지만 막상 뮤지컬 보면 이름도 모르는 배우들이 너무 노래를 잘해서 늘 감동하는데
당췌 옥양 무대는 일단 티켓팅 자체가 하기 싫어서요. 전직 아이돌이 뮤지컬 밥그릇까지
빼앗는 것 같아 심히 불쾌하거든요.(준수청년은 죽인다는 얘긴 들었습니다만...)
솔직히 제가 박정현이나 윤도현이라면 그녀와 같은 무대에 선다는 사실이
불쾌할 것 같아요. 진정.
1. 글쎄요.
'11.5.29 10:55 PM (112.187.xxx.99)개인적으로 아이들과 뮤지컬이나 오페라 등 문화공연 많이 보러 다닙니다만
옥양 나오는 프로는 이미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생각해서 안갑니다.2. 일단
'11.5.29 10:56 PM (211.246.xxx.112)저는 옥양 나오는 뮤지컬은 안봐요
바다씨 나오는건 가끔 보는데
옥양공연은 돈 아까울 거란 생각이 커요3. 음
'11.5.29 10:57 PM (182.211.xxx.125)옥주현 뮤지컬 보고 온 사람 말에 의하면 뮤지컬은 잘한다고 하네요.
4. .
'11.5.29 10:58 PM (180.69.xxx.108)지르기는 잘하는데 연기도 노래도 무감동이라 돈아까웠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5. ..
'11.5.29 11:02 PM (116.39.xxx.119)옥양 나오는 뮤지컬 봤습니다. 연기는 오글오글..지르기만하는 노래는 아무 감동도... 주인공의 마음을 관객에게 전하지 못합니다.
뮤지컬에 무임승차한 그녀가 나가수까지 무임승차하니 기가 막힙니다.
그녀때문에 캐스팅에 물 먹고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배우들이 안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옥주현을 캐스팅한 박칼린까지 별로 좋게 생각되지 않아요6. 흠냐
'11.5.29 11:03 PM (218.37.xxx.67)저 옥양 안좋아하는 사람인대요
뮤지컬배우중 여자부문 티켓파워 1위가 옥양이래요
남자부문은 조승우였는데... 요즘은 시아준수한테 자리를 넘겨줬구요7. 문화적허영심
'11.5.29 11:09 PM (114.203.xxx.150)청중평가단과 동일한 정서를 가진 대중이
지갑을 여는 사회
좋다는데 어째요
저도 언니가 지적* 문화적 허영심을 가진 부류인데
뮤지컬이 좋아서가 아니라 뮤지컬을 보러가는 본인에대한
주변의 시선을 즐깁디다...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어딘가에 돈을 쓰는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다는거...8. ...
'11.5.29 11:13 PM (119.64.xxx.134)한 때 젖먹이 들쳐 업고 옥양이 나온다는 콘서트 찾아다닐 만큼
클래식하고 중량감 있는 그녀의 목소리를 좋아했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라이브엔 좀 실망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노래를 들을 때 소위 말하는 가창력보다는
그 안에 배어 있는 품성이나 영혼의 울림을 먼저 듣게 되더군요.
언젠가부터 옥양이 나오는 모든 공연을 피하게 됐어요/9. 음~~
'11.5.29 11:50 PM (220.117.xxx.116)뮤지컬 꽤 보러 다녔지만, 옥주현 씨 공연은 본 적 없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그녀의 노래를 들은 거나 마찬가지인데요. 솔직히 놀랐습니다. 제가 막연히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잘 하더군요. 아이돌 출신이라고 폄하했나,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사람은 JYJ 김준수? 저도 그 팬들이 인터넷 상에 올려놓은 글들 보고 엄청나게 잘 하나보다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타카페에서 그 가수 뮤지컬 보고 온 일반인들이 써놓은 평 보고 놀랐습니다. 일단 가사 전달이 너무 안되더라고, 그리고 저음이 불안하다고 하더군요. 쇳소리 섞인 음색이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린다는 얘기도 있었구요. 하여튼 실망했다는 평이 꽤 있었습니다.10. sss
'11.5.29 11:53 PM (112.168.xxx.237)핑클때부터 옥주현씨의 그 목에 턱 걸린 듯한 목소리가 싫었던 저로서는 자꾸 본인이 성악 이야기를 자주 꺼낼 때마다 좀 그렇습디다. 누가 들으면 대학까지 성악전공하고 공부하다가 전향한 줄 알겠어요. 그냥 성악과 지망생아니었나요?
오늘 노래도 솔직히 영 제 취향이 아니라..뭐....노래가 워낙 좋은 노래였지만요.11. ㅋㅋㅋㅋ
'11.5.30 3:03 AM (221.151.xxx.7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듣지도 않고 싫으시다? 난 보지도 않았지만 당신들 인생이 벌써 싫네요 안봐도 다알아요 얼마나 찌질하게 사는지 전 뮤지컬 하나 보면 더블캐스팅되면 두명 다 보려고 두번씩도 보는 사람인데 옥주현 잘해요.. 뮤지컬 판도 꽤 그 안에서 텃세가 있어서 가수출신들이 인정받기 힘들죠 요즘이나 장사처럼 되어버려서 아이돌들이 대부분 들어간다지만 옥주현하고 바다 시작할때는 우려의 시선이 더 많았을 때였어요 그런데 둘다 자리잡았죠... 옥주현 잘해요 발성이 일단 엄청 안정적이고 지르기만 한다는건 동의 못하겠는데요......
12. .
'11.5.30 7:38 PM (125.177.xxx.79)차지연씨 노래...참으로 많~~은 이야기보따리를 풀어헤쳐놓고서 보여주네요
많고 많은 속내를 절절히 뒤흔들어내는 정말 고아하고 아름다운 음색...입니다
오래 오래 마음에 여운을 남겨주네요
뮤지컬에 정말 적합한...
아름답습니다..
옥주현씨 노래는..
뭔가 디즈니만화영화에 나오면 딱 어울릴 ...그런 느낌입니다 ..
뭔가 획일화 단편적인 음색..이랄까..
노래라는 내용물을 담을 그릇이 차지연씨에 비해선 약간 작은 듯...
호소력이 약해지는거죠.
물론 두분 다 잘 하시는데..
뭔가 모자라요. 예쁘게 노래하려하지말고 더 거칠게 희로애락을 노래했음...
하지만..두분다 워낙에 잘 하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