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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영혼을 울리는 노래들
그런 점에서, 임재범의 여러분에 우리가 감동할 수 밖에 없고. 이소라의 사랑의 아픔이 투영된 노래들에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공명하게 되며, 루시드폴의 노래 (특히, 송시, 내하류를 지나, 새)들이 분주하고 세월의 때가 낀 맘 한구석에서도 오롯이 그 순수한 모습으로 장기 거주하고 있는 거 아닐까합니다.
귀를 즐겁게 하는 당의정같은 노래는 참 많지만, 영혼을 울리는 노래는 흔하지 않고, 또 그렇게 불러낼 줄 아는 이들 또한 많지 않지요. 삶의 예상치 못한 고난과 격정을 녹여내야하는 지난한 작업일테니까요.
미안하고도 감사하게도 그들의 고통을 빌어, 카타르시스를 가득한 눈물을 흘릴 수 있음에, 무딘 줄만 알았던 내 심장이 아직은 뛰고 있는 나도 인간이구나 느낄 수 있는 게 감사할 뿐입니다.
여기 외국이라 옥주현씨 버전은 아직 못들어봤는데, 님들 이야기 읽으니 불현듯 참, 아끼는 이승환 노래 고파져서 이것 저것 찾아 들었어요.
천일동안..참, 심장을 저며내는 노래이지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변해가는 그대..
숱한 그의 노래들 중에서도 오랜 아픔을 보드라운 살속에서 진주로 승화시킨 그런 아름다운 노래들이 많아서 올려봅니다. 한국은 아마 밤일텐데, 같이 들어보아요.
1. 노래
'11.5.29 9:57 PM (137.222.xxx.141)http://www.youtube.com/watch?v=Y8PTD8SUQis&feature=related : 천일동안 앞부분은 잘렸지만 이 비됴클립에서 그의 격정은 최고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Ee3Dpfq9wJE&feature=related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http://www.youtube.com/watch?v=GuEkMrNjC7o&feature=related : 변해가는 그대
http://www.youtube.com/watch?v=IQPZVL4LstI :울다2. 너무 좋죠
'11.5.29 9:59 PM (121.130.xxx.228)전 이승환씨가 나가수에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는대요
이분 진짜 탁월한 가수잖아요 이승철씨 나오란 말은 많던데 이승환씨는 별로 언급이 없어서 좀 사람들이 모르나..싶고 그래요 ㅎㅎ
80년대후반 90년대 초반 이승철 이승환 라이브 콘서트는 언제나 최고매진행렬이였죠
이승환씨는 좋은 노래도 대박 많죠 윤종신은 예능에 나와서 전국구로 얼굴이라도 알렸지만,,
승환씨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기에..항상 궁금하고 그래요
4집 휴먼 정말 마니 들었었어요 명반이죠
사실 1집 부터 다 명곡들이지만요 ㅎㅎ
텅빈마음 들으면..왠지 아련한 옛기억속으로 빨려들어가요
뭔가가 참으로 애잔하죠...ㅠㅠ 그 기억의 바닥을 긁는 느낌이란..슬픔과 연민의 바람이 따뜻하게 불어와요3. 저도
'11.5.29 10:07 PM (180.66.xxx.55)이승환님 자주 보고 싶어요. 노래 정말 좋죠~~
4. .
'11.5.29 10:13 PM (221.158.xxx.244)저도 이승환 노래가 너무 좋아요.. 재작년에 이승환 콘서트 갔는데.. 그때 사람이 너무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지방) 이승환씨도 깜짝놀랐다고.. 그러면서 유머로 게시판 같은데다 올리는거 아니냐고 장난으로 이야기 했던 기억나네요. 그리고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학생정도의 아이들.. 이승환씨 잘 모르더라구요.
5. 90년대 초
'11.5.29 10:16 PM (180.66.xxx.55)맞아요. 지금 들어도 좋은 노래들. 원글님 덕분에 오랫만에 이승환님 노래 들으며 82하고 있어요^^
6. ^^
'11.5.29 10:18 PM (112.156.xxx.17)얼마전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첫회에 나오셨죠.
개인적으로 몇몇곡 빼고는 썩 좋아하진 않았었는데, 이분 이렇게 잘하셨었나? 싶더군요.7. 아 윗님
'11.5.29 10:18 PM (121.130.xxx.228)아 윗님 221님 댓글 읽으니 맘 아프네요..이승환 정말 라이브의 황태자인데..
요즘은 그냥 무조건 예능해야되나봐요..공중파 더럽고 아니꼬와도 출연해야하고..거기 얼굴 나와야지..그나마 요즘 10대 애들은 알거든요
지난번에 붕어빵에서 왕종근 아들이 스피드 퀴즈 풀면서 왕종근이 설명하기를
답 부활을 두고 부활을 만든사람이 누구지? 이러니까 대번에 톨스토이가 아닌
김태원 아저씨!! 라고 아주 신나서 소리를 치더군요 휴. 그런거죠
요즘 애들은 티브이에 나오지 않으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뭐가 어떻게 된건지도
전혀 알려들지 않고 몰라요
노래도 옛날에 우린 좋은 가수의 노래면 엘피든 테이프든 다 사서 들었잖아요
그리고 소리소문없이 입소문이 알음알음 나면서 음악 좀 듣는 아이들 위주로
매니아가 생기고 그랬죠
근데 요즘은 어떻게 유래가 되는건지 어떻게 흘러가는 역사인지 전혀 모르고
그냥 한곡 필 꽂히면 엠피로 다운받고 인스탄트같은 가요홍수속에 살다보니..
정말 안타까워요
요즘 아이들이 모르는것도 그렇고 나머지 기성세대들은 먹고 사느라
승환씨 콘서트 한번 제대로 찾아갈 여력도 안되는군요 ㅠㅠ
슬픕니다 ㅠ
공중파 꼭 나오셨음 좋겠어요 고정 예능을 하거나 그럼 좋을텐데..8. -
'11.5.29 10:43 PM (211.33.xxx.165)원글님이 얘기하신 곡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네요.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 반가워요^*^
9. 락매니아...
'11.5.29 11:10 PM (211.215.xxx.39)전 그랬었네요.
발라드류는 그닥...
근데,라디오를 켜고 잠드는 습관이 있었는데...
누군가 흐느끼는 소리에 잠을 깼는데...
라디오에서 이승환의 "천일동안....."이 흘러나오더군요.
그의 오랜 연인이었던 그녀와 헤어진 직후...그녀가 결혼을 준비하던 그즈음...이었죠...
노래를 부르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울더군요.
그 노래를 ...그런 절절한 천일의 사랑을...
질러대는 그녀가 처음으로 미워졌습니다.
내겐 무관심이었던 그녀가...
도대체 어떻게 그럴수 있니?ㅠㅠ10. 그래도
'11.5.29 11:12 PM (118.38.xxx.189)이승환 공연은 우리나라 최고 아닌가요? 이제껏 수많은 가수 공연가봤지만 여러번 다시가게되고 갈때마다 올 스탠딩이었던건 이승환공연밖엔 없었어요!!
11. ㅇㅇ
'11.5.30 3:04 AM (114.205.xxx.62)승환옹의 공연은 정말 레전드죠. 이소라씨도 그렇지만 이승환씨 라이브는 환상이에요. 자신도 tv안나오면 대중에게 잊혀지는것 잘 알고 있더군요. 자꾸 어린왕자 이미지만 부각되는데 피부 거칠어지는거 넘 걱정말고 팬심에 부흥하는 발라드도 접고 하고싶은 음악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드팩포에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