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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가수.
프라즈나 조회수 : 442
작성일 : 2011-05-29 19:29:00
말 많고 탈 많은 나가수 무대지만..
전 보면서 (물론 나의 재범님이 나올때만은 못한 몰입도를 보이기는 했지만..) 행복했습니다.
아..그 노래가 이런 느낌이었던가? 하는 의외성이 참 좋아요.
가수들에게도 중압감과는 별도의 참 행복한 무대일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가수와 청중의 "교감"이 훌륭한 무대의 필요충분 조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의미에서 나가수의 세트는 이미 모든것이 다 갖춰져있는 무대라해도 무방하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소라와 윤밴의 무대에서 객석과 무대가 함께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소라씨는 저절로 언니!!! 소리가 터져나올 듯한 포스가 짱이었구요..그 도전정신이
참 대단하다 싶더군요.
제 개인적 취향과 감상이 많이 섞인 평이겠지만 저는 이소라와 윤밴의 무대에서
객석과의 교감이 느껴졌고, 느낌이 참 행복하다 싶었습니다.
그리고..수술 후의 청초한(?) 모습의 내 재범님..
다시 돌아오시죠? 라는 동료가수와 개그맨들의 질문에 쿨하게 "나도 몰라~"라는 것이
어째...그 많은 말말말들의 상당 부분이 진실이구나..하게 생각케 했습니다만..
뭐..그래도 그의 재발견만으로도 전 충분히 행복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IP : 110.9.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소라
'11.5.29 7:33 PM (115.139.xxx.204)이소라씨는 매회 다른 모습, 도전하는 모습 너무 멋져요!
이번 무대도 정말 기대 이상 상상이상 이었어요2. 마키아또
'11.5.29 7:37 PM (210.97.xxx.7)임재범님의 오랜 팬이신가봐요. 10년도 넘은.
3. 프라즈나
'11.5.29 7:41 PM (110.9.xxx.45)음.임재범의 팬이라기 보담은...그저 86년 재수시절 분홍색 공테이프에 음반가게에서 돈주고 몇곡 담아 줄창 듣고 다니던 테이프에 "크게 라디오를 켜고"가 있었을 뿐이고..난 그 노래가 임재범 노래인지도 모르고 다녔을 뿐이고...
실상 티비에서 제대로 노래 부르는 것을 본 것은 나가수 무대에서 뿐이었는데
그 무대 장악력...전해지는 그의 느낌들에 한큐에 무릎 꿇은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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