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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93학번 학력고사 마지막
전북대공대를 갔는데 그보다 공부 못하고 반에서 중간이나 했던 친구는 전주교대를
갔었다네요.근데 요즘 그분들이 고교 동창생 모임 가끔하면 전주교대 나와 초딩교사하고 있는 친구가
더 목에 힘을주고 선생이 무슨 벼슬이나 되는것처럼 하고 있는 현실이라네요;
1. d
'11.5.29 4:58 PM (125.186.xxx.168)아엠에프전까지도 그랬어요.
2. jk
'11.5.29 4:58 PM (115.138.xxx.67)그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제 동기중에서는 저보다 수능성적 낮아서 지방의대밖에 못갔는데
수능점수도 낮은데 지방의대 들어가서 의사된 친구가 목에 힘을 주고 의사가 무슨 벼슬이나 되는것처럼 하고 있다고 말하면
제가 오히려 찌질이 취급 받거든요??
그러니 적당히 하시죠????3. 미즈
'11.5.29 5:00 PM (175.197.xxx.7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
'11.5.29 5:00 PM (210.117.xxx.213)지방의대가 아무리 예전에 지금보다 점수가 낮았다해도 지방교대에 비교하면 하늘같은 점수였죠;예전 지방교대는 반에서 중간만해도 가는 곳이였는데...비교가 잘못됐어요
5. jk
'11.5.29 5:02 PM (115.138.xxx.67)무슨 중고딩이나 대학생도 아니고
대학졸업하고나서 수능점수가 어쩌고 따지면서 대학순위 정하면서 노는거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어보임.
그런건 그냥 대학생때까지만 하는것 아님??
나이가 몇개인데 그런 유치한 짓을 하고 있음...
미모를 따져야죠..... ㅋ6. jk
'11.5.29 5:02 PM (115.138.xxx.67)저 입장에서는 별로 하늘같지도 않거든요?
님 입장에서나 하늘같겠지만요....7. 하늘정원
'11.5.29 5:13 PM (1.225.xxx.239)한국이 학벌위주 사회라고 욕해대면서
왜 다들, 이런식의 대학 서열매기기는 즐기는 것인지
다들 그만하세요.
전주교대를 나와서 목에 힘줘 사는 그 분은 학교에서 목에 힘주지 못해서
밖에서 힘주시는 걸거에요.
왜 다들 교사를 적이라고 생각하시는지..8. ...
'11.5.29 5:34 PM (14.33.xxx.97)제가 좀 넓은 생각을 가졌다면
학력고사 보고 점수가 좀 못한 학교래도 지방 교대를 갈 것을...
선생님이 부모님이 그걸 권유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생각은 하긴 해요.
가늘지만 길게 지낼 수 있는 직업으로는 교사가 최고인 거 같애요.
졸업한 학교가 서울교대인지 전북교대인지 학생이나 학부모로서는
마찬가지 아닌가요?9. 동네북
'11.5.29 6:15 PM (121.138.xxx.79)93학번...제 동생 학번이라 글남겨요. 여동생 전주교대 졸업했습니다.
당시 지방 국립대 나름 점수 높았고, 점수가 비슷했던 두 친구 중 한명은 전북대 공대 ,한명은 의대 진학해서 지금 인생은 나름 차이가 많이 나고 지금은 지방국립대 위상이 사그러 들었지만 공대 점수 높은 편이었다고 기억되네요.
제 동생 당시 인서울이 3-4명이던 학급에서 3등안에 계속 들었습니다. 여자이구요.....
점수가 어느정도 나오지 않으면 교대 가기 힘들었다고 말하고 싶어요.동네북도 아니구요....
저희신랑 동기는 서울대 공대를 나왔어요. 친구 한명은 지방에서 한의대 나왔구요. 지금 누가 더 잘나가고 목에 힘주는지 말은 하지 않을께요. 솔직히 제 막내 여동생도 좀 더 공부에 힘써 교대 나왔더라면 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막내도 잘했지만 교대 가기는 부족했고 공대 가서 지금은 전업주부........ 가끔 보면 하이에나가 먹잇감 하나 발견하고 갈기갈기 찢어 발기는 것 같아요10. ㅗㅗㅗㅗ
'11.5.29 7:01 PM (1.225.xxx.150)그래서요...
정말 찌질하고 유치하고 한심하고 못말리는 인간 같으니....................어쩌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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