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먹어도 너무먹는 남편

돼지남편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11-05-28 23:35:56
제가 성장기 아들을 키우는건지..
낼모래면 쉰인 남편이 잠자는시간 빼면 늘 먹는것을 달고 있어요.
밥먹고 물마신컵 내려두고 오면서  과자 한봉지 뚝딱, 그리고 아이스크림.
소파에누워 TV보며 막간을 이용해 졸다가 깜짝놀라깨서 과일먹자!!
그리고또 졸다가 출출하다고 뭐 먹을거 없냐고...
시간을 봐가며 먹을걸 해달라고 해야지 아무때나 해달라고
여기 쓰지는 못하겠고 육두문자 날라갑니다.
인간아 내 손엔 아직 설거지 물도 안말랐다.
아침 눈뜨고 침대에서 발내려놓으며 하는말 배고프다.
퇴근하고 들어오며 신발 벗으면서 하는말 배고프다.
아주 어디로 보내버리고 싶어요.
친정엄마 오셔서 며칠 계시는동안 보시더니 먹어도 너무먹는다고...
밥도 땀뻘뻘흘려가며 월메나 잘 자시는지..
먹어도 너무먹으니 먹는 뒷꼭지만 봐도 한대 후려치고 싶어요.
지금은 밥먹고 깜빡졸더니 달걀후라이도 아닌 달걀말이를 찿으셔서 대령하니
게눈감추듯 해 치우시고 생라면 까 잡숩고 계시네여.
저 인간 우짜쓰까나.  먹어도 배도 안나오고 하여튼 특이한 인간임에 틀림없어요.
댁의 큰 아드님은 이정도는 아니지요?

참고로 술, 담배 모두 합니다.
IP : 180.70.xxx.1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스..
    '11.5.28 11:37 PM (58.145.xxx.249)

    건강은 괜찮으신건가요;;;
    당뇨체크한번 해보세요.

  • 2. 돼지남편
    '11.5.28 11:38 PM (180.70.xxx.162)

    모두 다 아주 아주다 정상입니다.
    몸 어디라고 않좋으면 그나마 핑계삼아 덜 줄텐데 상태는 저보다 더 양호하다보니..

  • 3. 초3
    '11.5.28 11:42 PM (211.44.xxx.91)

    흡수가 안되는 경우 아닐까요? 많이 드시는데 살이 안찌면 흡수가 안되는 체질이라 그럴수도 있다고 해요

  • 4. 저희
    '11.5.28 11:52 PM (125.177.xxx.149)

    친정 아빠가 그래서 저는 결혼할 사람 고를때 음식 적게 먹고 마른 사람이 결혼 조건이었어요.
    울 아빠 엄청 뚱뚱하시고, 키도 큰데 정말 음식을 흡입하세요. 지금 75세인데 아직까지도...근데두 당뇨등 없고, 그 연세에 건강한 편이에요. 지금도 저녁 12시에 라면 2개씩 끓여드시고, 옆에 사람 전혀 배려 안 하고 싹쓸이로 접시를 다 비워서 어디 가두 챙피할 정도예요. 울 엄마두 많이 상처받았구요. 원글님 이해해요.

  • 5. 아님니다..
    '11.5.28 11:56 PM (222.101.xxx.196)

    저희 언니가 그래요 무슨 병이있나 싶어 별라별 검사 다해도 오히려 병원서 왜 왔냐입니다.
    츠~암나~전 잠자기 전 물만 먹어도 아침에 팅팅 붓는데 울 언니는 라면 두개를
    삻아 먹고 자도 아침에 눈뜨자마자 배고푸다입니다..
    근데 왤케 살이 안찔까요?
    먹는것 보면 어떤땐 넘 미워요 먹어도 먹어도 그눔의 입에선 배고푸다입니다.

  • 6.
    '11.5.29 12:12 AM (175.124.xxx.128)

    이번 기회에 온 가족이 기생충약을 드셔 보셔요. ㅋ

  • 7. 완전공감
    '11.5.29 12:17 AM (124.54.xxx.199)

    음...우리집에도 그런아들 둘이나있어요..큰아들..작은아들.. 둘다엄청마르고..식탐쩔고 저만보면 먹는타령입니다. 저 회사도다니거든요.ㅠㅠ 정말 주말은 쉬고싶은데 정말공감가는게 모처럼늦잠이라도자면 침대에서 발내리기무섭게 배고푸다 짜증이 확납니다..출근하는날보다 더바쁩니다..먹는거 만드느라.. 제가 울신랑보고 365임산부라고..매일매일 먹고싶은아이템들이 그렇게 샘솟는지..아들 작년고삼여름에 집밥제대로 못먹고 학교급식 정말 싫어하는밥 그것만주로먹다..학교에서 쓰러졌어요.. 병원가니 이상없고 한의원가니..의사샘이 연비가안좋은거래요..밖에음식은 별로라하면서 왜이렇게 나만잡는지 두남자만보면 정말 진저리쳐요저도..님남편도 혹시 집밥에 연연하시나요? 울집만그런줄알았는데 그런사람또잇네요

  • 8. ,
    '11.5.29 8:33 AM (112.72.xxx.141)

    성장기 아이들이 그런다면 먹고 키크고 튼튼해질 희망이라도있죠
    너무너무 먹는것도 꼴보기싫지않나요 좀 자중좀하시지--
    주변어떤남자는 음식점 공기밥 6-7개는 거뜬히 먹나보더군요
    그런사람 어디가서 밥얻어먹는것도 힘들어요 눈치밥이죠

  • 9. .....
    '11.5.29 8:50 AM (119.69.xxx.55)

    저는 지지리도 안먹고 양이적은 남편과 딸내미들과 살다보니 게걸스럽게 잘먹는 남편이나
    애들이 부러웠는데 원글님이 쓴글보니 너무 잘먹는것도 그닥 좋은건 아니것 같네요
    저희 남편은 술 담배도 안하고
    과자며 주전부리도 안먹고
    먹는게 삶의 낙중 한가지인 저같은 사람이 보기에
    도대체 뭔 재미로 사나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사람이네요
    초기에는 과일 한쪽도 안먹으려고 해서 애먹었는데
    요즘에는 과일은 비교적 잘먹어요

    저희집은 식탐이 있는 저만 잘먹고 애들까지 먹는것에 관심이 없으니
    김치부침개 하면 한장으로 저 세명이 먹고
    만두국 만들면 남편은 세개 애들은 두개씩 먹고 마네요
    많이 줄까봐 만두 만들때부터 자기는 딱 몇개만 달라고 신신당부하는 사람들이네요
    김밥은 한줄씩 간신히 먹어주고
    뭐든 만들면 남아도는 것은 다 제차지니 저만 살이쪄요
    예전에는 십여년간 주말이면 온갖 요리를 해서 줬는데
    새모이만큼 먹고 그닥 좋아하지도 않으니 내가 미쳤지 또 사서고생했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젠 안해줘요 그냥 집에있는것으로 대충 때우는데
    아무 불만도 없네요
    뭐 먹고 싶다고 해달라고 하는 사람도 없어요
    안하니 편하긴 한데 나이 먹으면서 음식솜씨가 점점 더 없어지더군요
    이러다가 나중에 사위들이라도 집에오면 그 흔한 잡채나 불고기도 제대로
    못할까봐 걱정되네요

  • 10. ...
    '11.5.29 9:01 AM (175.213.xxx.110)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기도 하는데 그렇게 보이진 않나요?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은 있으신지요?
    진짜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허전해서, 습관적으로 먹기도 합니다.
    두선 포만감은 있지만 칼로리 낮은 음식들로 바꿔 주시고,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많이 가져 보세요.
    관심 다른 데로 돌리기...

  • 11. ...
    '11.5.29 9:02 AM (175.213.xxx.110)

    두선... 우선

  • 12. ..
    '11.5.29 9:21 AM (118.37.xxx.36)

    먹는 걸 저장 못하고 배출되는 체질인가봐요
    제가 그러다 운동하고 효소 먹으며 장 관리해서
    이젠 그러지 않거든요
    제가 먹을 땐 몰랐는데 이젠 조금씩 먹으니
    신생아처럼 두 시간, 네시간 간격으로 밥 먹고 간식먹는 옆사람들 구찮습니다 ㅋ ㅋ

  • 13. 공감
    '11.5.29 9:34 AM (118.36.xxx.135)

    눈만 뜨면 먹을타령하고 저녁에도 잠자리에 들때까지 먹어대고
    몸무게도 엄청나고 배는 만삭인데 본인은 자각못하는 인간 또있네요.
    밥숟가락 내려놓는 순간 과일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수 순으로..
    먹기위해 사는 인간같아요.
    모든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고 그게 인생의 낙인가봐요.

  • 14. ㅠㅠ
    '11.5.29 9:43 AM (211.36.xxx.37)

    제 남편도 식신이에요.
    50대에 막 접어들었죠.
    주말에 보면 하루 6끼도 가능해요.
    새벽참-아침-중간참-늦은 점심-저녁- 밤참 ㅠㅠ
    하루 종일 소파에 붙어서 자고 먹고가 하루 일과랍니다.
    먹자마자 화장실로 직행하구요. 아마도 직전에 먹었던게 나오는 듯..ㅠㅠ
    건강검진해보면 저보다 콜레스테롤도 적고,요즘은 조금 올랐지만 혈압도 정상 ㅠㅠ
    조금 뜽뚱해보이기는 하지만 체지방 분석에서도 저보다 훨씬 나아서 점수도 높고요,
    그정도 먹는거 감안하면 살 안찌는 체질 분명한듯...

  • 15. 음....
    '11.5.29 11:41 AM (123.98.xxx.66)

    울 남편 몸은 완전 표준체형인데
    주말만 되면 하루에 5끼...먹고싸고자고 먹고싸고자고...
    진짜 보고있으면 화딱지 나요...
    아니..화장실은 어찌나 자주가서 싸는지....더러운 말이지만 똥꼬를 막고 싶은 심정이더라구요.
    그런데..이것도 버릇인듯해요.
    한두달 저랑 떨어져 살아서 혼자서 잘 못먹어서인지
    지금은 그때처럼 잘 안먹더라구요...

  • 16. ,
    '11.5.29 5:50 PM (112.72.xxx.141)

    너무너무 웃겨요 재미있네요 먹는거가지고 흉보는거요 하하하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276 순천 야권연대 후보 4위 5 2011/04/18 384
638275 출산 후 부부사이가 너무 나빠졌어요. 어떡해야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14 아기엄마 2011/04/18 5,340
638274 드부이에 팬 벗겨쓰는거 안벗겨쓰는거 따로 있나요?? 3 드부이에 2011/04/18 980
638273 스킨대신 에탄올?(알코올)로 소독해주면 어떨까요/ 9 s 2011/04/18 5,063
638272 솜사탕..사려면..(분당요..ㅠㅠ) 7 다시한번.... 2011/04/18 518
638271 작년에 담근 매실 다들 맛있게 먹고 계신가요? 7 맛없는 매실.. 2011/04/18 971
638270 한쪽발이 누렇게 변하는데 왜 그렇죠? 2 . 2011/04/18 489
638269 아까 애 칠뻔했어요 운전..ㅠㅠ 7 미쳐 2011/04/18 1,296
638268 나가수 3명 확정이래요. 13 .. 2011/04/18 2,361
638267 방사능 직통바람... 오늘 자정부터 인가요 2 서울 2011/04/18 1,750
638266 오늘 당신의 여섯시에 ^^; 2011/04/18 321
638265 일본서 열받은 힐러리.. 22 .. 2011/04/18 10,067
638264 시어머니가 사주신 화장품 15 친정엄마 2011/04/18 1,996
638263 수학여행.. 3 복부인 2011/04/18 533
638262 남편이 제 대학원 교재들을 다 버렸어요! 19 머리에서 스.. 2011/04/18 2,688
638261 소셜커머스 쿠폰 실제로 써보신분 계세요? 11 ㅇ0ㅇ 2011/04/18 1,556
638260 유치원식단을 보니 생선이 많아서요 2 방사능생선 2011/04/18 426
638259 이번에 가구를 사면서 발품이 남는다는걸 알았습니다. 3 ,,, 2011/04/18 1,616
638258 한명숙은 여동생이 7 전세자금 2011/04/18 1,152
638257 아래 임재범 영상 보신 분들께... 5 .. 2011/04/18 885
638256 부모님 주택연금 어떨까요? 1 주택연금 2011/04/18 347
638255 36개월 언어발달 수준 좀 봐주세요 5 .... 2011/04/18 1,070
638254 산부인과 글 보다가 ( 19금 ) 2 겁나요 2011/04/18 2,046
638253 학교안전 공제회(?)에 관해서... 4 사고 2011/04/18 320
638252 국산 집된장 믿을수 있고 맛좋은 판매처 어디인가요? 12 된장찌게 2011/04/18 1,342
638251 제 남동생을 어쩌면 좋을까요? 4 고민녀 2011/04/18 1,311
638250 푸켓잘 아세요? 8 여행 2011/04/18 723
638249 제주 여행 ((4월말 / 5월말)) 언제가 좋을까요?? 6 친정엄마 2011/04/18 388
638248 오늘 제 핸폰이 한번도 안울렸어요.ㅠ 12 ,. 2011/04/18 1,030
638247 출혈이 큰.. 산부인과 가기 5 ㅠㅠ 2011/04/18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