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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 제사 음식 잘 드시나요?

ㅈㅔ사음식 조회수 : 3,323
작성일 : 2011-05-28 16:28:53
앞집에서 제사지내고 다음날 음식을 가져왔어요
떡이랑 크게 부친 야채전 몇가지랑

미안하지만 떡 조금 먹고
나머지는 못 먹겠어서 냉장고에서 굴리다가 버렸어요

남의 조상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에 맘이 안편해서요

님들은 어떠 신가요?
IP : 118.219.xxx.10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8 4:32 PM (121.170.xxx.245)

    저두 제사 음식은 별루 안 좋아해요.

  • 2. 못 먹어요
    '11.5.28 4:37 PM (211.244.xxx.118)

    전 저희 외갓집 제사음식도 잘 못 먹어요..
    근데 사람 나름이예요... 고모네집 식구들 오면 제사음식 다 먹고 가요.. 어찌나 잘 먹는지..
    그리고 제사 다음날 동네 아주머니들이 제사 지냈다고 부침개며 나물 탕국.. 다 먹고들 가셔요..
    우리엄마가 손이 커서 많이 하길 망정이지..

  • 3. 전ㅂ
    '11.5.28 4:48 PM (114.207.xxx.198)

    종교가 개신교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냥 잘 먹어요.
    주시면 감사하지요.
    맛있다면 열심히 먹지요.
    맛없는 제사음식은 곤욕이지만요.ㅎㅎ

  • 4. .
    '11.5.28 4:48 PM (220.116.xxx.10)

    전 완전 신경 안 쓰는데요;;; 제사 음식에 주술을 걸어 놓은 것도 아니고...

  • 5.
    '11.5.28 5:03 PM (175.196.xxx.15)

    전 기독교여도 제사 음식 잘 먹습니다.
    정성껏 장 봐다가 손수 애써 만드신 음식을
    저한테 가져다 주시고 나눠 주시는 건데 감사하지 않나요?
    튀기고 부치고 한 것들이 칼로리가 걱정될 뿐....
    음식은 그냥 음식인 거에요.
    나쁜 마음으로 만든 음식이면 그건 독이지만, (예 - 멜론의 쿠키 박수진 같은 사람...)
    가족과 친지들 함께 먹으려고 공들여 만드신 음식이라면
    저에게도 그 정성을 베풀어 주시는 것이니 그저 감사합니다.

  • 6. ..
    '11.5.28 5:06 PM (183.98.xxx.10)

    저도 암 생각 없이 잘 먹어요.
    주면 고맙죠. 제대로 하는 집은 재료도 최고에, 엄청 정성들여서 하던 걸요. 식용유고 부침가루고 죄다 새 거 뜯어서...

  • 7. = )
    '11.5.28 5:07 PM (72.213.xxx.138)

    제사음식 친척 이외에는 남들에게 돌리기 쉽지 않을텐데요.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 알아서 저희 집에선 제사에 쓰지 않은 음식으로 남들에게 대접했어요.
    저 역시 제사를 지내는 집이지만 남들 제사 음식에 선뜻 손이 가질 않구요. 음식 귀한 시절도 아니니 꺼려집니다.

  • 8. ..
    '11.5.28 5:14 PM (1.225.xxx.26)

    제사 음식이라도 제사상에 올렷던건 밖으로 안 보내죠.
    다 식구끼리 그 날 먹거나 많아도 제사에 온 식구끼리 나눠 가지고
    보통 이웃에는 여분으로 더 장만한 걸 돌리지 않아요?

  • 9. 5월
    '11.5.28 5:20 PM (211.237.xxx.51)

    없어서 못먹죠 ㅎㅎ 주시면 감사합니다

  • 10. ..
    '11.5.28 5:35 PM (110.14.xxx.164)

    저도 남이 한건 다 맛있어요
    정성들여 준비한거고 직접 상에 올라간것도 아닐거고요

  • 11.
    '11.5.28 5:40 PM (119.205.xxx.132)

    저는 그냥 제삿상 올라간 음식 안 먹는 편이고요.
    개신교인인 저희 어머니는 음식은 죄가 없다 -_- 며 드시는 편이네요.
    근데, 제삿상에 올라간 음식은 대체로 다른 집 안 주고 자기네 집에서 소화하고
    제삿상 안 올라간.. 잉여분?의 남는 음식들을 다른 집에 나눠 주더라고요.
    저도 그런 음식들은 잘 먹고 있어요.

  • 12. 저 어릴때
    '11.5.28 5:53 PM (124.153.xxx.189)

    제사지내고 나면 동네방네 이고다니면서 나눠주고 학교갔던 기억이 나요 옛날에는 먹을것이 귀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기일이었던 사람 기억해주고

  • 13. ...
    '11.5.28 5:54 PM (112.159.xxx.137)

    저도 잘 먹어요~ 얼마나 정성스럽게 준비했겠어요~ 음식은 음식일뿐~ 그 어떤 의미두 두지 않습니다~

  • 14. 그런거랑
    '11.5.28 5:54 PM (14.52.xxx.162)

    상관없이 맛 있으면 먹고 맛없으면 못먹어요

  • 15. 울엄마는
    '11.5.28 5:55 PM (124.153.xxx.189)

    많이 나눠주는게 돌아가신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신것 같아요 좋은음식만 골라서 조금씩이라도 많은분들이 드시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 16. d
    '11.5.28 6:06 PM (211.209.xxx.3)

    별다른 생각 안들어요
    그냥 맛있으면 고맙게 먹는거죠.
    찜찜할거 없다는..

  • 17. ?
    '11.5.28 6:48 PM (58.227.xxx.121)

    제사음식 꺼리는 분들 왜 꺼리는지 궁금해요.
    개신교야 종교 때문인것 같고요. 개신교 아닌 분들도 꺼리시나요?

  • 18. 개신교인들은
    '11.5.28 7:08 PM (123.214.xxx.114)

    만지는 것도 싫다고 하던데.

  • 19. 맛있으면
    '11.5.28 7:42 PM (220.86.xxx.250)

    잘 먹고 맛없으면 안먹어요 ㅋㅋ
    대부분 맛있지 않나요. 그리고 제사상에 올라간 음식이 아닐거예요. 여분으로 더 만든 음식 준거 아닌가요. 너무 의미부여하는듯해요.

  • 20. 나눠주는 음식은
    '11.5.28 8:16 PM (124.153.xxx.189)

    제사상에 올린 음식은 보통 가족끼리 제사지내고 먹고 나눠먹을려고 좀 많이 하잖아요 대부분 그럴꺼라 봅니다 제사음식은 제일 좋은것만 쓰니 음식에 문제는 없을꺼고 마음의 문제겠죠

  • 21. 전 어릴때
    '11.5.28 8:19 PM (124.153.xxx.189)

    상가 음식을 못먹었어요 우는게 너무 슬퍼보여서...어른되니 형식적으로 울기도 하구 ...사회생활하는데 안먹기도 그렇게 마음먹기 나름이더군요 지금은 정말 맛있게 잘 먹어요 무한리필도 되니 그분덕분에 잘먹는다구...그러니 좋은데 가시라구 빌어주면서...

  • 22. --;;
    '11.5.28 8:33 PM (118.91.xxx.154)

    음시은 음식일뿐~뭘 의미씩이나 두고 그러나요...
    맛있게 만든 음식들은 맛있어요..저도 그..튀기고 구운..칼로리가 걱정될뿐이죠...
    과일이며 뭐며 최고 좋은 재료들로 만든건데요.....경상도에는 헛제사밥도 파는걸로...저는 좋아해요.........어릴적 못먹어서 그런가~ㅋㅋ이노무 식탐은...-.-;;;

  • 23. 남의것..
    '11.5.28 9:23 PM (125.187.xxx.194)

    제사음식은 왠지..손이 안가요
    울집꺼는./.잘도 먹는데요..이상해요..

  • 24. 아니 왜요?
    '11.5.29 2:37 PM (119.192.xxx.248)

    음식은 음식일 뿐
    설사 정말 조상님이 드셨다고 해도
    같이 나눠 먹는게 어때서요?
    저도 원글님도 죽을 텐데
    입장 바꿔 내가 먹던 거라고
    안 먹겠다는 사람보면 기분 나쁠 거 같네요 ;;;

    먹을 사람 많아요
    먹을 사람 주시던가요
    음식 버리면 죄 받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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