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여교사가 인기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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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장에서 초등학교 여교사가 인기가많은건

업무강도 약하고, 방학에 퇴근시간 빠르고...

노후 연금....

이게 메리트인거죠??

근데 교사들 월급은 얼마 안되잖아요..

초봉 실수령이 180이고, 초봉만 높은편 진급이 없기에

초봉은 높은편이고, 임금상승률은 낮잖아요...

일반 공무원과 비교해서 크게 좋은거같지는 않은데...

그리고 남자 초등학교 교사는 메리트가 많이 떨어질거 같습니다.


차라리 전문직을 제외하고서

공기업 다니는 여자가 더 결혼상대로 낫지않나요??

고용보장되고, 연봉도 더 낫고....



다른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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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82쿡 수준 낮추는 열폭의 시간인가요?

[외모가 우선]

여교사도 외모가 안되면 시집 잘가긴 힘들던데요.
다 거절당하던데.
물론 7급 공무원에 대기업에 집도 잘살고 이런 남자들이요.
여자가 이쁘니까 백조라도 그런 남자랑 결혼하더군요.

[nn]

초등학교 여교사가 인기 많은 건 남자들이 너무 현실적이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팩 좋은 남자들은 여교사 안좋아한다는 거.
맞벌이 해야 좀 살 수 있고 또 교사라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까 맞벌이지만 집안 일을 여자가 더 할 수 있고 또 방학도 있으니까 아이들도 엄마랑 시간을 더 보낼 수 있고...
이런 현실적인 이유로...
어떻게 보면 여교사들 불쌍한거예요.
평생 맞벌이하면서 남자보다 집안일도 육아도 더 해야 하는...
뭐 중간에 그만두는 교사들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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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스승의 의미가 많이 바랬지만
예전만해도 교육자 집안이라고 내세웠던 시절이 있었드랬죠
자식 교육도 잘 시킬것 같고..이미지 좋잖아요

[공기업]

연금 없어지지 않았나요?
KT, 마사회 이런 데 연금 말고 퇴직금 받는 걸로 아는데;;;
공사/공기업 다 연금 없어졌고요. 만약 받는 다면 아주 예전에 입사하신 분들만 가능한 걸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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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교사 업무 강도 안약해요.. ㅋ 저 교사 아니고요.
친구가 교사인데 교육청에서 내려오는 일이 엄청 많데요. 애들이랑 직접 관련없는..
제 직장은 남들이 빡세다고 생각하는 곳인데 저는 애들이 싫어서.. 제 직장이 더 편한 거 같아요. 이건 주관적이지만..
누구든 자기의 일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쉽게 남의 일보고 쉽니.. 거저니 하는것도 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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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 보니, 중학교는 사춘기 애들 감당하느라 힘들고
고등학교는 보충수업에 방학도 없고, 힘들긴 하더군요.

남자 초등선생은 남자가 적어서 진급이 빠르다고 하대요.
년차만 되면 교감, 교장 되는 게 무척 빠르고 대부분 경쟁없이 가능하더라고요.

[예쁜]

초등여교사만 인기 많지 않나요? 아는 동생중 키 170에 아오이유우 닮은 초등교사가 있는데 얼마전 치과의사랑 결혼했답니다. 외모 안되면 일반 회사원과 소개팅해도 애프터도 잘 안들어오구요.

그리고 초등여교사가 가장 선호하는 직업군은 초등남교사에요. 술담배안하고 가사육아 분담 철저히 하고(남자가 더 많이 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교육 세심하게 신경쓰고 하니까요.

[.....]

초등은 방학이 길잖아요. 학기중에 아이들 초등학생 때는 한 학교에 데리고 다니면서 육아비용도 절감하고. 교육에도 아무래도 더 신경쓸테고. 주변에 보면 좋아보이더라구요.

[정서]

아이들 대하는 정서적인 일이잖아요.
여자들 중, 그 일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요,
아이 둘에 외교관 부인인데도, 교사일 안 그만두는 분, 두 분 봤구요,

웬만하면 부모가 교사면 일일이 챙겨주지 못해도
아이들이 공부 잘 해요. 부모에게 배어있는 성실한 면학분위기같은거 무시못해요.

[진짜]

일도 부익부 빈익빈 이라는 말이 맞죠. m님 댓글 읽다가 맞아 맞아~ 했네요 ㅎㅎ

[...]

아주 제각각 다들 생각 하는대로 생각 나는 대로 쓰셨네요
결혼이란게 원래 천태만상 100인 100백입니다.
어디나 누구나에게 룰이 있고
여교사는 이런 사정에 의해 저런 룰에 의해 결혼한다는 법이 있나요?
결혼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인데....

초등여교사만 예쁜 여자가 인기 있는게 아니라
여의사도 여검사도 여변호사도
하물며 행시 패스한 공무원도 예쁜 여자만 인기 있더군요

[휴]

대한민국에 직업은 참 다양하지 못해요
한쪽으로 쏠림 현상 너무 강하구요
집단적 편견도 강하구요

언제 선진국이 될런지..변하지 않는 공무원 교사외엔 직업이 없나? 별로 좋은 직업도 아닌데-요즘 미친선생에 아무 발전없는 공무원세계며 둘다 발전없는 직업들인데,,
그저 안정적이단 이유로 선호..참 답답한 일차원적인 세계에요

[오타]

100백=> 100색

[.]

맞벌이 하면서, 여자들에게 가사일을 모두 미루려는 거겠지요.. 여교사들은 특별히 야근이라든지 일이 늦게 끝난다든지 하는 일이 별로 없잖아요.

[jk]

교사는 일반 공무원보다 월급이 더 많고
방학이 있죠

공무원의 월급은 국가법으로 호봉(근무연수)으로 정해져있는데 그중에서 몇가지 직책은 월급이 더 많도록 법으로 따로 정하고 있고 그중 하나가 교사입니다.
월급이 많으면 그에 비례해서 연금도 늘어남.

초딩은 중고딩과는 달리 칼퇴근이구요

[jk]

근데 왜 초딩 남자교사는 심할 정도로 숫자가 적은지는 이해불가....

남녀비율이 저렇게 차이가 심한 직업이 별로 많지 않을텐데......

[@]

저 예전에 수능 봤을 때 문과 0.7% 정도 나왔었는데...
주변에 여자는 선생이라야 시집 잘 간다고 교대 가라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 안 된다고 펄쩍 뛰셨죠.
교사라는 직업 하나 보고 좋아하는 남자들 만나면 여자 인생 피곤하게 꼬인다고...
전 대학 가서 나중에 교직 이수 해 보니 교직과는 적성에 너무 안 맞았어요.
지금 와서 지켜보면 교사와 결혼하는 남자들은
중산층 정도의 집안에서, 공기업이나 대기업 정도 다니는 남자들이 제일 많네요.
남자들이 여교사들에게 바라는
안정적인 수입, 적당한 사회 활동, 남의 손 빌리지 않고 하는 살림, 아이들 교육까지 모두 떠 맡으려면
여교사가 수퍼우먼 컴플렉스에 시달리겠구나 싶어서 오히려 더 안쓰러워요.
그리고... jk님께서 말씀하신 연봉 부분은...
교사는 별정직 공무원이라 급으로 나누진 않지만, 초봉 기준으로 보면
초등은 7~8급 사이, 중등은 7급 정도 대우라고
교직 수업 시간에 교육학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아진짜]

무슨 쌍팔년도 얘기 하고 계세요..
원글님은 현실 업뎃이 좀 안되셧삼.
요즘 누가 그래요 교사가 인기라구?
있는집 딸들은 교사 안시켜요.......

[..........]

또 시작이구만....

있는집 딸들은 교사 안시켜요....
교사들 의외로 시집못가요...
여자가 이쁘니까 백조라도 그런 남자랑 결혼하더군요. ..................

뭘해도 여기서 허구헌날 이따위 글쓰는 댁들보다는 더 열심히 바쁘게 사는 사람들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