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릎팍도사 최진실씨편을 최근에야 봤거든요

느낀점 조회수 : 7,815
작성일 : 2011-05-28 02:01:59
전 최진실씨 그리 가고 나서도 사실 ...
흠....
뭐랄까....별로  불쌍하다거나  그런느낌은 사실 별로없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우리집 컴에 무릎팍 도사 최진실씨편이 정말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그동안 일부러 안봤어요.
그냥 별로 아..이미 이세상 사람 아닌사람 생전모습 보는게 뭐랄까  기분이 별로일것 같아서
안보다가 일주일전쯤에 왠지 모를 이끌림에 보게되었거든요.

총 2편으로 2주에 걸쳐서 방영했더라구요.
최진실씨 의외로 굉장히 낯가림 심한 사람이더군요.
눈맞춤이 어색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방송내내 그 어색함에 힘겨워 하며 방송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중간에 이영자씨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했었는데 그때는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것마냥
너무 좋아하고 의지하더군요.

최진실씨 굉장히 강한사람으로 봤었는데
의외로 최진실사단이라 불린던 소수의 친구들과만 편하게 끈끈하게 지낼뿐
그다지 사교성도 없는편인것 같고 인맥도 의외로 좁아보였어요.

방송 2부까지 다 보고 느낀것이..
그동안 강한척 했지만, 내면에불안심리 낮은자존감 우울성이 있는듯 보이더군요.

악플때문에 돌아가시는 연예인들...
악플도 문제이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 내면에 잠재된 우울성이있는 사람들이
악플이 기폭제가되어서 그걸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선택을 하는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같은 고통과 상처를 겪어도 타고난 성격에 따라서 내면에 받는 상처는 사람 각기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누구는 툴툴 털고 일어서는 반면, 누구는 죽을만큼 힘들기도 하고요.

최진실씨는 우리가 알던것만큼 예상했던것 만큼  강한 사람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IP : 59.86.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8 2:05 AM (210.222.xxx.234)

    성인이 되어서까지 부성의 부재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남편과의 원활하지 못한 관계에서도 아이들의 아버지를 포기할 수 없다는 고집이
    그 표현이 아니었을까 싶고..

    그냥, 생각하면 안타까운 남매입니다..

  • 2. ..
    '11.5.28 2:16 AM (222.120.xxx.39)

    잠재된 우울성.. 본인에겐 없을까요?
    예전에 방송을 보면서는
    새벽1~2시에 깨서 그 후에 뭘해야 할 지 모르겠어 막막하단 말 전혀 공감못했어요.
    그러나 그 사이 제게도 그런 불면의 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경험할 일이 생겼었고..
    오늘은 새벽에 깨어나서 느꼈을 그 느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가슴이 먹먹하게 공감이 되더라구요.
    어떻게 자식을 두고 자살을 하나.. 쉽게 생각했던 것 미안해요.

  • 3. ..
    '11.5.28 2:37 AM (180.69.xxx.32)

    바닥에서 정상을 몇번 오른 사람인데요.
    끝났다 싶으면 또 살아나는 강한 여자였어요.
    그 엄마를 보면 알 것 같아요.
    단지 너무 넓고 무자비한 세상에 무방비 상태로 보호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쉬움만 남아요.44키로에 뼈만 앙상했다잖아요.
    그외 보통 사람들 겪지 못 할 많은 일들이 일어났잖아요.
    술,수면제. 저라도 이것부터 찾았을 거 같아요.
    그 문제의 수면제.부작용이 자살이라고 적혀 있다는...
    수면제가 자살을 부르지 않았을까
    어떤 방송에서도 다룬 거 같아요.

  • 4. 험하다는
    '11.5.28 2:49 AM (24.10.xxx.55)

    연예계에서도 최진실 만큼 험하게 산 사람은 없다
    다들 그랬죠
    어릴적부터 불우한 환경
    어찌 어찌 연예인 되고 나서도 안좋은 소문이 끈질기게 따라다니고
    매니저 살해당한적도 있고
    자기가 납치 당할 뻔한적도 있고
    비디오 루머
    기타등등
    너무나 안좋은 일들이 많았고
    그런 중에 결혼생활도 너무 안좋게 끝났고
    아버지가 없었던 그녀가 믿고 의지하고 사랑했었던 남편은
    배신하다못해 악담을 퍼붓고 티비에 나와 공개적으로 루머를 떠들고
    임신한 사람에게 폴행과 위협도 했었고
    동생과 같이 연예계 활동하며 그로인한 사건 사고
    특하면 나는 여러가지 참지 못할 소문들 .........
    우울증 불안증 안걸리는 게 오히려 신기하지 않았을가 싶은 세월인것 같아요
    그 화려함 뒤로
    첩첩산중 ...세월이 가고 많은걸 포기해도
    끝도 없이 몰려드는 사건 사고
    게다가 아무 잘못 없는데 끝없이 비난 받고 의심받고
    극단적으로 공격당하고
    이세상 ..내가 뭐하러 이렇게까지 붙어 살아야 하나 ,,술김에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났을것 같아요
    어느 한사건이 결정적 문제가 아니라
    벼랑끝에 겨우 붙어 있는 가느다란 손가락을 급기야 밟아 버린 꼴이죠
    결혼 전에 어떤 연예인 동료가 내가 최진실 이면 은퇴한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 ..
    이렇게도 말하면서 그러면서 정상에서 안내려오는 최진실 악바리라고 그랬는데
    버티고 버티던 그녀는
    연예인 은퇴가 아니가
    그냥 이세상 자체를 떠나버리고 말았네요 ...단번에

  • 5.
    '11.5.28 2:57 AM (24.96.xxx.110)

    한때 장르를 넘나들던 톱스타가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술집여자랑 눈맞아서 이혼하고
    자존감? 을 유지할수 있는 여자가 몇이나 되겠어요??
    최진실은 조씨와 결혼을 정말 잘못한거 같아요...
    당신이 못가졌던 아버지의 부재 이런걸 다 갖춘 남자와 했어야 하는데
    안타깝고 불쌍한 배우에요. 보고싶어요 그녀가 나온 드라마.....

  • 6. .
    '11.5.28 3:25 AM (221.158.xxx.244)

    저는 진실언니 팬도 아니고 안티도 아니었는데.. 생전 당시에 최진실하면 굉장히 강하고 똑부러질 것 같고.. 그런 이미지 였는데.. 그 사건 있기 전에 인터뷰에 나와서 이야기 하는 모습들 보면
    마치 세상에 대해서 통달?득도?한 듯 했어요. 기억에 가물가물한데 시사매거진 인터뷰라든가.. 무릎팍, 그리고 조성민도 아이들의 아빠로서 격려한다는 그런 내용들이요.. 아마 이런 저런일들의 고민속에서 속이 문들어지고 고통,체념속에서 나온듯한 생각들이었던 것 같아.. 넘 마음 아프더라구요..

  • 7. 2
    '11.5.28 3:25 AM (220.73.xxx.185)

    한때 장르를 넘나들던 톱스타가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술집여자랑 눈맞아서 이혼하고
    자존감? 을 유지할수 있는 여자가 몇이나 되겠어요?? 22222

    강한척이라니요? 그럼 늘 나와서 나 힘들어요 하고 엉엉 울 수는 없잖아요.
    사람들이 기세다 억세다 하면서 "성질 사나운 억센 여자로" 그렇게 몰고 간 거겠지요.
    우리도 사회생활하면서 힘들어도 다들 견디며 살잖아요.
    근데 힘든거 속으로 삼키고 내색안한다고 그게 "강한척"은 아니잖아요.

  • 8. 헉...
    '11.5.28 8:03 PM (175.216.xxx.54)

    윗님...연하남 만나는 팔자는 예후가 좋지 않다니요...;;;;;
    그런 말 하는 사람들 말년이 좋지 않습디다ㅎㅎㅎ<--기분 좋으시죠?ㅎ

  • 9. 헉님과 동감
    '11.5.28 8:46 PM (116.36.xxx.29)

    175 210...대칙없이 말하는 폼새가 그런식으로 일반화 시켜서 사람 팔짝 뛰게 하는 사람이네요

  • 10. 팬은 아니였지만
    '11.5.29 1:22 AM (119.198.xxx.160)

    그저 아깝고 남은 아이들 생각하면, 안타까움만 느껴질 뿐입니다...부디 아이들이 더한 상처없이 잘 자라주기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952 아들 탐스 슈즈 사주고싶어요 2 어디서 사나.. 2011/04/18 563
637951 돌잔치가 한여름인데 아이한복 어떻게 하나요? 8 돌잔치고민 2011/04/18 718
637950 이번 4.27 한나라 씨를 말려야 다시는 8 . 2011/04/18 377
637949 인터넷에서 파는 헤라화장품 짝퉁일까요?? 3 헤라 2011/04/18 920
637948 후식으로 마실커피... 9 은새엄마 2011/04/18 1,064
637947 세입자가 계약자 명의를 바꿔달라는데요. 4 집주인 2011/04/18 978
637946 친구가 몇명이세요? 아무때나 전화할수 있는 허물없는 친구. 4 우울 2011/04/18 1,079
637945 사워크림...냉동보관해도 되나요??? 1 사워크림 2011/04/18 1,041
637944 탄허스님 예언과 일본 예언가 글을 읽었는데요 20 ㅠㅠ 2011/04/18 3,418
637943 요즘 해 몇 시쯤이면 지나요? 2 요즘 2011/04/18 160
637942 올리브유 드셔보신분...원래 맛이 이런가요? 1 아리 2011/04/18 611
637941 목동 트라팰리스 4 관리비 2011/04/18 1,063
637940 초등학생인 아이가 접영까지 무난하게 배우려면.. 5 .. 2011/04/18 837
637939 가슴 성형 후 사망…의사책임 인정 안돼 . 2011/04/18 229
637938 엄기영 "삼성 투자 약속 받았다" vs 최문순 "이광재때 유치한 것"? 1 참맛 2011/04/18 342
637937 흰머리 파마 어떨까요? 4 머리하고파 2011/04/18 1,281
637936 백화점옷사러가요.추천 5 올해41세 2011/04/18 1,182
637935 광고디자이너 앞으로의 전망 어떨까요? 도움절실 9 수민맘 2011/04/18 1,260
637934 농협 거짓말 또 들통...원장-백업 모두 훼손 10 터졌다하면 .. 2011/04/18 1,395
637933 이땅 사람 구실 못하는 존재 300만명 이상 6 .. 2011/04/18 635
637932 보톡스크림이라는거.. 1 크림 2011/04/18 311
637931 방을뺄려는데 주인집에서 돈달라고한다네요 5 방세 2011/04/18 876
637930 서울에서 집구입 12 2011/04/18 1,606
637929 노력으로 몸 만들다 3 ... 2011/04/18 763
637928 결석 처리 되나요? 6 낼 현장 체.. 2011/04/18 505
637927 정권 실세엔 관대, 비판세력엔 가혹 ‘역시나 검찰’ 1 세우실 2011/04/18 116
637926 사선무늬 원피스요(사진링크) 10 사고싶어 2011/04/18 876
637925 방사능시뮬레이션 대만과 유럽쪽이 좀 다른것같은데요 3 궁금 2011/04/18 1,133
637924 사랑을’ 이재룡, 불륜 박주미에 “제발 나가” 별거 통보 2 ... 2011/04/18 1,407
637923 지금 과자... 버터와플~먹는데 무지 맛있네용~!!!!!!!!!!! 6 과자 매니아.. 2011/04/18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