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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재산 장남한테 다주고 끝난 케이스..

유산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1-05-27 17:54:07

저희 집안 이야기에요

큰아들이 한번도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못하고 반년있음 정말 오래 버틴거..한두달 만에 뛰쳐나오고그랬어요

부모 재산이 넉넉하지도 않은데 부모 언덕 비빌생각만 하고 한탕주의였어요.

몇년전에 친구들이 부잣집 아들이니까 괜찮은 사업있다고 돈만 대라 영업은 우리가할께 그래서 형제들 모르게 재산을 몽땅 미리 받았네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항상 형제들중에 제일 안풀리는 큰아들이 불쌍하고 애처로운 마음이있으셨어요

와이프는 그거 사기라고 그런 사업하지말라고 난리난리..와이프가 친정에 알려 처남들도 다시생각해보라고 조언하고

그래도 남편이 친구들이랑 따로 나가서 살면서 사무실 차렸다고 하더라구요

4달만에 빚만 몇천안고 왔죠. 친구는 벌써 도망갔고요

어쨌든 시부모랑 형제들은 돈을 다가졌으니 의무를 다해라 니들이 모셔가라 그러고

며느리는 나는 그 돈 구경도 못했고 말릴수있는데까지 말렸다. 이제 남편잘못만나서 난 빚까지 갚아야한다. 이혼하겠다

아들은 여전히 깨몽못하고 한탕주의..

결국 며느리는 이혼하고 애들 데리고 가고 아들은 부모랑 같이 살면서 일있는달은 생활비 내놓고 아닌달은 안내놓고 그래요,

IP : 119.196.xxx.2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숙이
    '11.5.27 6:00 PM (124.153.xxx.189)

    울 친구집 이야기 같네요 울 친구는 둘째 며느리...아마 병수발은 울 친구가 하게될듯하네요

  • 2. 아는집은
    '11.5.27 6:47 PM (211.206.xxx.110)

    미리 재산 해줬다...부모님 쫒겨났어요..정말...가슴아픈일이지요..나이드신분들 이거 정말 알아야 하는데...아직도 장남장남...운운하다니..차라리 자식들 고루 잘 키우고 애정으로 키워 나중에 번갈아 가면서 케어하면 좋잖아요..한쪽에 몰빵해서 못본꼴 다보고..에휴..

  • 3. *^*
    '11.5.27 9:36 PM (114.202.xxx.227)

    도대체 부모들은 왜 그리 장남장남 합니까?
    죽어서 먹는 제삿밥이 그리 중요한가요?
    저런 부모.....말년엔 어쩌겠어요.....비참하게 살다 쓸쓸히 죽어야지.......
    아이고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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