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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짜리 아들아이가 혼자 공부한다고 합니다,

자기주도.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1-05-27 09:25:33
수학과 영어 학원을 끊고 혼자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시기도 적절하고 (지말로는,,,)   기말고사도 있고,, 지금 꼭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학원 등록을 안한 상태입니다,
이제 중 3 이니 혼자서 해보기도 해야 하지 않냐고 저를 타이릅니다
자기를 믿어 달라고,,

수학은 항상 상위권이라 95 이상인 반면(당연히  수학학원 힘이 크지 싶은데,,,)
영어는 자신이 없어서 인지 안해서 인지  80대 중반입니다
초등때는  영어든 수학이든,, 학원을 다닌 적이 없고
수학은 중1 부터 영어는 학원 다닌지 일년이 채 안되는거 같습니다,
수학은 혼자서도 자신있다 하는데
영어는 솔직히 제가 좀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인강을 듣는 걸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암기력은 좋은 편이라 단어는 금방 외우는 편입니다,

중학 영어 어떻게 하는게 효과적일까요
인강을 안듣고도 영어가 가능할까요?
곧 고등학생이 되는 터라 혼자 공부하는 법을 익힐 시기이기는 한데
당장 점수가 되어서 나올 판이라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의연하게 기다려 주고도 싶은데,, 좀 조바심이 나서,,
조언을 해주셔요..
중학생 혼자 공부하는 방법,,,,


IP : 180.66.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놔두세요
    '11.5.27 9:42 AM (220.81.xxx.234)

    조언같은거 필요없어요. 혼자하겠다는데 얼마나 대견합니까. 그렇게 하다가 부족한 부분이 나오면 인강이야기 나올겁니다. 그럼 그렇게 시키면 됩니다.
    간단한 진리를 잊지 마세요.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겁니다.

  • 2.
    '11.5.27 9:47 AM (125.186.xxx.168)

    혼자 해보기도 해야죠. 본인이 뭐가 부족한지 알고 학원을 다니든 과외를 하는게 중요해요.
    한번정도는 성적 떨어질수도 있는거고요..
    중학영어는 가장 좋은방법은 교과서 암기나 문장암기.. 솔직히 영어 학교시험은 공부할게 별로 없어요.
    방학때 문법을 확실히 익히는게 좋을거같네요. 과외추천
    확실한건 자기주도 학습하는 아이들이 끝의 결과가 좋다는거예요. 멀리보세요.

  • 3. 특목고를
    '11.5.27 9:56 AM (14.52.xxx.72)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중학 내신성적 중요하지 않으니 마음 편히 가지시고
    아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 해 보겠다는 생각을 가진게 저는 무척 대견하네요.
    칭찬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영어는 교과서 본문, 단어 철저하게 외우고 관련 문법같은 거
    문제집풀게 하세요. 내신영어는 무척 쉽기 떄문에 누가 실수하지 않느냐에 따라
    성적이 갈려요.

  • 4. 영어강사
    '11.5.27 10:28 AM (125.188.xxx.13)

    영어성적이 그 정도면 빈 구멍이 많을 겁니다.중1 수준 문법부터 다시 찬찬히 하라고 하세요.그렇게 문법을 1년 이상 해야 합니다.예문 암기 다 하면서요.그리고 문법이 어느 정도 되면 관심사의 읽을 거리 읽거나 간단한 소설 시작하고 뉴스는 CNN,AP 받아쓰기 하고 미드 보면 됩니다.다만 미드대본도 함께 공부해야 하고요.거기 나오는 단어들 암기하는게 어휘공부의 지름길입니다.스토리가 있는 단어암기라야 오래 갑니다.어휘집 따로 공부하는 건 절대 비추고-금방 앚게 되니까-

    당장은 성적이 내려 갈 지 모르지만 그렇게 공부 습관 들이면 진짜 최상위권이 됩니다.학원 뺑뺑이 돌리면 최대 잘가봐야 서울시내 중위권 대학이에요. 3개 대학 안으로 가려면 공부 자체의 제미를 알아야 가능합니다.아드님이 대견 하군요.조바심 내지 말고 믿고 지켜봐 주세요.

    인터넷 영문법강의는 교육방송이 좋아요.인기 많은 강좌들 특징이 강사가 쇼맨쉽만 부린다는 거죠.그런 강의로 진짜 실력 늘지 않아요.들을땐 반짝 성적 오르는데 듣지 않으면 다시 성적 곤두박질...결국 실력은 늘지 않았다는 것이에요.교육방송은 편법적 설명이 적고 기본 실력 키우기에 좋아요.

  • 5. 강사님
    '11.5.27 10:34 AM (59.10.xxx.172)

    댓글 잘 보고 갑니다
    저희 딸도 중3인데 혼자 인강으로 하거든요
    수학이 60점대라 넘 힘든데...원글님 아드님은 95점대라니...
    무지 부럽네요

  • 6. 영어강사님께
    '11.5.27 10:38 AM (211.182.xxx.2)

    이번 여름 방학 때 저희 집 중딩도 미드보기 시켜볼려고 하는데요. 대본있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미드 추천좀 부탁드려요.

  • 7. 영어강사
    '11.5.27 10:48 AM (125.188.xxx.13)

    글쎄요.가장 미드 대본 보며 공부 하기 적합한 건 제 경험상 위기의 주부들입니다.수사물은 재미는 있지만 전문용어 많고 일상용어 많이 나오질 않으니..Everybody hates Chris도 좋고요.위기의 주부들이 중학생 시청용으로 다소 부적합한 듯 해서 망설여 지지만 요새 애들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다 야동 보니까 뭐 그정 도 쯤이야...Friends는 비추-저질영어에요.Gossip girl은 내용이 문제 많아 비추고요.요새 드라마 잘 보질 않아 저도 최신 트렌드는 잘 몰라요.교재 만드느라 정신 없고 가끔 여기 들어오니까요.

    대본은 미드카페 가입하면 공짜로 다운 받을 수 있어요.공짜로 볼 수도 있고요.

  • 8. 영어강사
    '11.5.27 11:05 AM (125.188.xxx.13)

    좋은 미드카페는 네이버에 아이러브영어,영어만점 시험지를 휘날리자(미드뿐 아니라 수능,내신정보도 있음),다음의 성우회 추천합니다.

  • 9. --
    '11.5.27 12:13 PM (125.129.xxx.139)

    위기의 주부들을 대체할만한 미드 없을까요? 원글님 의견에는 동의하지만..초등 고학년도 같이 봐야하고, 남학생이라 ..혼자 야동을 보는 것과 부모랑 영어 공부하고 대본보며 공부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 10. --
    '11.5.27 12:14 PM (125.129.xxx.139)

    위님..테드 토크는 어떤가요? 미드는 아니지만..아 대본이 없나?

  • 11. 영어강사님께
    '11.5.27 2:54 PM (211.182.xxx.2)

    ㅎㅎ 저라면 괜찮은데 아무래도 위기의 주부들은 저희 집 초딩같은 중딩이 보기에는 좀 ^^ 프렌즈 진짜 저질영어인가요? 그럼 뭘로 보나???제가 일단 위 까페부터 가입해서 알아보아야겠네요. 친정한 답변 감사드려요.

  • 12.
    '11.5.27 9:06 PM (125.185.xxx.147)

    풀하우스도 괜챦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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