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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
여:오늘 진수성찬을 받으시나요?
남 :아뇨, 걍 미역국만 먹었죠. 우리 와이프는 자기처럼 요리를 잘하지 못해ㅎㅎ
여:너무한데? 그래두 실력발휘해야지 남편생신인데
남 : 내가 챙기지 말라고도 했고,^^ 친구들이랑 저녁먹기로 해서 지금 가는중이야
여:친구들이란 여자친구들? 그래도 안받으면 서울할텐데
남 : 안타깝게도 여친은 바쁘시고, 남자친구들이랑, 난 별로 안서운한데
여:여친이 있을줄 알았어.
남: ㅎㅎ
제 여친은 당신입니다.
여: 내가 어째 당신여친이란말야. 당신은 내가 언제 생각나? 주로 언제 생각이 나는지
남 :날씨가 너무 좋고 하늘이 파란날. 그런날 생각나. 그럼 넌 내게 뭐니? 난 네게 뭐고?
여:헤어진 연인, 다른 여자의 남자. 미운사람.
남:내가 아직도 밉고 원망스러워?
여:응. 가끔
남 : 우리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겠니. 아끼고 사랑하자. ^^
끝.
남들이 여기의 남자든, 여자든.. 배우자라면... 이들을 어쩔까요?
저는 어째야 할지.... 도통 화만나고 충격만 크네요.
1. ...
'11.5.27 1:04 AM (115.161.xxx.11)내쫓아버리세요....
2. 조용히
'11.5.27 1:09 AM (112.151.xxx.221)이혼 준비.
3. 이런글
'11.5.27 1:13 AM (211.176.xxx.238)그러게요. 제 잘못이 아닌...타인의 잘못으로, 제 인생이 좌지 우지 되니.
열받아요.
님들이라면..어떻게.. 어떻게 이혼 준비하시겠어요?
저는...전업이고, 애가 둘이나 있고, 남편은 연봉 2억이나 하고, 벌어놓은 돈보다 앞으로 벌돈이 더 많은데...
억울해요. 저 연놈들을 가만히 냅두는게 사람이 도리인거죠? 정말..사회에 매장 시켜버리고 싶어서....
미쳐버릴것 같아요4. ..
'11.5.27 1:13 AM (119.67.xxx.251)원글님이 여친이 아니라 저 메시지 나누고 있는 사람이 여친이라잖아요.
결혼 하신 분이네요.
그쪽가서 아끼고 사랑하라고 쫓아내버리세요.5. 이런글
'11.5.27 1:14 AM (211.176.xxx.238)정식으로 양가 허락하에 결혼한 부부사이입니다. 7년차고, 애가 둘입니다.
6. 이런글
'11.5.27 1:15 AM (211.176.xxx.238)그쪽은 남아가 둘이고, 남편도 버젓이 있는 능력있는 직장맘입니다.
7. ..
'11.5.27 1:15 AM (116.37.xxx.214)일단 다 카피해놓으세요.
헤어지고나니까 남의 사람이 되고나니까 더 애틋한가본데...
말만 저렇게 하는 애인과 친구사이의 관계도 있지만
남편분이 불손해요.
남편분 잡으셔야할듯...8. 급 로긴
'11.5.27 1:17 AM (211.186.xxx.211)원래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이 애틋한 법입니다
부부로 살면서 볼거, 못볼거 다 보고 살면
그렇지 않을텐데
일단은 내색하지 말고
차분히 증거를 모으셔야 될듯....
마음이 힘드시겠어요9. 그지패밀리
'11.5.27 1:18 AM (58.228.xxx.175)안타깝네요.
어쩄든 이혼은 하지 마세요
지금 남편에게 날개 달아주는 꼴이 될듯하네요.
참고 사시다가 나중에 한방 터트리고 끝내시는것도 좋을듯요.
참 문자내용이 많이 징그럽습니다.
그들에게는 아름다운 일일지 모르겠으나..10. 허거덩..
'11.5.27 1:18 AM (112.151.xxx.64)이거..바람이죠.... 헐... 아니 이게 무슨짓이랍니까?
세상에... 제가 다 가슴이 콩닥콩닥하네요.. 옴마나... 원글님 많이 놀라셨을텐데 진정하시고요..
다른 메세지는 없는지 잘 살펴보세요11. 남자분이
'11.5.27 1:18 AM (175.196.xxx.167)남자분이 무지 나쁜데요?
말을 엄청 흘리는구만요.
그렇다고 그여자한테 어쩔것도 아니면서 말만 흘리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구만요.12. 헉..
'11.5.27 1:19 AM (112.151.xxx.12)어쩌실껀지..?
이혼할 생각있으시면.
그 예고편으로 양가에 다 알리고 화끈하게 혼낼 생각있으신지?
그렇다면, 메세지를 그대로 그 상대여자 남편에게도 보내고, 양가어른에게도 알리세요.
내용을 보니, 기회만 되면.. 엔조이할수있을 분위기입니다.13. 이런글
'11.5.27 1:25 AM (211.176.xxx.238)헉님 말씀 처럼 그럴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 힘듭니다.
예고편은 이미 작년에 치렀어요. 제가 안살겠다 해서 양가 알렸었고, 남편이 자살소동벌여서 제가 할수 없이 용서해줬어요.
저는 아파서 죽다 살아났고, 이제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이런짓 하네요. 그 여자는 다른 유부녀였습니다.
억울해서 그냥은 조용히 못보내줍니다.
일단 제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아무일도 아닌데, 경력이 있어서 괜히 오바해서 생각할까봐 님들 의견 들어보고 싶어서 올린겁니다.
저희 3천만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 몇억 되요. 이럴때, 재산분할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양육비는 또 어떻게?14. 결혼후
'11.5.27 1:27 AM (211.186.xxx.211)늘어난 재산에 대해서는
반으로 가르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확실한 물증 없으면 이혼과정이 순탄치가 않더라구요
양육비도 법원 판결나도
지급 안하고 미루는 남자들도 많고....
에효...
나이먹었다고 다 결혼해서 가정 이루고
무턱대고 애낳고....그러는거 어찌보면
참 여러 사람에에 죄짓는거 같아요15. 이런글
'11.5.27 1:27 AM (211.176.xxx.238)참... 저는.. 남편도 사회에서 남자구실 못하게 매장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계속 두면...누구 좋으라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사랑했던만큼 많이 아프고, 몇배로 되돌려주고 싶어요.16. 에고,
'11.5.27 1:28 AM (58.148.xxx.12)아이들은 있으신지요,, 일단은 증거랑 자료랑 모으시는 수밖에...저런놈 받아주실 의향 없으시다면...아이들 있으시면 좀 더 신중히..하지 마시란 얘기 아니고, 좀 더 신중히 ...
17. 이런글
'11.5.27 1:29 AM (211.176.xxx.238)저런 메세지 사진찍어놨는데, 물증이 안될까요? 그럼...어떤 증거를 더 찾아놔야 할까요?
상담을 하긴 할껀데.... 급 궁금해서요.18. 사람을
'11.5.27 1:29 AM (112.151.xxx.221)사서라도 더 증거를 모으고 싶네요.....ㅠ
이런거 차분하게 전략적으로 복수해주는 컨설턴트는 없는지...19. 이런글
'11.5.27 1:31 AM (211.176.xxx.238)아빠 판박이 아이 둘이나 있답니다. 그래서 그동안 용서해줬죠. 물증도 없었고, 다... 저딴식이의 글들만 본거였으니..
20. 저런 메세지로는
'11.5.27 1:35 AM (211.186.xxx.211)증거가 불충분하지 않나요?
여러가지로 마음이 힘드시겟네요
사람 사서 하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뒤통수 맞는 경우도 있고....
여하튼
신중하게 대처 하셔야합니다
저런 인간들은 웬만하면 오리발 내미는 타입들이라....21. 에고,
'11.5.27 1:38 AM (58.148.xxx.12)아직 시작하지 않은 시점이라서 통화내역이나 메신저 확보할 수 있으면 그게 최선인거같네요..예고편때 남겨놓은 것도 포함해서..현재 재산상태도 확실히 해놓으셔야 분할하면 명의돌려 증발시키는일 막으시겠죠.. 에구..그런데,,님..감히 말씀드리지만 이혼직전까지 하실 수 있는 건 다 해보셨으면 해요...자살한다고 난리친거보면 그래도 뭔가 현실감각은 갖춘 사람같으니 어찌 고쳐볼 도리가 없겠는지요.. 대놓고 님에게 나 여자가 있으니 어쩔래..식이라면 저도 이런말 안드려요..
22. 조심
'11.5.27 1:42 AM (58.236.xxx.27)물증없이 행동하지 마세요
열받아도 우선 내색하지 마세요.23. 석자
'11.5.27 3:20 AM (180.69.xxx.32)내 코도 석자인 여자의 생각은요..
부부 사랑은 깊은 거 같으니 눈 앞의 분노로 인해 섣부른 행동은 하지 마세요.
이혼은 사랑이 조금도 남아 있지 않을 때 해도 늦지 않네요.
사람이 열가지 다 좋은 백점 인간은 없지 싶네요.
매장을 시킨들 아이들의 아빠인 걸요.
그 여자와 서로 정들기전에 떼놔야지요.
아무일 없다는 듯 남편한테 그 여자 직장 정보캐서
그 여자 직장가서 조용히 불러 흥분말고 나근나근 치를 떨게 만드세요.
그 여자의 가정과 직장을 담보로.아니 사회체면을 담보로.
그런 다음 남편 폰 관리 들어간다는 거 남편께 알리고 감시하세요.
앞사건때 크게 일 벌렸으면 이번엔 조용하게 .
마음의 상처야 어찌 말로 다하리오 마는
지금 아프다고 펄펄 뛰면
남자라는 족속은 김밥 옆구리 터지듯 엉뚱한데로 터질지도 모른다오.24. 이런글
'11.5.27 7:53 AM (211.176.xxx.238)석자님 말씀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네요.
저는.... 그 여자를 혼낸들... 남편이 또 다른 여자가 있다는것도...
그럼서 버젖이 나만 모르면 되는일로 살아가려는 그 생각 자체가...치가 떨려요.
부부가... 믿음 빠진 사랑이 있을까요?
저는 연기력도 부족해서... 숨기기도 참 힘드네요.25. 통신사도움
'11.5.27 8:09 AM (175.195.xxx.152)메시지내용 사진으로만 찍어두지마시고 통신회사에가면 내역서 뽑아줍니다.
아마 일주일 까지만 내역서 뽑을수 있는거 같은데 확인해보시고요.
사진은 아마도 증거로 불충분하실거예요.
반드시 통신사에 문의하세요.26. .
'11.5.27 8:17 AM (183.101.xxx.31)저같아두 시간을 두고 물증 수집에 나설거예요,, 한방에 터트리셔야죠; 재산두 내앞으로 돌려놀수있는건 다 해놓고,, 이혼준비 다 해놓고 도장찍기 전까지해놓고,, 물증수집다해놓고,, 터트리세요,,,변호사도 만나보시고,,속상하시겠어요,,
27. ///
'11.5.27 8:30 AM (211.53.xxx.68)앞에 올리신 내용도 있으시군요...
전형적인 바람둥이였었던것 같네요.. 결혼6개월만에 술집여자와 바람이났었던 남자,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130&sn=off...28. 음..
'11.5.27 9:25 AM (112.170.xxx.228)저도 제코가 석자인 여자입니다..
님의 그전글도 보았지만 남편에 대한 애정이 제로는 아닌것 같고 없는 살림으로 시작해 이제야 살만해졌기에 이혼이란 말은 당장은 어울리지 않는듯 보입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제남편도 몇번의 바람을 피웠습니다. 웃긴게..증거수집이고 뭐고 없이 문자만 들이대면 다 실토합니다...진정으로... 그러고 얼마지나면 또 걸리고..
제 남편은 님남편처럼 연봉2억은 커녕 그 절반에전 전업입니다. 아이들도 있구요.저또한 결혼전에 직장다녔는데 이젠 재취업 힘들고 몸노동해야 할 지경입니다.
전 남편에 대한 감정이 참...사랑하는건지 연민인지..그냥 오래된 이 틀에서 벗어나기 두려운건지 잘모르겠지만 애정이 제로는 아닙니다...그래서 더괴롭지요...그 만행은 용서가 안되고 미치겠는데 그렇다고 단죄(남편에게는 이혼이예요)하기엔 내가 너무 힘들거같고..
그래서, 일단은 그냥 삽니다.
제명의로 얼마전 아파트를 구입햇는데 일단은 그대출금 다 갚을때까지, 온전히 제 집이 될때까지는 참자 결심했습니다.(남편이 그집은 안건드린다고 맹세했어요)
물론 대출금은 남편돈으로 갚아야겠고 나머지돈도 이제는 투명하게 관리안하고 제가 모을수있는 만큼 모을생각입니다.
님도 남편을 아까운 연봉.돈이라 여기시고 모을수있는 한 최대한 모으신 후 여유있는 독립이 가능하실때 놓아버리시면 어떨까 오지랖떨어봅니다...
어차피 내눈앞에 보이냐 안보이냐의 차이지..내마음에서는 저 구석탱이로 밀어냈으니까요..29. 이혼은 좀있다 생각
'11.5.27 9:44 AM (122.42.xxx.21)일단 그문자 그대로 그여자 남편에게 보내세요
님남편은 님이 건사하시고 그여자 가정을 한번 뒤집는거지요30. 저라면
'11.5.27 9:49 AM (14.42.xxx.34)저라면 절대 이혼안해줍니다.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줘요? 홀홀단신 가벼운 몸으로 많은월급으로 그녀와 누리라고요?
그럴순 없죠..
나는 내새끼들이랑 먹고살려고 아둥바둥 거릴때 그들은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즐길겁니다.
아니 더 좋은 다른여자 만나서 재혼할지도 모르죠..앞으로 벌돈이 더 많다면서요.
저라면..
남편은 그냥 은행이라 생각하고..돈벌어오는 하숙생이라 여기고..
길거리 거지에게 동냥하는 셈치고 밥을 챙겨줄것이며
그가 번돈으로 내아이들 충분히 누리게 해주고, 뒤로 나를 위한 위로금을 모을것 같습니다
나중에...아주 나중에 정말 결정적으로 이제 끝이라고 여겼을때 그때를 대비해서요..
근데 우스운게요..남자들은 평소에 착실한 부인은 지루해하면서..
맘 떠나버린 부인이 다른곳으로 눈을 돌려 자신을 꾸미고, 취미생활에 몰두하는것으로 살아보려 발악할때..
맘이 떠났기에 남편을 대하는것이 시크해지면..은근슬쩍 다시 관심이 생기는지 들이댑디다..
추악하죠..
그렇게 주도권이 바뀐채 사는 집도 있어요.
지금 그들을 놔주는것은 용납이 안됩니다..31. --;;
'11.5.27 10:46 AM (116.43.xxx.100)그쪽 여자 남편에게 알리는건......어떤가요?아 이도저도..암튼 곰곰히 복수할 것을 생각하세요..
재산기여도에 따라 다르겠지만..결혼후 모은 재산의 5:5라고 알고 있습니다.
열쇠는 원글님이 쥐고 계신듯 하고.........32. 석자
'11.5.27 11:55 AM (180.69.xxx.32)내 코가 석자인 여자의 생각은요,
그쪽 여자 남편께 알리는 건 최후의 폭탄으로 남겨야 합니다.
지금 폭탄 터트려 그 여자 이혼하면 님 남편에게 떼버릴 수 없는 여자 되버립니다.
정신 바짝 차려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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