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째 취업하려고 이력서쓰고 면접보고 맘에 들어서 입사했다가 적응못하고 2번이나 뛰쳐 나왔네요.
이력서는 거의 수십통 보내고 연락오는데는 별로 없고, 내가 원하는 데는 잘 안되고, 내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데
는 연락도 빨리도 오고.. 몇년 쉬다가 일자리 알아보는데 전에 일했던 분야랑 다른곳으로 지원하려니 너무 힘듬니
다. 대기업 콜센타도 합격했었는데 제가 못견딜 것 같아서 안나갔어요. 나하고 맞는자리, 내가 맘맞는 곳 찾기가
이리 힘들다니... 나이가 드니 이상하게 촉만 발달해서 출근해서 아니것 같은 곳은 그냥 안나가게 되요.
나이는 서른 중반인데 갈피를 못 잡겠어요. 뭔가 다른 좋은 곳이 더 있을 것 같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얼마나 우울하면 점쟁이한테까지 갔을까요...
점쟁이가 6월 초까지가 직장운이 좋다고 그 기간안에 잡아야 한다고 해서 더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요.ㅜ ㅜ
이력서 쓰면서 무역사무쪽 교육도 받을려고 신청해 놨는데 이쪽은 어떤가요? 영어회화도 잘 해야될 것 같던데..
에고..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
이상하게 맘에 갈피를 못 잡겠는게... 이럴땐 어떻하면 좋을지 고견바람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돌아버리겠어요ㅠㅠ
취업전쟁중..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1-05-26 21:28:53
IP : 125.252.xxx.1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26 9:36 PM (221.139.xxx.248)근데..솔직하게요..
원글님 나이 정도면...
그런거 못 느끼세요...
정말 살면서...
뭐 일자리건 사람이건.. 뭐건...
내 입에 딱 맞아서 고를수 있고 갈수 있는건...
거의 없다라는거요....
적당히 아쉬운건 나니까 내가 적당히 포기할건 포기하고 그렇게 사는거지요...뭐..
살면서 그때 그때 내 입맛에 딱 맞아서 갈수 있고 선택할수 있는게..
과연..살면서 얼마나... 있을까 싶어요...2. 다른생각
'11.5.26 9:42 PM (121.131.xxx.107)저는 힘들어도 인내하며 직장을 5년 다녔어요.
진작 그만둘걸 후회되요.
정신적인 상처가 너무 컸거든요.
그리고 대기업 콜센터 전화는 거의 다 항의전화(욕,짜증,태클) 받아내는 곳이라 생각하면 돼요.
잘 그만두셨다고 생각되요. 님이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시길 기원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