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죽어라 반대하는 걸 죽어라 하는 인간들......

분당 아줌마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1-05-26 20:12:49
직딩인 저에게 나가수는 일주일의 청량제입니다.
저 같은 나이든 아짐은 하의실종된 아이돌 애들이 떼로 나와서 노래를 불러도 가사도 못 알아 듣겠고 그 얼굴이 그 얼굴 같고  하여간 넘사벽이라면
나가수는 가슴이 뻥 뚫린달까?
하여간 가사 아는 노래가 많아서 따라 부르기까지 하지요.

그런데 대중이 싫다고 싫다고 하는 옥주현을 끝까지 끌고 들어와서
옥양이나 그 주위 가수들이랑 pd 본인까지 난처해 지는 상황을 왜 만드는지?
이메가랑 다른 게 뭔 지?
뭐 이게 아무리 반대가 많아도 누군가에게 다급한 상황이라던가 절대절명의 일이라면 모를까?
다른 수 많은 선택 중에서 왜 제일 시끄러운 결정을 해서 이렇게 분란을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이게 이메가 이후에 생긴 새로운 트랜드인지?

저는 옥양보다는 이런 상황을 만든 MBC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PD가 정한다고는 하지만 그 내부에서 이건 무리다 라고 말릴 수도 있을텐데....
일요일 밤에 일찍 밥 해서 먹고 나가수 시청했는데
이제 중앙공원 가서 탄천변이나 걸어야지.
아니 임재범 나가고 김경호나 조관우 아니 하다 못 해 왁스가 나와도 이 난리는 아닐텐데....

어쩜 이 난리도 고도의 계산된 무엇은 아닐까 하는 의심병이 돗네요
IP : 121.168.xxx.1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6 8:18 PM (115.136.xxx.94)

    아주머니 열정 끝장나게 돗네요..

  • 2. 슬아
    '11.5.26 8:19 PM (175.197.xxx.77)

    아주머니 열정 끝장나게 돗네요.. 222222222

  • 3. 동감합니다.
    '11.5.26 8:22 PM (112.148.xxx.242)

    원글님 말씀에 100번 동감합니다.

  • 4. ...
    '11.5.26 8:25 PM (211.193.xxx.193)

    이런 궤변을 참 논리적이라고 적는 원글님.... 웃음만 나오네요.

  • 5. ...
    '11.5.26 8:36 PM (118.221.xxx.209)

    칫~

  • 6.
    '11.5.26 8:40 PM (58.140.xxx.166)

    이게 그렇게 죽어라~~반대할 만한 일인가부터 생각해 봐야죠.

  • 7. 원글님 지지
    '11.5.26 8:42 PM (118.220.xxx.31)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세상의 눈, 평판이란 게 젊은 시절엔 만만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점차 나이를 먹어가면서 눈에 보이게 되죠. 가볍게 무시할만한 수준의 것은 아니라는 걸....

    부모가 죽어라 반대하는 집안으로 시집 가서 죽도록 고생하는
    운 나쁘게 풀린 딸아이를 바라보는 친정부모의 마음이랄까요?

    그렇게 반대를 하고 그렇게 만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정한 옥양과 신 피디의 대단한 고집에는 감탄을 합니다만...
    그렇게 무리를 하면서까지 출연을 하는 위험수를 두는 무모함이 왠지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어마어마한 반대를 무릅쓰고 출연했으니
    어마어마한 감동을 주지 않고서는 대중이 만족하지 않을 겁니다.
    그 어마어마한 감동을 내기 위해 무리하고 있는 것이 보여 안타깝습니다.
    마지막 자충수나 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8. 새단추
    '11.5.26 8:43 PM (175.117.xxx.242)

    전...바람부니 방파제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방파제 나가서 구경하다가 파도에 휩쓸려간 사람들...비오니 계곡에 텐트치지 말라고 했는데 텐트치고 자다가 헬기까지 동원해서 구조되는 사람들...위험하니 들어가지 말라고 했는데 들어가서 사진찍다가 거창하게 구조되는 사람들...이런 얘기 쓰려고 들어왔는데 ㅎㅎㅎㅎㅎ


    그런데 나가수 옥양같은 경우는...죽어라 반대하고 죽어라 하는일과는..조금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하면 분명 옥양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겸손이 부족한것 같긴 해도 그걸 자존감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그렇지 않을까 싶어서요^^

  • 9. ..
    '11.5.26 8:45 PM (118.221.xxx.209)

    옥양은 퇴출된 김영희 피디의 섭외명단에 들어가있던 이름입니다..

  • 10. 모주쟁이
    '11.5.26 9:01 PM (118.32.xxx.209)

    옥주현 정도면 나가수에 나와도 민폐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타이밍이 참 그렇죠.
    지금 멤버들 개인사정으로 많이 하차하고 난뒤 좀 가벼워진 상태에서 나왔으면
    이렇게 욕먹지는 않았을텐데... 지금 상당히 과열된것도 사실이구요.

    거기다 연우신이 떨어지고 재범신은 건강상태로 하차하신 이 마당에... -_-
    시청자들 눈높이는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갔는데... 옛다! 옥주현이니 신피디도 욕먹고
    정말 최고의 사랑처럼 덥썩! 화딱! 이 되어버린 상황
    옥양도 후딱! 탈락하는게 낫지 이소라나 다른가수 떨어지면 무슨 욕을 먹을지 난감시츄에이숑

  • 11. ...
    '11.5.26 9:05 PM (112.150.xxx.108)

    당연히 반대 안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죠-_-;;;;

    가만 있는 사람들은 다 찬성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핏대 올리면서 찬성하거나 반대할 만큼의 열정;;;은 없어요.

    그리고 더불어, 원글님 같은 사람들 덕분에 더더욱 이슈가 되니까 하는 겁니다.

  • 12. 힘의 확인
    '11.5.26 9:07 PM (211.44.xxx.175)

    자신의 힘을 확인하는 거죠.
    그럼으로써 더 큰 기쁨을 느끼는.
    결과가 좋아서 반대했던 사람들이 암말 못할 때
    자 봐라, 어리석은 니들은 몰랐지만 결과가 이렇지 않느냐.....
    mb에게는 맞는 이야기인데 신피디도 어쩜 그럴지도......
    이번 나가수, 편집에 그야말로 사력을 다할 겁니다.
    어떻게든 옥양에 대한 반감을 잠재워야 하니.......
    방송 끝나면 옥양 잘했다, 우리가 단견이었다는 글 봇물처럼 올라오겠죠.

  • 13. .
    '11.5.26 9:53 PM (115.140.xxx.126)

    평소 원글님 글 좋아하는데요, 이번엔 좀.
    조금만 관용하고 지켜 보면 안 될까요.
    정치 이슈와는 비교할 사안이 아니라고 봐요.
    옥양이 나가수에서 노래 좀 한다고 무슨 큰 사회악인가요.
    나가수가 너무 센 가수의 열창으로만 이어지는 것이 오히려 프로그램에 독일 거예요.

  • 14. 십대의 아이돌
    '11.5.26 11:51 PM (61.101.xxx.62)

    안티팬 아니라 나이 지긋한 나가수 팬들도 죽어라 비난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정말 간만에 소중한 프로가 생겼는데 그런 완소프로그램에 너무 얼토당토 않은 사람을 죽어라 밀어대니 배신감 느낄만하죠.
    더 웃긴건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추천 가수란이 버젓이 있어서 시청자들이 그렇게 가수를 추천하건만 눈을 씻고 찾아봐도 한 단명의 추천도 없는 옥주현을 밀어댄다는 거죠.
    그럴바에는 애초에 왜 추천 가수난을 만들어 놔서 글쓴 사람들 열받게 하는 걸까요.

  • 15. 십대의 아이돌님
    '11.5.27 12:21 AM (58.140.xxx.166)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옥주현양 출연을 죽자고 반대하는 대신에, 마음에 드시는 참가자는 응원하고 맘에 안 드시는 참가자는 그냥 넘기고 이런 식이면 안 될까요? 참가자가 7명이나 되고, 옥주현씨는 그 중 단 한명에 불과한데 말이에요. 추천가수란에서 다수표를 받은 가수라고해서 모두다 참가 오케이하는 것도 아니구요. 피디라고 무슨 신이 아닌 이상 다수의 맘에 꼭 드는 사람만 골라와서 출연을 설득하기 바라는 건 무리죠. 옥주현양이 무슨 탈락 면제 특권을 받은 것도 아니고 시스템상 경연에서 좋은 평가 못 받으면 떨어지게 되어 있는데, 굳이 죽자고 반대하면서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주말 예능 프로보다 정작 죽자고 반대할만한 일은 따로 있는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258 며칠전부터 검색을 하면 중간에 검색관련 특정 사이트가 뜨는데요 1 흑흑 2011/04/06 205
637257 무간수&탈수 소금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마니 굽신.. 4 소금 2011/04/06 844
637256 독일 여행 다녀오신 분들, 좋으셨나요? 20 유럽여행 2011/04/06 1,476
637255 우산 잘 쓰고 비만 안 맞으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4 도대체 2011/04/06 2,285
637254 오늘 바이러스 .. 2011/04/06 130
637253 운동 다니는데 한 달에 한번씩 찾아오시는 님 때문에 3 운동 2011/04/06 714
637252 내일 애가 저희집 근처로 수학여행을 오는데 인근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네요 13 제친구는 2011/04/06 1,091
637251 어린 아이들한테 방진마스크가 너무 크네요 3 마스크 2011/04/06 536
637250 뭘 해도 멍하고 집중이 안 돼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멍하니 2011/04/06 422
637249 포트메리온 식기세척기 쓰면 안되나요? 23 조언절실 2011/04/06 2,769
637248 저녁하기 싫을때... 7 ! 2011/04/06 1,662
637247 아파트 용인과 오산중 고민중입니다.조언부탁드려요! 7 아파트 2011/04/06 965
637246 충수염이 오른쪽인가요? 6 양파 2011/04/06 474
637245 조개류 먹지말라는데 전복도 안좋을까요?? 11 ... 2011/04/06 1,549
637244 mbn뉴스보니 내일 바람방향 바뀌었다는데요 24 방사능비 2011/04/06 9,640
637243 동대문 종합시장에 홈패션 바느질 잘하는 집요... 3 꼼꼼하게 2011/04/06 466
637242 급식 모니터링갔다가 12 아침부터 기.. 2011/04/06 1,668
637241 1865 칠레산 와인 종류가 두가지인가요? 선물용으로 이 와인 어떨까요? 7 1865 와.. 2011/04/06 832
637240 압구정동 장미@ 클리닉 망했다고 문자왔어요 ㅡ.ㅡ 아직 시술할거 남았는디 어째요 이거 뭐야 2011/04/06 948
637239 임신 2개월때 X-RAY를 찍었는데요. 11 저는요 2011/04/06 1,220
637238 2주전부터 이상한 두통이 생겼어요 27 ... 2011/04/06 1,366
637237 이 시국에 대명콘도 여쭤봐요~ 1 죄송하지만... 2011/04/06 256
637236 방사능 무서워서 생선 못드시는 분들께 31 생선 2011/04/06 11,201
637235 ‘한상률 수사’ 조기종결 제동 3 세우실 2011/04/06 163
637234 화분 좋아하시는 분 봐주세요. 5 새집증후군 2011/04/06 673
637233 87세 할머니에게 좋은 영양제란??? 6 할머니최고 2011/04/06 859
637232 랜드로바 클락스가 많이 비싸네요~ 3 랜드로바 2011/04/06 680
637231 롯데시네마 샤롯데 가보신분,,, 3 샤롯데 2011/04/06 382
637230 내일 제주도 여행간다는데... 6 임신6개월에.. 2011/04/06 642
637229 예전에 어느 수학선생님?이 올리신 중학수학 단계별 공부 자습서요 3 수학 2011/04/06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