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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차승원 주연영화<국경의 남쪽>보신분 계신가요?
개인적으로 정말 슬프게 봤네요.
남자주인공 역엔 차승원씨이고 여자주인공 역엔 조이진씨라고 하네요.(검색해봤습니다. ㅋ)
여기서 차승원씨가 새터민(탈북자)으로 나오죠...
영화 초반부에서 평양에 살던 차승원의 가족이 남한에 살고 있던 할아버지와 비밀편지를 주고받다 결국 보위부에 발각이 되서 남한으로 내려와서 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인상깊었던게 차승원이 평양에서 살때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었던 조이진씨와 탈북할때 헤어지는 장면도 뭉클했고 차승원이 탈북한뒤 남한에서 어렵게 정착할때쯤에 자신이 탈북하기 이전 평양에서 살때 사랑하는 연인이었던 조이진이 자신만을 바라보고 평양에서의 지위를 버리고 남한으로 탈북했다는 내용이 영화에서 나올때도 정말 슬픕니다.
왜냐하면 차승원은 조이진이 북한에서 결국 자신을 버리고 평양에서 다른 북한 남자와 결혼했는줄 알고 차승원 역시 이미 남한에서 다른 남한 여자와 결혼했기 때문이죠...ㅠ(이때 남한 여자가 심혜진씨로 나옵니다.)
차승원 만을 바라보고 탈북한 조이진은 나중엔 결국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고 절망하게 되고 이러한 조이진의 슬픔을 지켜보는 차승원도 정말 슬픈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특히 거의 후반부에 조이진이 차승원에게 자신이 차승원의 첩으로라도 살겠다는 장면은 너무 슬펐어요. ㅠㅠ
결국은 차승원과 조이진은 남한에서 슬프게 헤어지게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너는 내운명(황정민 전도연씨 주연)하고 국경의 남쪽을 멜로영화중에선 상당히 인상깊게 봤습니다.
혹시 자게에 계시는 분들중 국경의 남쪽 보신분 계신가요?(흥행엔 실패했습니다. 국경의 남쪽 같은 경우는.)
1. 차승원
'11.5.26 7:50 PM (122.37.xxx.211)코믹을 버리고 아마 거의 유일하게 주연했던 멜로...인 걸로 기억..
저는 그 여주인공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흥행 참패로 거의 사라진 분위기..
코믹으로 자리잡아 비로소 멜로하다 말아 먹은 후 차배우 코믹으로만 출연한 걸로 보여요..
간만에 기름기 쫙 빠진 멋진 배역이었건만...ㅠㅠ
사실 탈북 ...소재가 쥐약...이죠..
비슷한 시기에 차인표도 탈북 소재로 나와서 말아먹은 예가...ㅠㅠ2. ..
'11.5.26 7:53 PM (112.150.xxx.149)흥행도 실패했고 전문가평도 안좋았던걸로 기억하지만 저도 무척 감동적으로 봤어요ㅠ
오케스트라에서 호른 불던 순한 개구쟁이 청년 차승원이 남한으로 건너와 적응해가는 모습도 짠했구요. 조이진과의 사랑도 참 가슴아팠고 두 사람을 모른척 지켜보는 심혜진도 참 마음이 아팠어요. 저도 그랬고 함께 간 친구도 그랬고 영화보면서 울었어요.3. 분당 아줌마
'11.5.26 8:00 PM (121.168.xxx.112)저두 보았어요.
내용은 슬펐는데 저 솔직히 선생 김봉두 생각이 나서 몰입이 잘 안 되더만요.
차승원은 눈빛 연기두 좋은데.....4. 참
'11.5.26 8:12 PM (175.114.xxx.13)좋았던 영화였어요. 흥행은 안됐을지 모르지만 우연한 기회에 보고 차승원도 다시 보게 되고 연인으로 나왔던 여배우도 참 느낌이 좋았어요. 감독이 찾아보니 드라마 하얀 거탑 연출한 사람이네요. 이런 영화 또 만들어주시길 기대합니다.
5. 카라멜콘
'11.5.26 8:20 PM (101.1.xxx.49)차승원//얘..생각했던것 보다 상당히 탈북자 역할에 어울렸고 연기도 좋았죠.(그 여배우도 마찬가지이고...)다시 한번 차승원님의 진지한 멜로영화가 보고 싶네요.(코믹물 말고.)
..//저두 처음에 전문가평 대체로 안좋은거 보고 의외다 싶었는데 ㅠㅠ 차승원씨 조이진씨 심혜진씨, 그리고 차승원님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하신 송재호씨 등 여러조연들의 북한사투리 연기도 참 인상깊었고 재미도 쏠쏠했었는데 ㅋ 감동적이기도 했고요.(참고로 저두 극장에서 울었습니다 ㅎㅎ)6. 카라멜콘
'11.5.26 8:22 PM (101.1.xxx.49)분당 아줌마//몰입에 대한 부분은 물론 각자 개인차가 크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차승원씨께서 예상보다 탈북자 역할에 꽤 어울려서 이내 영화에 몰입을 해서 보던 생각이 납니다. ㅎ
참//재평가 됬으면 하는 영화중에 하나에요. ㅠ7. 저도 잘봤어요
'11.5.26 8:31 PM (118.216.xxx.148)영화 예고에 보면 극중 차승원이 상대여자를 동치미처럼 쨍하다고 표현하잖아요.
그 여배우 정말 쨍한 느낌있더라구요.
너무 마음아프죠.. 마지막 장면에 여자가 가버리고 차승원이 혼자 일어나서
어찌할수 없는 그 표정... 참 지금도 기억나요...8. 카라멜콘
'11.5.26 8:33 PM (101.1.xxx.49)저도 잘봤어요//그 장면 기억나요. ㅠㅠ 마음 아프고 안타깝던 장면들..
9. ...
'11.5.26 9:12 PM (211.193.xxx.193)의외로 차승원씨가 그 역에 잘 어울려서 몰입해서 봤네요... 여자 주인공 이름이 조이진씨였네요... 상큼한 마스크던데 요즘 잘 안 보이네요..
10. 일부러로긴
'11.5.26 9:25 PM (182.211.xxx.142)저 차승원 아주 아주 골수팬이죠.
참고로 제 남동생과 친정아빠가 차승원 스탈이라선지 그런 남자한테만 눈길이 가서
그만...남편도 차승원스탈입니다.^^;;
그 영화 흥행에는 참패했지만
정말로 정말로 가슴아프게 봤답니다.
케이블에서도 가끔 해주던데...어찌 그리 연기를 잘하는지...
그 영화 나왔다고 이문세라디오에 나와서 홍보했었을때 영화음악 듣자마자
저는 엉엉 울고...
그후에 아버지란 영화에 나온거 보고 또 엉엉 울고...
아버지가...탈북자가 너무 잘생기긴 했지만...
저같은 경우엔 울 아버지가 잘생긴 스탈인데 그런 성격이라 또 엉엉 울고...
몰라요 몰라요....
또 생각하니 눈물 날거 같아요...11. 검정고무신
'11.5.26 9:36 PM (218.55.xxx.198)저도 나름 괜찮게 본 영화예요
거기서 상대역으로 나온 여배우 청순하고 이뻤는데 영화가 흥행에 실패해서인지
통 방송에 않나오네요
차승원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었던 좋은 영화였어요12. 카라멜콘
'11.5.26 9:55 PM (101.1.xxx.60)...//그러게요...영화 이후에도 계속 활동해주셨음 좋았을텐데..
일부러로긴//남동생과 친정아버님이 차승원 스탈이시라니...부럽네요 ㅋㅋ;;
검정고무신//저두 이 영화에서 차승원님의 다른 면을 보게 되어서 좋았던 영화였습니다.13. .
'11.5.26 11:38 PM (125.177.xxx.79)티비에서 언젠가 봤는데...
넘 가슴 아파서...울면서 봤지요..
차승원의 감정이 절절...묻어나서는...
참..
마음을 울리는 영화였어요.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덕분에요..또 보고싶네요.14. .
'11.5.27 12:31 AM (175.114.xxx.107)전 영화 정말 감명깊게 봤는데 흥행에는 실패했군요.. 그런데 평도 안좋았다니 의외네요.
15. 저도
'11.5.27 10:46 AM (125.177.xxx.193)감명깊게? 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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