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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가라앉힐 수 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입덧.. 조회수 : 661
작성일 : 2011-05-26 18:10:02
미칠 것만 같아요. 이제 5주인데 입덧 시작한 지 일주일 되었어요.
앞으로 짧게는 두 달가까이 이럴 텐데..

아기가 건강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정신무장하며 하루이틀 지내고 있어요.
오늘은.. 정말 심하네요.;;

입덧 가라앉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제가.. 청량음료는 싫어하니, 이것은 빼고요.
IP : 116.36.xxx.16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6 6:10 PM (121.190.xxx.113)

    포도는 어떨까요? 제 시누는 10달 내내 입덧때문에 포도만 겨우 먹고 버텼어요.

  • 2. 꼬깔콘
    '11.5.26 6:14 PM (115.139.xxx.35)

    전 입덧때 꼬깔콘 너무 먹었어요 ㅎㅎㅎ
    그게 아작아작 씹는동안 울렁거림을 잠시 잊게 하거든요..
    과자는 몸에 안좋으니 견과류? 해바라기씨 이런게 안느끼하고 좋지 않을까요?
    하여간...아작아작 한거 드세요...잠시 평온해져요 ㅎㅎㅎ

  • 3. 한약
    '11.5.26 6:16 PM (121.168.xxx.132)

    입덧 멈추고 태아나 임산부에 전혀 해롭지않는 한약이있어요

  • 4. .
    '11.5.26 6:17 PM (110.12.xxx.230)

    입덧이란게 사람마다 다다르더라구요..
    전 님처럼 초기에는 아무것도 못먹었구요..사이다만 먹었네요..
    탄산음료 안드신다니 이것저것 땡기는것 먹구나서 자기입맛에 맞게 찾아야해요..
    전 나중에 사과많이 먹었구요
    입덧 전지금도 사이다생각하면 그때가 생각나 입에도 안대네요.ㅎㅎ

  • 5. ...
    '11.5.26 6:20 PM (220.70.xxx.29)

    그러게요 입덧 다스리는것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정확한 처방전이라는게 없더라구요.

    전 친정 엄마가 사과즙 보내주셔서 줄창 열심히 먹었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바나나가 속이 참 편해지더라구요.^^*

  • 6. @@
    '11.5.26 6:25 PM (114.207.xxx.196)

    제가 입덧이 너무 심해서 일어나기도 힘들정도 였어요
    그나마 토하지 않고 먹은게 방울토마토,참크래커,구운가래떡,양념하지않은 고기종류였어요
    사람마다 다르니 이것 저것 먹어보다보면 그나마 좀 괜찮은걸 찿을수 있을껍니다.

  • 7. 생강
    '11.5.26 6:49 PM (175.213.xxx.162)

    임산부가 생강을 많이 먹으면 좋지 않지만..
    입덧에는 생강차 약하게 우려먹음 효과있어요~

  • 8. 흑흑
    '11.5.26 6:50 PM (14.63.xxx.57)

    전 물냉면만 먹고 살았어요. 식초 듬뿍~

  • 9. 저는
    '11.5.26 7:01 PM (58.75.xxx.197)

    다른건 울렁거려서 못먹었어도 방울토마토랑 누룽지는 그래도 넘어가서 두가지 많이 먹었어요..

  • 10. .
    '11.5.26 7:04 PM (121.184.xxx.121)

    유명한 것들로 참크래커랑 아침햇살 같은 쌀음료가 있구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입덧기간 내내 열무김치에 국수 말아 드셨다네요. 그것만 들어갔다구요... ^^

  • 11. 아톰다리
    '11.5.26 7:08 PM (58.235.xxx.248)

    저도 입덧 정말 정말 너무 심했어요.
    물에서도 비린내가 나서 생수를 못마실 지경이었는데

    생전 먹지도 않던 식혜가 그렇게 먹고싶더라구요.
    식혜 자주 마셨고
    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하던 라면도 먹고싶어서
    라면 종종 먹었어요.
    밤 10시 남편이 오면 너구리 끓여주던게 생각나네요.

    알고보니 식혜를 임신하고 좀 마셨다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12. 아 입덧아
    '11.5.26 7:43 PM (124.51.xxx.115)

    저도 입덧때문에 생강차 먹으려고 냉장고에 있는데 물 끓이는 것도 힘겨워서 먹어보진 않았어요.
    대신 안먹던 콜라, 아이스크림 먹고 있어요.
    아이스크림 추천해요.

  • 13. ...
    '11.5.26 8:08 PM (112.202.xxx.136)

    토마토 먹으면 울렁거리는 게 좀 가라앉았어요.

  • 14. ~
    '11.5.26 8:10 PM (211.218.xxx.110)

    제 경우는 피자 햄버거 타코.
    이런류 외의것을 먹으면 무조건 바로 확인 ㅠㅠ...

    덕분에 온갖 하이엔드급 수제 햄버거, 이태리 직수입한 화덕에서 구운 피자 등등 많이 먹었습죠.

  • 15. ...
    '11.5.26 8:22 PM (115.136.xxx.165)

    오호 방울토마토 참크래커 아침햇살 누룽지끓인것
    저도 3개월 이상 딱 이렇게만 먹고 버텼었는데 공인된 입덧용 음식들이었군요.
    그나마 저것도 세 입만 먹어야지 그 이상 먹으면 바로 확인했었는데요 ㅠㅠㅠ
    저기다 하나 더 전 사이다는 너무 들척지근해 싫어서 페리에 레몬을 박스채 사다놓고 먹었었어요. 맹물은 물 냄새나서 못 마셨었거든요.
    좀 나아지면 맨밥에 우엉볶은것이나 멸치바삭하게 볶은것하고 좀 드셔보세요.
    양치하기 힘드실텐데 어린이용치약은 좀 덜 넘어와요. 힘내세요!

  • 16. 장미향
    '11.5.26 8:29 PM (121.130.xxx.16)

    그냥 피리독신 드세요
    레알 신세계...

  • 17. 매실액기스
    '11.5.26 9:01 PM (116.36.xxx.132)

    답글 달려고 일부러 로그인합니다
    저는 정말 입덧이 너무 심해 몇달간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유일하게 울렁거리지 않는게 매실액기스 물에 타서 먹는거였어요
    이상하게 아무것도 먹히지않고 그저 느글거리고 토하고 싶을때 한번 드셔 보세요

  • 18. ..,
    '11.5.26 9:27 PM (116.44.xxx.52)

    저도 입덧 땜시 링겔 5~7일에 한번씩 링겔 맞고 그랬는데..
    전 그냥 흰죽이요..물도 생수는 못 먹고..
    큰애 먹이던 루이보스티 베이비용 끓여 먹음 괜찮았고..
    참크래크랑 아이스크림..위즐..지금도 사랑해요..

  • 19. .
    '11.5.26 9:30 PM (175.126.xxx.152)

    저도 누룽지 끓여서 먹었어요. 정말 속 안좋을땐 그 물만 떠먹었구, 조금이라도 괜찮아지면 누룽지도 같이 먹었어요. 좀 뜨끈하게 먹어야 속이 괜찮아 지더라구요. 단백한 크래커 같은거(참크래커같은..) 그런것도 좀 괜찮았구요..

  • 20. //
    '11.5.26 9:40 PM (180.224.xxx.33)

    떠먹는 요거트도 얼려먹으면 맛있어요.
    그리고 생강차 좋다던데요....
    그리고 약국 가면 입덧 완화 밴드같은거 판대요....
    아 그리고 입덧 주사도 병원가면 있긴 한데
    그거 처방받으면 태아보험 들때 괜한 트집을 잡혀서 좀 골치아프니까
    하루빨리 태아보험부터 드세요~~~들고나서 맞으시길....ㅎ;;

  • 21. ㅇㅇ
    '11.5.26 11:02 PM (58.120.xxx.155)

    전 방울토마토랑 참외 달고살았어요~~
    아 저도 누룽지도 먹었구요. 뜨끈하고 구수하니 살거같더라구여..

  • 22. 누룽지
    '11.5.26 11:20 PM (125.186.xxx.6)

    예전에 친정엄마가 입덧에는 누룽지를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옛날부터 효험이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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