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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아이언스 주연 "롤리타"

영화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11-05-26 18:08:43
중년의 남자가 12살 어린 소녀를 사랑하는 나보코프의 소설을 영화화한 에드리안 라인 감독의
"롤리타" 봤는데요, 내용 자체만 보면 대단히 자극적이고 선정적인데,
대단히 아름다운 사랑처럼 그렸네요.
남자 주인공 역을 맡은 제레미 아이언스가 너무 분위기있고 멋져 보여서 세번이나 봤네요...
사랑이었을까? 아님 성적인 도착증이었을까?.. 잘 모르겠네요...
IP : 218.48.xxx.1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은
    '11.5.26 6:10 PM (180.64.xxx.147)

    개뿔...
    그 역할을 제레미 아이언스가 맡았으니 그나마 아련한 느낌이지
    본질은 소아성애자일 뿐이죠.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딱 프로파일링 해야 할 사람.

  • 2. 원글님
    '11.5.26 6:10 PM (180.64.xxx.147)

    글에 개뿔이란 소리가 아니고 그 영화에 대해서 하는 말이에요.

  • 3. ..
    '11.5.26 6:13 PM (116.39.xxx.119)

    소아성애자일뿐이죠.
    사랑은님 말씀처럼 제레미 아이언스가 워낙 아련하고 뽀샵 잔뜩한 이쁜 화면으로 덮었을뿐.
    이멍바기 같이 생긴 놈이 꺼먼 화면에서 12살 소녀에게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잡아죽일놈이죠^^

  • 4. .
    '11.5.26 6:14 PM (211.47.xxx.35)

    변태죠. 그렇지만 제레미 아이언스는 너무 섹시했음. 하아

  • 5.
    '11.5.26 6:17 PM (115.140.xxx.197)

    어디선가 이 롤리타 감상평을 봤는데요, 제레미는 소아 성애자가 아니라 어릴 적 첫사랑 소녀? 뭐 암튼 그런걸로 여자애를 바라보는걸로 나온대요. 분명 롤리타 뜻은 소아성애자 쪽이 맞아요. 근데 이 영화가 그리는건 단순히 소애성애자가 아닌 것 같아요. 전 옛날에 봐서 잘 기억이 안 나지만..보통 소아성애자는 성인 여성을 두려워해서 애들한테 흥미를 갖지만 영화 속 제레미 같은 경우는 소년 같은 마음으로 첫사랑 소녀를 대한다고나 할까요...오히려 여자아이 쪽이 너무 색기를 뿌려대고 유혹하던데..제레미는 얼빠지게 당하는 쪽(?)

  • 6. 슈트발
    '11.5.26 6:19 PM (175.114.xxx.199)

    은 제레미 아이언스, 데이빗 보위가 최고.
    할배들이 그렇게 섹시해도 되는지......하아~2

  • 7. 오...
    '11.5.26 6:20 PM (180.64.xxx.147)

    윗님 저랑 취향 같으시군요.
    데이빗 보위가 수트 입고 다리 떨며 춤추면 거의 죽음이라는....

  • 8. 제레미 아이언스
    '11.5.26 6:20 PM (1.225.xxx.131)

    아들의 약혼녀와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남자 - 데미지, 섹시한 중국여자와 없는 자기아이를 사랑해서 스파이짓을 하는 외교관-마담 버터플라이(그런데... 엄청난 반전)등등 제레미 아이언스에게 빠져는 영화죠.

  • 9. 틀렸다
    '11.5.26 6:22 PM (1.225.xxx.131)

    빠져는-> 빠져드는

  • 10. 분당 아줌마
    '11.5.26 6:35 PM (121.168.xxx.112)

    구린 것도 영화화를 멋지게 하면 좋아 보이기는 하죠.
    그러나 현실에서 생각만 해도 ㅠㅠㅠㅠ
    그러나 제레미 아이언스는 그 공허하고 퇴폐적이지만 아련한 눈빛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게다가 허스키한 보이스까지...
    그런데 라이언 킹에서scar라는 악역의 목소리가 제레미 아이언스라는 거 아세요?
    쓰고 보니 원글님 내용과 상관 없이 제레미 아이언스 칭찬만 했네요

  • 11. 잠깐
    '11.5.26 6:37 PM (58.234.xxx.91)

    나보코브가 자기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 각본까지 썼는데 큐브릭은 과감히 많은 부분을 쳐내고 고쳐쓰면서 영화를 완성시켰다고 들었어요.나보코브도 영화 결과에는 만족했다고 하네요.

  • 12. ..
    '11.5.26 6:51 PM (115.140.xxx.112)

    서양인에 대한 환상은 없지만 서양배우들은
    환갑넘은 나이인데도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제레미는 키가 190가까이 되네요
    그래서 슈트발도 멋있겠죠..

  • 13. 롤리타
    '11.5.26 7:39 PM (122.37.xxx.211)

    초반만 보고 감상평...쓰는건 무리지만...
    이 러시아 작가가 아마 이국의 언어 영어로 쓴 걸로 알아요..
    저도 호기심은 있으나 꺼림직해 최근에야 롤리타 초반만 읽고 말았지만..
    세심한 심리묘사 어릴 때의 상처로 어린 롤리타에 집착하는 험버트의 집착과 고통이 고스란히 드러나 읽는 동안은 주인공의 심리가 온전하게 이해되더라구요..
    사실 타락한건 어린 롤리타였고 험버트는 지나치게순수한 사람이었을 지도..

    윗님..
    저도창 밖에 태양이 빛났다...너무 좋아했던 작품입니다..주찬옥 극본 황인뢰 연출 ...아니었던가요..?

  • 14. 벌써 이십여 년..
    '11.5.26 8:15 PM (124.54.xxx.230)

    저도 그 드라마 기억이 생생해요.
    당시 보기 드물게도 팜므파탈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한 드라마로 기억되요.
    그녀의 도발적 이미지와 너무도 잘 어울렸던 빨간 스포츠카 아직도 선해요..

    그러고보니 참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벌써 이십여 년이 흘렀으니 ㅜㅜ

  • 15. 한때..
    '11.5.26 9:36 PM (116.44.xxx.52)

    제레미 아인언스에 미쳐서..
    안본 영화가 없는데 그중 하나예요..
    지금도 넘 좋아한다는..
    게리 올드만..로버트 드 니로..양조위..스팅..등등

  • 16. anonimo
    '11.5.26 9:51 PM (122.35.xxx.80)

    제레미 아이언스...너무 너무 좋아하는 배우예요. 불륜 전문 배우 !!
    프랑스 남자같이 로맨틱하고 가늘 가늘한데 영국인이더군요.
    (암튼 앵글로 색슨의 이미지가 전혀 아니어서 볼랐음. 피가 섞였을것 같은데..)
    데미지에서는 완전 누드로 나오기도 했다는^^
    (한국선 가위질 안하고 다 보여줬나 모르겠네요만)

    암튼 로리타도 그렇고 데미지도 한국 아줌마들이 다 들고 일어나 그 배우에게 돌 던질 불륜중의 최강이었죠.

  • 17. 정신병
    '11.5.26 10:12 PM (120.50.xxx.182)

    이죠 영화니까 그렇지..

  • 18. 그 영화
    '11.5.26 10:16 PM (14.52.xxx.162)

    제작당시 제레미 아이언스가 주연밭는다고 하자 한다하는 여배우들이 오디션 보자고 다 덤볐다는 후문이 ㅎ
    이사람 전에 보그인지 엘르인지 화보찍은거 있었는데 진짜 명불허전이더군요 ㅎㄷㄷ

  • 19. anonimo
    '11.5.27 12:57 AM (122.35.xxx.80)

    우리나라에서도 제레미 아이언스 많이들 좋아하는군요. 놀랍네요.
    유럽에서는 여자들에게 최강 인기 배우인데.. 나이를 먹어도 멋있는 배우죠.

  • 20. anonimo
    '11.5.27 1:00 AM (122.35.xxx.80)

    그렇다면 (중년)여성들의 아이돌 그룹에 대한 열광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 한국 중년여성들 특유의 모성애적 사랑이겠죠.

  • 21. 쓸개코
    '11.5.27 1:01 AM (122.36.xxx.13)

    다른얘긴데 제레미 아이언스 내셔널 지오그라픽 동물프로 나레이션 하는거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목소리 정말 근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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