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어요

말하고싶다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1-05-26 17:04:26
이제 겨우 3달 되었어요
같이 사는 이유는요..
제가 복직하면서 아기 봐 주시러 오셨어요
그 상황을 다 설명할 순 없구요
저희가 어린이집에 (지금 30개월) 맡긴다 해도 안된다하시고
다른 사람들과 전화통화할때 들어보면...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 봐 주신다며... 막 그렇게 얘기해주세요
저희는 이번 8월달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처음 부탁드릴때도 그렇게 말했구요

시골에서 오셔서 저랑 성격도 많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많이 달라요
그래서 부딪히는게 많은데...
그런 것들을 말하고 싶은데.. 입이 안 떨어져요
어머니도 저랑 다르니까 스트레스 받겠죠?

짧은면 8월까지이고 그 이상도 될수 있는데..
그냥 8월까지만 참아볼까 싶다가도...  
어머니의 행동을 보면  스트레스 받곤 해요

가장 심한건 식사할때예요

아기 봐 주는것만으로 고마우니까... 그냥 꾹 참아야할까요?
IP : 14.35.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6 5:06 PM (119.196.xxx.251)

    이 경우는 시어머님이 합가를 핑계로 아이 봐주시는거같습니다.
    원글님 부부가 어린이집 도움을 받으려했는데 안된다시고 적어도 10년은 사실 모양이시네요.
    그러면서 평생 모시고 사는겁니다. 아이봐주는것. 지금 님생활 비교해보시고
    현명한 선택하세요.

  • 2. 푸른맘
    '11.5.26 5:14 PM (112.144.xxx.63)

    그래요,, 그건 님께서 잘생각해야할것같아요,, 힘내세요,,

  • 3. 냉정한
    '11.5.26 5:16 PM (112.148.xxx.151)

    결단이 필요합니다.
    원글님 처음 말대로 8월까지라고 못박으세요. 흔들리지 마시구요.

  • 4. 검색하니있더라
    '11.5.26 5:16 PM (121.189.xxx.173)

    님 인생은 님의 것입니다. 남이 결정하게 하지 마세요
    님이 선택하고 결정해서 님이 책임지십시요.남의 탓..나중에 못하고...
    그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선택은 님이 합니다. 남이 강요하더라도 조언으로 들으시고 조언으로 치부하십시요.최종결정은 내가 한다는 생각 버리지 마십시요.

    어떤 것을 선택하실지..

  • 5. ...
    '11.5.26 5:17 PM (121.153.xxx.80)

    직장생활하다보면 늦을때도있고안좋은일도있잖아요
    그래도 어머니는 손주니 잘 봐 주실거여요.
    다른사람보단 안심이지요.
    아기를위해서 원글님이 조금 불편해도 희생하실부분은 하셔야죠.

  • 6. 경험자
    '11.5.26 5:36 PM (121.253.xxx.126)

    저는 어머니가 애 백일까지만 키워준다고 하셔서
    8년을 같이 산 경험자입니다.

    그게 어머니의 술수였던걸 몰랐던 거죠..
    그리고 저의 말은 싫다 하면서 어린이 집에 맡기지 못한 게으름
    어머니와 살게되고 편해진 (고부간의 갈등을 방관한) 남편
    이세박자가 다맞아 떨어진거죠

    결론요?
    8년만에 80년 같은 맘에 상처안고 헤어졌어요

    그나마 전 큰형님이 어머니(명의) 집에 사는 형편이라
    어머니가 본인집으로 들어가는 걸로 일단락 되었지요

    글로 써도 한참이고 말로도 다 못해요

    8월까지라고 하셨으면 아주머니 지금쯤 섭외해서 정하시고
    정해졌다고 말씀하시고
    날짜까지 못박아두시고
    고마웠다 계속 표현하시고
    어머니가 아주머니 일손 익을동안 도와주고 가겠다 하면 사양하세요
    제경험은 아주머니가 있지 못하게 분위기를 몰고 갈테니까요

    맘만 드시면 제꼴납니다.
    실행을 하셔야 해요

  • 7. .
    '11.5.26 5:38 PM (110.14.xxx.164)

    지인은 그러다 은근 눌러 앉으시려고 하실까봐 걱정하더군요
    꼭 님처럼 얘기 하시더래요 쭈욱 키워 주겠다고요
    슬슬 시터 알아보고 그 사람에게 맡기기로 약속했다 하세요

  • 8. 8월
    '11.5.27 1:21 PM (220.86.xxx.250)

    까지 하세요. 원글님 인생 원글님이 사는겁니다. 아이키우느라 힘들어도 어머님 도움 안받는게 님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3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9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6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7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9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4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4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1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30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5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20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4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3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7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5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6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5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6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6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31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5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