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 애들 우유 안먹입니다

이상해 조회수 : 3,355
작성일 : 2011-05-26 16:22:52
안먹이는게 아니라 애들이 우유를 안먹습니다..
그랬더니 주위에서들 난립니다..
키 안키울려고 그러냐 우유는 꼭 먹여야지..
왜 안먹이냐 억지로라도 먹여라..
뭐 애 생짜로 굶기는 엄마 취급하고..
진짜 신경질 납니다..
우리애들 젖병을 떼는 동시에 우유도 끊었어요..
컵으로주니까 구역질해요. 어제까지 젖병으로 먹었던 우유를...
애아빠 182
저 168
애들 키로는 뒤에서 1-2번째..
큰애는 초등 6학년 165일때 첫생리
작은애 초등 4학년 153..
클놈들은 우유 안먹어도 큽니다..
제 주위엔 왠 오지랍들이 많은지..
성화를 부려대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우리애들 커서 괜찮아 하면 생리 하고 안크면 어쩔래 이래요..
저주거는 거야 뭐야..
그러면 나 닮으면 생리하고 15센치 크니까 걱정마 하고 얘기해도
우유먹이는 지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엄마고 우유 안주고 삼시세끼
단백질 칼슘 빠지지않게 차려주는 전 나사빠진 엄마랍니까?
아휴~~ 그냥 승질나서 넋두리 했어요..
IP : 221.141.xxx.16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6 4:25 PM (222.239.xxx.168)

    다 필요없고 무조건 유전이라니까요. 먹는거에 따라서 2-3센치 정도는 왔다갔다 하겠죠.

  • 2. ...
    '11.5.26 4:26 PM (14.33.xxx.97)

    우유 얘기 나올 때마다 제가 자주 하는 얘기인데요,
    어느 여 한의사가 자기는 골고루 먹이자.... 하는 사람인데
    딱 하나 권장하지 않는 음식이 있다면서
    우유라고 그러더군요.

    우유 먹고 크는 게... 소한테 준 성장 호르몬 때문인 거 안다면
    그렇게 우유 먹이려고 안달하지 않을 거 같애요.

  • 3. 음..
    '11.5.26 4:29 PM (121.136.xxx.52)

    저도 우유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은 입장이지만..
    우유 먹으면 키크는건 확실합니다.
    그건...그런데 긍정적으로 생각되지는 않아요.
    말 그대로 송아지가 소만큼 커지는게 우유덕인데..그걸 인간이 먹고 그만큼 억지로 몸을 키운다는것이..자연스러움과는 거리가 있지요

  • 4. 맑은공기
    '11.5.26 4:31 PM (180.71.xxx.200)

    저 자랄때 편식도 그런 편식이 없었어요. 먹는것보다 안먹는것이 더 많았고, 생선, 우유, 고기, 나물 등등 그래도 70년 초반생인데 168입니다. 체격도 우람하니 좋구요 골고루 잘 먹었다면 더 좋은 체격이 되었겠지만 지금도 작은 키 아니에요. 우유 안먹으면 키 안큰다는 말에 동의할수 없어요.

  • 5. ..
    '11.5.26 4:31 PM (121.148.xxx.128)

    우유와 키 전 그닥 관계있다 보진 않네요
    우리 둘째 하루에 거의 1리터 밥과도 우유를 먹을정도인데
    키가 156입니다(중2)
    타고난 유전적요인이 더 크다 믿는 1인입니다.

  • 6. 00
    '11.5.26 4:34 PM (211.35.xxx.215)

    낙농회사가 우유가 완전식품이라는 여론을 형성시킨거라는 음모론을 읽었습니다.
    그 음모론이 맞다면, 우리는 다 세뇌된거죠.
    또 우유가 오히려 사람몸에 좋지않다는 설도 많더군요.

    우유=키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본가외가 전부해서 제가 집안에서 가장 키가 큰데요.
    저는 우유말고 치즈를 많이 먹었어요. 형님들은 안먹었죠.

  • 7. ...
    '11.5.26 4:36 PM (112.159.xxx.137)

    외국 있을때 같이 살던 플랏메이트 남자애는 키가 192센티 였어요
    물론~ 유제품 안 먹는 얘였습니당~ 어릴때부터 우유 및 유제품 안 먹었다더군요.
    자기집 식구 다 저렇게 크대요~

  • 8. 책추천
    '11.5.26 4:36 PM (210.205.xxx.195)

    "우유의 역습"이라는 책을 한번 보세요.
    프랑스 사람이 쓴건데,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 읽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우유 안먹이고 싶어집니다.

  • 9. 우유
    '11.5.26 4:39 PM (119.69.xxx.78)

    한방울도 안먹고 컸는데 키 170 넘어요. 뼈도 튼튼하다고 하네요 나이에 비해서 골밀도도 높고.. 엄마가 매일 마른 멸치를 과자처럼 간식으로 주었던 기억이...

  • 10. ..
    '11.5.26 4:44 PM (116.39.xxx.119)

    저도 우유알러지때문에(우유를 먹으면 눈가에 작은 좁쌀같은것이 마구 올라오고 가려워짐)우유 한방울도 안 먹고 자랐어요
    삼십대 중반이고 키 165예요. 키는 유전력+골고루 먹는것인거 같아요

  • 11. 평생을
    '11.5.26 4:44 PM (125.176.xxx.188)

    우유는 최고의 음식인것 처럼 교육받고 살아서 그래요.
    저도 그런줄만 알고 살았지만.
    알고 보니......필수한 음식이 아니던걸요.
    흔들리지 마시고 소신것 몸에 맞는 음식먹이며 키우세요

  • 12. ㅇ_ㅇ
    '11.5.26 4:55 PM (121.147.xxx.12)

    유제품을 먹으면 뼈건강에 좋다는것은 쇄뇌 맞아요.
    흔히들 뉴스나 건강 상식이라고 나도는 걸 보면 우유를 권장하지만
    연구결과를 보면 오히려 골다공증유발등 뼈에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우유안의 과하게 많은 동물성 단백질을 분해할때
    오히려 유제품에 들어있는 칼슘보다도 많은 양의 칼슘을 소모하기때문에
    뼈에 있는 것을 빼다 쓰거든요.
    그래서 우유를 먹는 것은 뼈에 산성비를 퍼붓는것과 같다는 말도 있구요.
    입맛을 차마 져버릴 수없어 먹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건강때문에 먹어라면..어불성설이죠.
    원글님 지금 소신대로 밀고 나가심이 좋아요.ㅎㅎ

  • 13. 윗금 오타지적 죄송
    '11.5.26 4:58 PM (121.176.xxx.157)

    쇄뇌(X) 세뇌(O) ^^

  • 14. 다 유전이야
    '11.5.26 5:01 PM (121.176.xxx.157)

    참, 우유가 소화가 안되서 어려서부터 아예 안드시는 네덜란드 남자분 아는데
    키가 190이 넘습니다.
    저는 키가 유전이 80% 넘는것 같아요.
    저희 형부도 어려서 흙먹고 컸다고 할 정도로 거의 못먹었다는데
    키가 178정도 되요. 그 시절 사람치고 참 크죠. 아들인 조카는 키가 겨우 170.. 훨씬 잘 먹었는데...

  • 15. ㅇ_ㅎ
    '11.5.26 5:02 PM (121.147.xxx.12)

    어익후~ 감사합니다.ㅎㅎㅎ
    갑자기 긴가민가 해서 순간 고민했다가
    사전 찾아보고 수정하려고 들어왔더니 고쳐주셨네요.~

  • 16. 저두딸엄마
    '11.5.26 5:05 PM (125.214.xxx.211)

    유전도 있지만, 우유 많이 마시면 키 크는것도 사실입니다. 전 저희 엄마 158 정도신데 저 172예요 우유 많이 마셔서, 남자 형제 둘은 우유 안좋아하고 키 176 정도입니다.

  • 17. .
    '11.5.26 5:07 PM (116.120.xxx.237)

    미국 사람들 우유를 물처럼 마시는데 골다공증은 세계 1위라던가요
    칼슘하고 별 상관 없는듯..
    정말 미국서 사는 조카들 한번 한국오면 우유 사다 나르기 바빴어요
    얼마나 먹던지..아마 미국 사람들 다 그렇겠죠

  • 18. .
    '11.5.26 5:08 PM (116.120.xxx.237)

    저 위에 님도 쓰셨지만 소한테 주사하는 성장호르몬 때문인거 맞대요
    그래서 여자애들 너무 가슴이 크면 우유 먹이지 말라던데요
    이것때문에 성조숙증인가도 온다고...

  • 19. T
    '11.5.26 5:14 PM (59.6.xxx.100)

    우유 비려서 못먹는데 서른중반 173입니다.

  • 20. 우유
    '11.5.26 5:20 PM (122.37.xxx.234)

    먹는 일이 아주 드문 우리집 큰애는 반에서 3번째로 크고. 둘째는 4살인데 6살 정도로 봅니다. 부모는 평균키고요. 뼈를 위해서라면 두유나 시래기를 먹는 것이 더 좋다고 건강책자에서 읽었어요. 그래서 시래기는 눈에 보이는대로 사서 된장국이나 무침으로 많이 해먹죠.^^ 우유 고집할 이유가 그리 많지 않은데......맛이 좋아 선택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요.

  • 21. 존심
    '11.5.26 5:43 PM (211.236.xxx.111)

    송아지도 크면 우유를 안먹는데
    왜 사람을 젖을 끊고도 계속 소젖을 먹이라고 하는지 이해 못하는 사람입니다...

  • 22. 걱정뚝
    '11.5.26 5:43 PM (211.46.xxx.253)

    중학교 1학년 딸.. 태어나서 생우유 먹은 게 1000밀리도 안 될 거예요.
    그렇지만 지금 키 165cm에 아직 생리를 안해서 한참 더 클 듯..

  • 23. ..
    '11.5.26 5:49 PM (114.205.xxx.236)

    저도 지금 초등 고학년 남매 아이들 우유 안 먹이고 키웁니다.
    근데 둘 다 커요. 순전히 182센티인 아빠키의 영향이라고 믿습니다.
    남편 역시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먹고 자란, 아주 가난한 집의 아들이었구요.
    우유는 구경도 못해 본 사람인데
    옛날 분 치고 아주 크신 편이었던 시아버님 유전 영향이 역시 확실하구요.
    작은 부모 밑에서 우유 먹고 큰 아이로 자랐다는 경우보다
    우유 전혀 안 마시고도 유전 영향으로 아이들도 크게 자랐다,는 경우가 훨씬 많은 걸 봐도
    별 영향 없다는 걸 알 수 있죠.
    전 만약 우유가 키를 키우는 식품이 맞다 할지라도
    수많은 성장호르몬에 항생제가 포함된 우유는 결코 안 먹일 겁니다.

  • 24. 뭐든 자연스럽게
    '11.5.26 5:49 PM (119.207.xxx.209)

    하는게 좋아요.. 울딸 어릴때 작은편이어서 남들은 다 걱정해주는데 저는.. (제가 늦게 중고등때많이 자란편이어서)늦게 클거라고 걱정안한다고 했지요. 사실 그대로 되었네요.
    (우유도 요즘 아이들치고 안먹는편이었어요.)
    중학생되니 초등때 울딸보다 큰친구들이 작더라구요. 중학생때 키크는 폭이 컸어요.
    생리는 중2때했는데 고등때도 꾸준히 자라서.. 지금 대학생되고나서도 몇센치 자랐어요..현재진행중인거 같아요. 아직... 현재 165정도 됩니다.

  • 25. ~
    '11.5.26 6:15 PM (180.134.xxx.159)

    키도 유전..
    머리도 유전..의 영향이 훨씬 월등하다고 생각해요.

  • 26. 커피
    '11.5.26 7:58 PM (121.181.xxx.200)

    미국사람이 우유 많이 먹고 골다공증 1위 인것은
    커피 때문 아닌가요

  • 27. 키고 뭐고
    '11.5.26 8:36 PM (175.114.xxx.13)

    방사능 위험식품 0순위가 우유 아닌가요? 특히 어린 애들한텐 더더우기...

  • 28.
    '11.5.26 9:12 PM (123.199.xxx.133)

    키 큰 유전자면 우유 마실필요 없어요. 작은 사람들이나 1센치가 아쉬워 먹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270 꽁치로 추어탕처럼 맛내는 방법 있나요^^;;;; 6 꽁치 2011/05/26 547
655269 요새 반찬 뭐 해드세요? 1 궁금 2011/05/26 564
655268 합가에대하여... 4 며느리.. 2011/05/26 737
655267 운전연수 강사 소개 좀 해주세요 1 초보운전 2011/05/26 370
655266 제가 살면서 느낀건 사람이 자기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기 시작하면 정말 안된다는 거에요. 8 d 2011/05/26 2,298
655265 옥주현에 대한 과도한 비난 29 2011/05/26 2,099
655264 도심 속 목장나들이~ 6 파리공원 2011/05/26 417
655263 방금 승승장구 김정운 교수님 강의 다 봤어요 10 검색하니있더.. 2011/05/26 1,972
655262 원전 --일본의 만행... 레몬트리 2011/05/26 370
655261 전 애들 우유 안먹입니다 29 이상해 2011/05/26 3,355
655260 폰 갈아타려 하는데, 스마트폰 말고, 일반폰으로 추천해주세요~~ 4 전업엄마 2011/05/26 628
655259 급>자전거 보내보신분 택배 어디가 좋나요? 2 무포장 2011/05/26 193
655258 색조를 백만년만에 사는지라 .. 팁좀 주세요 3 브랜드콕!집.. 2011/05/26 709
655257 저는 옥주현보다 '나가수'에 더 바라는게... 8 그만합시다... 2011/05/26 810
655256 가죽의 때.... 2 드러워..... 2011/05/26 491
655255 아침방송기상캐스터에서 배우김혜은씨 1 아침기상캐스.. 2011/05/26 926
655254 펌]김범수 - 늪 ( 정형돈 빙의) 12 나가수 2011/05/26 1,186
655253 울집은 먼지집합소인거 같아요ㅠㅠ 2 청소 2011/05/26 414
655252 신경정신과에 다녀왔습니다. 6 휴.. 2011/05/26 1,582
655251 종합소득세가 어느 걸 선택하냐에 따라 너무 다르게 나와요 4 ... 2011/05/26 724
655250 살려주세요! ㅜㅜ 생 곤달비 오래 보관하는법 좀 가르쳐 주세요!! 1 곤달비 2011/05/26 223
655249 그럼 딸냄 얼굴작게 키우는 법은요? 14 저두딸엄마 2011/05/26 2,216
655248 전엔 비가 오면 센치해졌었는데요.. 1 비가 오려나.. 2011/05/26 211
655247 핸폰 동영상 1 후니 2011/05/26 182
655246 옥주현 라디오 생방 도중 눈물 흘려.. 52 이해불가 2011/05/26 12,844
655245 착한 낙지 구리점 아침햇살 2011/05/26 1,040
655244 옥주현 나름 순위가 좋았던거아닐까요? 6 궁금 2011/05/26 957
655243 급히 여쭙니다. 서울역에서 삼화고속타고 인하대병원 가면 얼마나걸릴까요? 4 싱글이 2011/05/26 476
655242 떠나고 싶다. 5 행복한척 2011/05/26 573
655241 대형 할인마트에서 151 100원 2011/05/26 1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