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레나,나 팔에심는 피임법 해보신 분?

[ㅜㅜㅜ]

둘째 계획이 아주 애매모호한 아짐입니다....

피임약이 저한테 안맞아서 의사가 권하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콘돔은 별로고...ㅠㅠ

그래서 두 가지를 생각해 봤는데요, 미레나가 부작용이 좀 많나보네요...(여기서 읽고 겁먹음)

게다가 전 질로 뭐 삽입하는거 아주 무서워해요(진통보다 내진할때가 더더더 무서웠음)

미레나는 시술할때 마니 아픈가요? 그리고 팔에 하는거도 아주 마니 아픈가요?

선배님들 부탁드려요...

[.]

팔에 하는 임플라논이 부작용 심하고 미레나는 상대적으로 부작용은 덜한데
자궁내 자리잡는 기간이 몇달 걸린다고 해요. 저는 다음주에 미레나 시술하러 가요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요

[..]

모든 호르몬에 의한 부작용이 임플라논에도 마찬가지죠.

무월경, 월경 과다, 불규칙적인 출혈, 두통, 현기증, 체중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어느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호전된다. 증상이 지속되고 환자가 불편을 심하게 호소한다면 제거하고 다른 피임 방법을 고려한다. 피하 이식 시술 자체에 대한 부작용은 거의 없다.

[ㅎ]

남편과 상의하시고 둘째계획이 없으시면 정관시술을 남편이 받게하세요
저희남편은 둘째낳고 바로 약 28년전에 했는데요
아주 멀쩡합니다
부작용 하나없구요
여자가 파임을 하든지 불임수술을 하면 몸이 많이 상해요

[.]

피임약이 안맞으 신다면, 그것도 호르몬으로 조절하는건데 안맞지 않으실지요,
저두 많이 고민하다가 글 읽어봤는데, 부종등, 다양하게 부작용이 있길래 포기했어요,
정말 잘 판단하시고 알아보시면 좋겠네요

[지금]

팔에심는 임플라논 6년째 하고있어요
3년했다가 너무 좋아서 3년더 하는 중..
시술 자체는 안아파요. 전 애 첫돌때 애업고 의자에 앉아서 시술했거든요.
국소마취주사 한대맞고 주사기처럼 생긴걸로 팔에 쑥 집어넣더군요.
부작용이 많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고 하세요..
저도 무서워서 안티임플라논 까페(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각종 정보 섭렵했는데
결과는 10명중 2-3명이 부작용있는것 같아서 설마 그 몇명중에 내가 낄까 싶어 그냥 시술했는데 다행히 부작용없고 늠늠 편하네요. 부부관계를 1주일에 4-5일은 하는데 6년간 한번도 임신안되어서 효과는 좋은것같구요..

[미레나]

전 미레나하고있는데요, 부작용이 원래 심한건가요?
전 지금 거의5년다~되어가는데, 아주 만족해요.
생리통없구, 허리아픈거 쫌 덜하구, 피임확실하구...(이건좀 슬프다. 5년내 미레나달고살면서몇번이나 하늘을 봤을라나~~)
암튼 먹는피임약은 살찌고 얼굴노래지고...그랬는데, 이건 암시렁투안타는겁니다. 끝.

[미레나]

절대반대예요.

저도 여기 게시판읽구서두 생리통때문에했는데 부작용으로 2번시술하구 결론은 뺏습니다.

잘맞는분들도 계시다는데 아무리 잘맞는다해도 이세상에 자연적인것만큼 좋은게있겠습니까?

일년내내 복통,두통 달구살았구요. 생리도찔금찔금 보름넘게해대구

살도찌구 그리구 몸이부어요.

아무튼잘생각해보세요.

[어쩌다 들은얘기]

모임에서 들은 얘긴데 어떤분은 미레나 3번 했다고 합니다
그게 병원마다 사용하는게 달라서 해보고(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몇년전 일이라) 허리아프면 빼내고를 반복해 3번만에 몸에 맞는걸 찾았데요
맞는걸 찾고나니 너무 편해서 좋다고 합니다

[루프]

피임약이 안 맞으시다니 임플라논이나 미레나 같이 호르몬이 조금씩 나온느건 안되나 봅니다.
그럼 루프가 있어요. 이것도 편하다는 분도 있고 몸안에서 자리잡는데 시간 오래 걸리는 분도 있고 안 맞아서 빼는 분도 있지만 적어도 호르몬 문제는 피할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