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펩시가 언제부터 이리 달아졌데요??

콜라중독 조회수 : 349
작성일 : 2011-05-26 00:53:19
제가... 콜라 중독으로 살아온 지 어언 2년 가까운데 말이죠. -_-;;

전엔 탄산수를 이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았어요. 1.5리터 한 병이면 일주일 정도를 마셨던 터라,
반 정도 마신 후엔 김이 빠져 더 이상 못 마시고 버릴 정도였었는 데.
제작년부터 이상하게 많이 마시네요.
하루에 1.5리터에서 2리터 가량을. 많이 마실 땐 3리터도. 그걸 자그마치 2년 가까이. -_-;;;
커헉~ 제가 글로 옮기면서도 속이 울렁;;;

중간에 잠시... 콜라 끊어보자며 끊었었고, 사실 콜라 없이 산 그 기간이 그닥 힘든 건 아녔었어요.
그러니까 엄밀히 말해 콜라 의존증은 아닌건데...
그래도 캬아~ 시원한 콜라 한 잔 마시면 시원해서. 단지 시원해서. -_-;;;;

그런데... 줄곧 코카콜라만 마셔 왔거든요.

그러다 오늘... 피자헛 피자를 주문했더니 펩시가 딸려 왔더라고요.
(피자헛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 봤는데... 전과 달리 맛있어졌더라고요.
예전의 피자헛은 공짜로 생겨도 먹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맛이 없었기에, 절대 내 돈 주고 사 먹는 일이 없었고..
이번 주문도 공짜 쿠폰이 생겨서;; 쿨럭;;;)

어쨌든 이 펩시. 왜 이리 단 거예요??? 꼴랑 반 잔도 못 마시고 버려 버렸어요. 너무 달아서!!
그리곤, 방금.. 냉장고에 넣어뒀던 펩시를 다시 꺼내 마셨는 데...
역시나. 한 모금 마시곤 버려 버렸네요;;;
페트병으로 받았는 데... 걍 버려야 할까봐요. 아까워라;;;

펩시... 예전의 펩시는 이렇게 맛 없진 않았었는 데..
그러고 보니, 펩시를 무척 오랜만에 마셔 보긴 하지만;;; (집 밖에선 콜라를 찾는 일이 거의 없어서요;;)
캔은 오히려 펩시가 더 맛있을 정도로, 한 때 펩시를 좋아했었는 데!!
탄산양도 별로고;; 달기는 오지게 달고;;;;; 뭔가 미묘하게 약맛이 나고;;;;;;

맛이 왜 이리 변했을까요??
IP : 124.28.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6 7:35 AM (1.225.xxx.81)

    원래 그랬어요. 님이 오랫만에 마시니 그걸 몰랐던거죠.

  • 2. 콜라중독
    '11.5.26 9:54 AM (124.28.xxx.135)

    ../ 원래 이렇게 달진 않았어요;;; 최소한 제가 펩시를 즐겨 마셨던 15년 전까지는요.
    그 무렵엔 밖에서 캔콜라 사 마시는 일이 많았었고...
    그럴 땐 늘 펩시를 찾았었는걸요.

    밖에서 콜라 마시는 일이 줄면서.. 집에서야 저렴한 페트병으로 구입하다 보니...
    (이렇게 마셔대기 전까진, 항상 버려지는 양이 더 많은데도 왜 대용량 구입을 하게 되는 건지? -_-;;)
    요상하게도 페트병은 펩시 보다는 코크가 더 맛있어서;;;

    그러다 제작년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마시게 된 거 거든요.

    어쨌든.. 예전엔, 펩시 이렇게 맛 없진 않았었어요;; 이렇게 달지도 않았었고요;;;



    원글님/ 고지혈이라.. 후덜덜~ ㅎㅎ
    근데 전.. 체중이 많이 나가봐야 50이고.. 콜라를 마셔대기 전인 2년전이나 지금이나 체중은 변함이 없는데??
    고지혈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하긴.. 장담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요;;;;
    글구보니... 혈액검사 언제 받았었는 지 격도 안나네요. -_-;;;

    그냥 탄산수는 맛 없어요... ㅠ_ㅠ 그 씁쓰레한 맛이 별로;;;

  • 3. 펩시
    '11.5.26 11:24 AM (211.244.xxx.213)

    콜라가 좀달아요.. 전에 피자를 둘다 안좋아하는데
    그땐 둘이 무슨생각인지 들어가서먹고 펩시먹고 화장실로
    직행했네요.. ㅎㅎ 그담엔 안먹어요

  • 4. 원래
    '11.5.26 2:57 PM (58.227.xxx.121)

    코카보다 펩시가 좀 달고 싱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55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758
68255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315
68255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600
68255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046
68255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807
68255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559
682549 꼬꼬면 1 /// 2011/08/21 27,545
68254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774
68254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028
68254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911
68254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94
68254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338
68254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412
68254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553
68254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410
68254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820
68253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486
68253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623
68253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69
68253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453
68253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73
68253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99
68253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160
68253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658
68253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844
68253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914
68252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55
68252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83
68252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316
68252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915
1 2 3 4 5 6 7 8 9 10 >>